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막으로 자첫 총막으로 자막함...

처음에 페르젠이랑 마리랑 막 알ㅋ콩달ㅋ콩 한모습 보여주는데 ?? 쟤네 불륜 아님??

그리고 아까도 글썼었는데 샴페인씬 나오기전에 내 옆에 지연 들어오는데 어셔가 "손님 죄송한데 손님자리 아니시죠ㅡㅡ 티켓확인 부탁드릴께요" 해서 ㄹㅇ 현입옴 그리고  지연커플은 관크를...

세미막때는 괜찮았는데 총막때 영주배우 음향사고 있었음
그때든 생각이 얘네는 세미때 안하던 실수를 총막에 하네 싶었음

차그리드 = 감정이 짱짱 오빠!!!! 우리오빠에요 닮은거 안보여요?? 오빠!!!

공그리드 = 감정도 감정인데 넘버가 짱짱 오빠!!! 나 아는오빠야 오빠!!!!

아임더베스트때 사실 총막도 민인줄 몰랐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미막때보다 훨씬 쩔었음 물론 세미막이 별로였다는건 아니지만 총막때는 120%의 힘을 쓴느낌

최고의여자... 누가 옛날에 갤에 "마리앙은 킬링넘버가 부족한게 단점임" 했었는데... 네? 킬링넘버요? 이거요 ㅋ
옥 크리 둘다 개쩔었는데 옥은 너에겐 최~고의~~~여자~~~~~~~~~~~~~~~~~~~~~~~~~~~~~~~~~~~였고
크리는 너에겐 최~고의~~~~여자~~~~~~~ 이 유//////////////////// 였음

마그리드가 마리로 분장? 할때 ㅋㅋ ㅂㅅ도아니고 저걸 헷갈리겠나 개티나는데?  햇는데 가면무도회때 누가 마리고 누가 마그리든지 모르겠더라... 추기경이 속을만 하다 싶더라

그리고 독사... 최고의 여자가 디파잉이라면 독사는 노굿디드였음 최고의 여자는 사실 알고있었지만 독사 독사 하는데 독사는 몰랐음 그리고 여기부터 나는 크리>>옥이였음
앞에까진 옥>>>크리였는데 크리가 이런 목소리도 내구나 싶더라 그리고 옥은 죽여요! 저! 독싸~!~!~!~!~!~!~!~!~!~!~!~!~!~!~! 였는데 크리는 죽여요! 저어어어~~~어 독사/////였음 뭐라 말로 못하겠는데 개쩔었다

참지않아 좋은 노래긴한데 기다리면서 너무 많이들었음;; 진짜 지겹도록 들었음

운명의 수레바퀴때 사자위에 올라간 사람이 떨어질까봐 너무 무서웠다

2막은 전반적으로 너무 슬펐음

근데 마차타고 가다가 금화내고 걸렸을때 루이가 나는 프랑스의 왕이다! 할때 내심 속으로 아 저 똥차새끼.... 이런 생각이...

그 랑뭐시기 부인이 예배드리러 나간다고 할때 세미막때는 예배 갈수도 있지뭐 ㅋㅋ 했는데 몸이랑 목이 분리되서 나타날때 진짜 개식겁했다... 속으로 시민들 욕 계속함 랑데? 부인이 뭘 잘못했다고 ㅠㅠ

남편도 죽고... 페르젠 와서 좋아했는데 아들 뺏김... 펑펑울뻔 이 장면에서 오늘 옥도 쩔었는데 크리 진짜 개쩔었다 막공 안온애들 후회 할만함 진짜 개쩔었음

근데 옥때는 다돌아갔는데 크리때 중간에 일부러 멈춘건지 안돌아간건지 무대 끼익 끼익 소리 계속났었음

설마 막공때 무대 고장? 무대 고장? 하는 생각 들더라

그뒤로 재판장씬에서 폭풍눈물 ㅠ 엉엉울음 주변도 코먹는소리 계속남

마지막곡때 떼창에서 소름 ㅠ 와 보러오길 잘했다 이런느낌이였음

무대인사는... 다른 후기에서 많이 써줄꺼야 짤막하게 쓰면 민이 페르젠한테 (동,카) 대신 읽어주세요 => 오글오글
동 : 감사합니다 차 : 기억안남 옥 : 사실 샤롯데 오기 무서워하시는분들 많은데 와주신거만으로 감사합니다 공 : 오열  크리 : 힘들었어요 감사합니다 민 : 감사합니다

무대 외적인거로 좀 마음에 안드는 날이였지만 무대 자체는 개쩔었음 진짜 보러오길 잘했다 하는 느낌...

그리고 다음에 올릴때는 12세나 15세 미만 관람불가로 올렸으면 좋겠음;; 총막때 뒤에 딱봐도 7살? 8살? 쯤 되보이는 애기랑 같이 엄마 왔는데 오스트리아 암~캐 할때 "엄마 암캐가 뭐야?" 하는데 내가 다 미안해지더라 8살 아들/딸이랑 왔는데 창녀 암캐 이런얘기 나오고 목잘리고 이런얘기를... 물론 몰라서 왔겠지만... 8살딸 1막 끝나고 "엄마 무슨내용인지 모르겠어 ㅠㅠ" 라고 하더라

다음에 올라올때는 12세 미만으로 오길.... 옥차크리공주 다 돌아오길.... 아니 그냥 재연이 올라오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