관크때문에 힘들었던 쏭드윅이었어........

내 양 옆으로 핸드폰 만져대서 직고나리 양쪽으로 날려주고 무슨 말만하면 웃고 말을 따라해서.... 집중이 힘들었던.........

대전러인데도 이제 대전공연은 못 볼것 같아..

뭐 어쨌든 굵세사 후기 시작해볼게.

쏭드윅의 등장은 항상 새침하고 도도하지ㅋㅋㅋㅋ 오늘도 도도하게 올라서서 그 망토같은거 올리고 테어미다운 시작!

근데 나는 쏭뒥 테어미다운에서 별로 안좋아하는게 전에 백암에서 볼 때도 "헬로 서울!" 하는거... 여기서는 "헬로 대전!"

뭐 머글들이야 호응쩔고 좋아하는데... 사실 리버뷰모텔은 뉴욕이잖아......... 뭐 이건 개취로 별로...

마지막에 탁챡이랑 come on and tear me down 배틀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올진에서 아빠는 날 너무 사랑한 나머지 엄마에게 해야할 사랑을 밤마다 나에게 했다고 백암에서 봤을 때랑 똑같이 말했음..

이민국 떴다고 하는게 이 다음이었나 언제였나 기억이 잘 안나는데 이민국 떴다고 할 때 다들 잽싸게 도망가는데 재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방챙기고 옷챙기고 기타 챙기고 나가려다가 다른 기타 또 챙기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엽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탁챡이 가발 쓴거 보고 가발 던지고 못되게 구니까 뒤에서 승첵이 손가락 욕 날리고 탁챡이 욕하니까 잘했다고 엄지 척bㅋㅋㅋㅋㅋ(순서가 뒤죽박죽... 여기였나 기억이 안남.....)

슉대디는 오리지널버전으로 했고 카워시보고 놀래는 머글들이 많더라....

앵그리인치!

난 쏭뒥이 첨에 시작할 때 몸 떨면서 묶여서 못움직이는 한셀을 잘 표현한다고 생각. 표정으로도 무섭고 아픈거가 잘 드러났어.

근데 역시나 끝나고 호응에 박수..............

나는 준비된 여자 그거 부르고 쏭뒥 나가니까 탁챡이 "태어나긴 개뿔~"하고서 "재밌는거 없냐?" 하고 랜덤넘버!

탁챡 랜덤넘버는 진짜 죽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탁챡... 날 가져요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쏭뒥이 들어와서 독어로 뭐라고 하니까 끊었던데부터 자연스럽게 아무렇지 않게 이어부름ㅋㅋㅋㅋ

모피 입고나서 역시나 비행기 돌린 독한년얘기하고ㅋㅋㅋㅋ 그 머리카락 사이로 독한 눈빛 나 봤다고ㅋㅋㅋㅋㅋㅋㅋ "복수할거야!!!!!!"

그리고 44사이즈하고 커플고나리ㅋㅋㅋㅋ"얼굴 예쁜 여자보다 맘이 예쁜 여자가 좋죠?" 하니까 영혼없이 네... 하고 대답ㅋㅋㅋ

3명 대답했다면서 "남자들은 이게 재미가 없어! 이게 뭔가~ 이상한게 나와가지고 이게 뭐야~ "한다고ㅋㅋㅋㅋ 다들 돈내주러 온거라고ㅋㅋㅋ

커플들많이오면 허벅지쪽으로 손잡고 있어서 박수도 겁나 짜다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위기너

루터 목소리는 진짜 성우처럼 잘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루터에게 버림받고도 "나에겐 음악이 있었지!!"하고 외치는 이 언니ㅠㅠㅠㅠ 언제 다시 보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위킫은 휘발.......................ㅠㅠㅠ

롱그맆...

나갔다가 들어와서 노래하는 탁챡을 한동안 바라보다 코러스 해주고 "뒤에서 이렇게 코러스 하는것도 나쁘지 않네..." 이때부터 쏭뒥은 탁챡을 보내줄 생각을 했겠지....?

라멘트, 익스퀴짓

몸부림치는데 내가 다 아팠어............ㅠㅠㅠ 근데 끝나고 박수에 환호................. 확실히 낮공보다 밤공이 머글머글했네....ㅠㅠㅠ

토미는 쏭이 그냥 부르는 느낌.. 낮공때 다뒥 토미가 너무너무 좋았어서 다뒥토미가 더 기억에 남는다...

미드나잇

역시 미드나잇은 쏭드윅이 갑bbbbbbbbbbbbbbbbbbbb

익스퀴짓때 벗어버린 가발쪽으로 가서 그 앞에 앉아서 한 5초 정도 가발을 바라만 보더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머뭇거리면서 가발 집어들고 이츠학을 보고 앵밴을 재키부터 쭌감까지 한명씩 쳐다보는데 다시는 앵밴을 못 볼 사람처럼 그렇게 아련하게 쳐다보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때부터 나도 당분간 언니 못본다는 생각에 울컥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이츠학 보내주고, 이츠학이 손을들어~ 하고 다시 온 후에 내가 가장 좋아하는 디테일인 계단!!

계단 내려갈 때 잠깐 서있다가 머뭇거리면서 내려가는데 그게 자신의 존재를 있는 그대로 처음으로 드러내면서 세상으로 한번 나가보려는 헤드윅의 감정이 너무 잘 표현되는것 같아서 난 그 디텔을 가장 좋아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계단 내려갈 때 가지 말라고 외치고 싶었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언니 이제 우리 언제 보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음향 진짜 별로 였는데 미드나잇 중간에 쭌감 기타애드립에 헉!!! 입 쩍...........ㅇㅁㅇ

쭌감님 사랑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대전 안올까봐 걱정했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섹시해요 쭌감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컷콜반응은 좋더라ㅋㅋㅋㅋ 머글들 옷입고 나가려다가 앵콜 외치니까 같이 외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슉대디를 안해줘서 조금 아쉬웠지만 역시 올진떼창 좋았고ㅋㅋㅋㅋㅋㅋㅋ

누가 충청도 분들 느리다고 했냐고 뜨거운 분들이라며 립서비스 해줬고ㅋㅋㅋㅋㅋㅋ

아 근데 진짜 언니 보고 싶어서 어떻게 견디지................... 

헤뒥은 배감에 정말 오픈런으로 박제하고 싶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힘든날, 우울한날 언니 만나고 오면 힐링됐었는데................. 꼭 다시 배감에서 만나요 언니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못보내겠는데 어떡하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밤엔 헤뒥 오슷을 들으며 자야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