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킨키는 아예 사전 정보 없이 오늘 자첫했어!!
음 근데...사실 좀 지루한면이 있는데 다른 사람들은 다 반응좋고 호응도 좋아서 그건 나랑 좀 안맞는 부분이구나 싶고...

무대는 나름 다양한 변형도 있고 괜찮았고
의상은 무난무난..
근데 난 배우들을 다 이걸로 자첫하는 배우들이라서..
기대도되고 궁금하기도 했는데..
음.....다 좀 아쉬웠어..
우선 찰리 비중이 압도적으로 크구나..안나오는 장면이 거의 없는데
소호찰리가 우선 좀 무대장악력? 그런게 부족해보였어 그래서 분명 주연인데도 집중이 안되고...노래보다는 연기가 괜찮았고 노래는....2막에서 롤라랑 싸우고 부르는 솔로넘버 너무 아쉬웠음..
약간 찬송가 느낌도 나고 가사도 잘 안들어오고..

홍석롤라는 주연들 중에서는 제일 좋았는데 노래 생각보다 잘부르지는 않아서 목이 좀 안좋은건가 생각했고 2막 솔로넘버는
감정이 잘 와닿아서 좋았어!
연기는..드랙퀸 부분이 훨씬 좋고 1막에서 찰리랑 둘이 과거 이야기하는 부분은 너무....어색했어 ㅠㅠ

그리고 여배우들....
예은니콜라 유하로렌이었는데 둘다 왜이렇게 떽떽 ㅠㅠ
선아로렌도 이런거라면 뭐 연출 지시일테니 어쩔 수 없지만..
너무 귀가 아팠어 ㅠㅠ
그리고 유하로렌은 정말 크게 싸움..
연기도 노래도 나랑은 정말 안맞나봐..
특히 1막 넘버 초반부분 같이 간 친구가 조용필 같다고...근데 나도 좀 그랬어 ㅠㅠ 원래 그렇게 불러야 하는거면 어쩔 수 없지만 ㅜㅜ

좋았던 장면은 복싱하는장면! 제일 좋더라 ㅎㅎㅎㅎ
호응도 좋고 신나는데 배우들한테 아쉬운 점이 많아서 다른 캐슷 볼까도 고민되긴 하는데 ..

아역들 마지막에 춤추는거 귀여웟어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