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공공연보고 둘다 별로라고 왠지 싫은 네이슨에 대사 버벅인 리촤라고 글썼었는데 밤공 안봤음 어쩔뻔 했어ㅠ

꽃넷은 들이댐은 여전하지만 말도안되는 개그미랑 심의관씬때 끝을 올려말하는 요상한 말투 없이 가니까 존나 좋잖아ㅠㅠ
사랑느껴 없이 서로 웃다가 포옹 찐하게 하고 이어지는데 존 설렘ㅜㅠㅠ

핫촤는 공원씬에서 니가 내 인생을, 앞길을 망치게 할수 없어!!했는데
말이 이상하지 않아서 오히려 괜찮은 느낌.
허세도 있고 치명적인척 하지만 아직 속은 애라 두려움에 떨고있는게 순간순간 드러나서 좋았어ㅠ
어프레이드 최고. 으헝헝 울음터지고 목 감싸고 두려워하는 새처럼 떠는ㅠㅠㅠ

밤공에 소소하게 디텔이 바꼈는데 쓸미때 훔친가방 넷이 발로 차서 주니까 오~~하면서 빈정이듯 감탄사 하고 가방 들고 신경질적으로 발로 차서 내려꽃고ㅋㅋㅋ
생각중이죠에서도 낫띵처럼 포옹 진하게 하더니 그리고 내 얘긴 입밖에도 꺼내지 말라며ㅠㅠ
킵유딜때 핫촤 표정 존나 쌍년.
감옥씬에서 서로 멱살 잡을때는 쌍년vs쌍년의 포스ㅋㅋㅋ
암턴 첨부터 끝까지 존잼ㅋㅋㅋ

밤공은 정말 좋았다ㅠ 낮공 보고도 안버리고 페어막 챙겨보길 잘했다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