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창조주께서는 돈쓰는거 어어어엄청 아까워 하시는 짠돌이라..돈을 안쓰심..

예전에는 진짜 빤쓰가 헤질때 까지 입으시고 취미고 뭐고 돈드는건 하나도 안하셨어. 

같이 보러가자고 해도 돈아까우니 너희들이나 보고와라 뭐 이러셨는데..

나이드시고선 인생이 허무함을 느끼셔서 요즘은 그래도 가끔 영화도 보여드리고 공연도 보여드리면 곧잘 같이 오셔ㅋ큐ㅠㅠ

그런데도 영화할인쿠폰,어디서 얻은 영화 예매권 없으면 잘 안보시고.. 그래..ㅋㅋㅜㅜㅜㅜ;;; 

난 대극장 덕후라 창조주랑도 대극장으로만 다녀서 두달에 한번? 정도 보여드리구

보여 드릴땐 좋은자리에서 보려고 3-6열 중앙으로 보여드리는데

항상 뮤 보러 갈때도 이거 얼마주고 샀냐고 부터 물어보시지

그래서 이렇게 답함...

1. 초대권이야~초대권이라 자리가 좀 구려~~(라면서 6-8열로 갈때)

2. 1+1 쿠폰이 있어서 엄마는 공짜야~(라면서 할인없는 드큘보러갔음ㅋ)

3. 시크릿티겟(장당 3마넌)으로 결제 한거야~(라고하면서 3-5열 중블 연석으로 보러감)

4. 60프로 할인권 나왔엌ㅋ(라면서 조지킬 보러감)

5. 친구가 못보겠다고 하면서 엄청 싸게 줬어~(라고 하면서 갤에서 양도받아 감)

6. 아주 가끔 희귀한 확률로 정가로 감.

요걸 돌려가면서 쓰니까 우리 창조주께선 취미가 이거라 싸게 보는방법도 잘 알고 있다고 좋아하심.

대신 창조주랑 볼때는 무조건 표 보여주면 안됨..내표도 내손에 엄마표도 내손에ㅋㅋ

화장실도 손붙잡고 같이 가야되고ㅋㅋ음료 마실때도 같이 나가야 하지만ㅋㅋ

뭐..우리 창조주 스트레스 풀게 해주고 싶은데 요런 뻥은 괜찮겠지 싶어ㅋㅋㅋㅋ

걸리면 뒤지겠지만..................

그냥 뻘글이얔ㅋㅋㅋㅋㅋ엄마랑 킹키보러갔어야 하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