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관극은 지양함->평일 관극 안 하면 못 보거나 보기 힘든 페어가 있기 때문에 평일 관극 해야만 함
같은 극 한 주에 두 번 이상 절대 안 봄->다른 페어라면 한 주에 세 번도 잘만 봄
같은 극 5번 이상 절대 안 봄->잡아놓은 것 다 보면 2n
글빨도 없고 기력도 딸리므로 후기 안 씀->공연 끝나자마자 기억나는 디텔 폰 메모장에 재빠르게 쓰고 집에 가서 살 붙여 후기 씀
자리가 안 좋으면 집중이 안 되니까 자리 안 좋은 데로 갈 바엔 차라리 안 감->발코니를 가도 피아노라든지 피아노라든지 피아노라든지 하는 볼 게 있으므로 발코니 또는 2층 2열 잘만 감 오히려 텅장 방지용으로 s석 섞어서 돌려고 노력함


이 정도로 끝나면 좋겠지만 난 이제 곧 내가 제일 꺼리던 일을 하게 될 것 같아.... 그거슨 같은 페어 종일반......
같은 페어 종일반 하고도 후회 안 해본 적이 거의 없는데... 지금 녹막 페어막날 종일반 왜때문에 고민되죠 ㅠㅠㅋ
페어막만 잡아놓고 낮공 갈까말까 하던 차에 산책하다가 자리 하날 잡아서 이건 가라는 계시인가 싶기도 하고...
최애페어도 아니고 굳이 따지자면 앞부분 분위기는 약간 불호인데 후반부가 너무 몰입도가 좋아서.....일단 오늘 녹막 한 번 더 보고 결정하는 게 맞겠지 ㅠㅠㅋ 내 텅장 대체 언제 회생 가능한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