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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동료가 선배들도 있는데 말도안되는 내 뒷담하는거 들었어앱에서 작성

ㅇㅇ(112.150) 2015.02.27 00:32:49
조회 1541 추천 2 댓글 26

나랑 고2때부터 쭉 같은반이었던 애가 있는데 친하진 않았어. 그냥 솔직히 나는 조금 꾸미는것도 좋아하고 예쁘고 이런거 좋아해서 그런지 주변에 항상 친구들도 많고 학교모델 교복모델 이런거 많이 했었어 근데 그 친구는 좀 작고 통통하고 소심한편이고 그래서 친구도 별로 없었고.. 그러다가 우리가 가까워진게 이친구는 뮤지컬 학원을 다닌데 그래서 너무반갑고 우리학교에 뮤지컬 하는애도 없었으니까 말도 많이하고 이러면서 친해졌어 그러다가 고3때 같은반되서 내친구들이랑 같이다니고.. 그랬었어.
나는 대학가서 꼭 뮤지컬배우 하려고 고1때부터 성악이랑 공부랑 병행하면서 진짜 미친듯이 열심히 준비 해왔거든 그래서 선생님들도 나 공부까지 잘한다고 칭찬 많이 해주시는데 그럴때마다 그애를 걸고 넘어가는거야.
같은 음악하고 목표도 같은데 본받아라 막이런식으로 괜히 내가 미안해지게 잠시 서먹해지다 말긴하는데 그친구 자존심에 많이 화나긴했나봐 그때부터 그친구가 뭐든지 나보다 잘하려고 뛰어나려고 하는것 같은데 잘안되는것 같더라 성적부터 남자친구까지 전부다.. 그렇게 고3다 끝나고 입시끝나고 대학 가는데 나는 정말 열심히 준비한만큼 좋은결과가 나와서 목표하던 대학에 붙었어 근데 그친구는 오로지 뮤지컬만 하고 공부는 아예 안했던 지라 리스크 걸고 갔다 떨어진거야 억울했는지 나랑 말도 안하고 그렇게 졸업했다.. 그러다 몇달전에 개랑 뮤지컬 오디션장에서 마주쳤어 그래서 인사하고...그땐 진짜 괜찮아 보였고 아 풀렸구나 생각해서 마음도 놓였는데 오디션 결과나고 멀어지더라.
마지막 최종 오디션에서 만났을땐 서로 잘하자 격려 해주고 오디션 마치고 같이 밥도 먹고했다? 그리고 결과 나왔는데 나는 회차보장받은 언더스터디로 그친구는 앙상블하고 이렇게 됬는데 첨엔 축하한다 열심히해라 그러다가 오늘 나 뒷담까는거 들었다. 정말 무슨 말도 안되는 애기같은거 내가 개랑 같은 학교나왔는데 개 남자친구 엄청많았다더라 선생한테 꼬리치고 원조 했다는 소문도있고 지 얼굴믿고 다되는줄 아나보다 뭐수건이라더라ㅋㅋㅋㅋㅋ진짜 어이가 없어서 ....믿었던 도끼에 발등 찍힌 기분... 정말 존경하는 선배분들도 몇분 계셧는데 그딴식으로 날 몰고가니까 너무 억울하고 충격적이었어. 내가 여기 와서 이런 애기하는것도 웃기지만 세상에 참 다양한사람이 있는것같다. 너무 속상한마음에 적어봐..사회생활도 처음이고 나 너무 무서워 잠도 못잘것 같아 도대체 어떻게 수습해야 될지도 모르겟고 아니 내가 잘못한것도 아닌데 대체 왜 수습 해야하는지도 모르겠고 이런상황은 처음이라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모르겠어...조언좀 부탁할게 그리고 갤러들도 배우가려서 봤으면 좋겟다.. 또 이 상황 알것 같은 우리 동료 중에 이거 보면 내 진심좀 알아주고 진실이 아니라는것 꼭 알아줬음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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