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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킬 0310 은쏘이 서울막공 후기모바일에서 작성

ㅇㅇ(58.120) 2015.03.11 01:32:57
조회 1321 추천 20 댓글 17

왜 오늘도 레어인가. 1막 2막 가리지 않고 바꿔대네.


은쏘이 페어 서울막공.



자리가 중앙이다보니 시작부분에 아버지 (글로솝장군) 누워있는 베드를 정면에서 봤는데 베드가 짧아서 장군님 발뒤꿈치가 쏙 나와있어서 짠했다. 베드도 짧은데 눕혀놓고 가죽도 벗겨낼 기세로 벅벅 문지르고 불효자 지킬같으니.

로인닼부터 절절. 근데 좀 코막히고 건조한 소리가 나서 오늘 상태가 썩 좋진 않겠구나 싶더라. 중간에 의도치 않은 갈성도 나고 삑은 없었지만 사골에서 짧게 끊고가서 쓰릴한 부분도 있었고. 근데 또 연기는 좋고. 내가 언제부터 내 본진을 연기보러 갔던가... (근데 노래보다 노선이 내 취향이라 본진인건 함정)

아닏투노. 왜 악령에 씌였다 생각하는가 부분에서 몸을 홱 돌리면서 팔동작을 좀 다르게 했던듯.

파사드. 중얼중얼 또. 오늘 다! 모두 허상이지는 반박자 늦게 몸돌림 ㅉㅉ 가면은 오늘 안쓰고 양팔 모두 80도 정도 들어올리다 내리고 바로 위치로. 그게 너 바로 까지 엄청 고운소리, 너에서 급 저음되면서 헐 섹시하다...? 본진이 아무때나 잘생겨보이거나 섹시해보이면 인생탈갤할때인건데. (다행히 약혼식때였나 제정신으로 돌아옴) 팔 내리는건 왜때무네 점점 박력이요.

이사회. 은지킬 왜 깨발랄...? (동공지진) 그냥 벅찬게 아니라 막ㅋㅋㅋㅋㅋㅋ 뭔가 신난거같잌ㅋㅋㅋㅋㅋㅋ 만면에 미소를 띄우고 설명 ㅋㅋㅋㅋㅋ 설명 자체가 신난 느낌이라 아 정말 외래없이 연구만 하는 의사 느낌이 물씬. 그러다가 최초의 반박에 부딪히면서 어...? 왜...? 하면서 은무룩. 이후 점점 반대가 거세지면서 빡치지만 그마저도 제대로 표출 못하고 꿍얼꿍얼이 전부. 대체 뭐라고 하는건지 뭔가 긴 문장을 말하는데 말도 빨라서 입모양으론 1도 모르겠다... 뭔가 암튼 되게 빡쳐서 투덜투덜하는게 조또 모르는 것들 어쩌고 하는 느낌 (입모양이 이랬다는거 아님) 미친건 오히려 자네가 아닐까 하는데도 목소리는 빡쳤는데 눈물 그렁그렁 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서러움 폭발 ㅋㅋㅋㅋㅋㅋ 네이네이했을때도 요근래는 계속 차갑게 살기가 느껴질정도로 가라앉더니 오늘은 우르먹.. 안되는데.. 7년을 별러온 일이 마지막 기회에 좌절되어서 어쩔줄 몰라하는 느낌. 오늘 지킬은 이사회 멤버들을 죽여버리고싶어!!! 는 했어도 실제 죽일 생각은 안했을거 같았음.
숨 들이켜면서 그럴지도 모르죠. 하는데 예전에 왜 그럴지도 모르죠에 영혼을 갈아넣...었다고 표현하진 않았지만 그 대사 자체가 되게 지친듯이 들렸다던 날 있었는데, 오늘은 또 다른 느낌으로 영혼이 제대로 실려줌. 오늘은 으이학을 아냐고 묻더라. 나는 의학은 알아도 으학이나 으이학은 모르겠소 지킬박사. 오늘은 어쩌라는거예요! 도 슬픔이 강했고 퇴장하면서 파일 쳐다보면서 울먹울먹하더니 손에 이마 파묻고 퇴장. (전엔 퇴장하면서 파묻었는데 오늘은 자세먼저잡고 퇴장하심)

오늘 약혼식 여앙들 다리방향은 그래도 맞더라. 참 소소한건데 맞춰줘서 고호맙다 에효. 졤마는 점점 뻔뻔. 디스해놓고 왜요? 제가 뭘요? 이러고 있음 ㅋㅋㅋㅋㅋ 오늘은 은지킬 등장해서 (엉덩이맞고 움찔은 점점 찰져진닼ㅋㅋㅋㅋㅋㅋ 연습하는거죠 은지킬ㅋㅋㅋㅋㅋㅋ) 다리 들고 콧수염앙 투닥투닥. 요새 댄버스경에게 저지당하고 손 말아쥐는것도 어쩜 그리 직각목각하고 말아쥔 손 내리는 것도 어쩜 그리 목각직각한지.
테익미는.. 음. 요새 커퀴지수가 좀 줄어서 아쉽. 그래서 그런가 아까 섹시했다는 말은 취소하는 걸로 ㅇㅇ 내가 아까 잠깐 미쳤었나봄. 동작들이 소소하게 달라진 것들이 있는거같은데 (손 올리는 거라던가) 잘 기억 안나니 패스.
끝나고 온몸으로 막았다네때 아. 아. 하듯이 고개를 끄덕이는 것도 아니고 젓는 것도 아닌, 외로 꼬는 동작 비슷한 모종의 동작을 하는데 오늘 거기서 왜 초특급빙구 소환이요.. 육성으로 진짜 못생겼다라고 할뻔했잖소 본진아... 빙구윙크 핏백. 입 좀 더 벌어짐. 근데 초특급빙구가 워낙 컸어...

레드랫 입구앙이 신세계앙인가. 깨알같은 디테일들 좋다 지킬 등장 전까지 프룹스 아니면 보통 세계앙 보고있는데 처음에 두 남자 꼬시는거 실패하고 축 늘어졌다가 뒤에서 나오는 스파이더보고 화들짝 놀라서 열심히 춤추는척하는데 표정 진짜 좋음 ㅋㅋㅋㅋ 그리고나서 장군나오면 얼른 가라는 듯 손으로 훠이훠이 ㅋㅋㅋ 프룹스 꼬시려고 각선미자랑하는데 프룹스가 손수건든 손 탁 치고, 프룹스가 남자 손붙잡고 들어가는걸 보면 프룹스 따라하듯 손사래 치거나 동료앙과 기네비어와 꽁냥꽁냥하며 춤추기 ㅋㅋ 오늘은 꽁냥꽁냥버전.
지킬 등장해서 연구실로 돌아갈.. 하는데 진심 질색팔색 오만상을 다씀 ㅋㅋㅋㅋㅋ 진짜 들어가기 싫은가봄ㅋㅋㅋㅋㅋ 근데 끌려들어가니까 뒤돌아보면서 죤! 하는데 마이크가 켜져있어서 소리 제대로 들림 ㅋㅋㅋㅋ 은지킬이 속삭이는 소리를 내긴 했지만 ㅋㅋㅋㅋ

등장한 루시가 뛰어오다가 기네비어한테 딱 걸리고서 스파이더 얘기듣고 발을 탁탁 구르면서 하으.. 이러는데 졸귘ㅋㅋㅋㅋㅋㅋ 근데 기네비어 제발 쏘루시는 일단 자리에 앉고 가방을 열고 그담에 거울 꺼내는데 거울도 꺼내기전에 먼저 대사 쳐버리지 말아요... 거울을 볼수가 없잖아. 오늘 쏘루시가 거울 들어올리려다 치마로 탁 떨구는 디텔로 만회해서 망정이지.

오늘도 은지킬은 친구고나리를 시전, 친구 다리를 떨어뜨리고 주먹을 쥐어보였으나 친구앙은 자연스럽게 다른 다리를 올려서 꼬았다고 한다 ㅋㅋㅋㅋㅋ 은지킬 웃더라 ㅋㅋㅋㅋ
요 근래 좀 자연스러워졌지만 오늘따라 도로 레드랫을 어색해하는 느낌 돌아왔고, 쏘루시가 안아줘요 나를 제발 그러니까 당황해서 아니.. 그랬던가 나.. 그랬던가. 뻐꾸기 날린 고딩 누나 앞에서 얼어붙은 중2 남자애같았음 ㅋㅋㅋㅋㅋ 쏘루시 뺨맞는데 오 세상에!!!! 이거 또 왜이렇게 나 연기하오 톤이야 ㅋㅋㅋㅋㅋㅋ 아놔 이거 개취론 진짜 좋긴 한데 어색햌ㅋㅋㅋㅋ 근데 없애지마요 되게 매력있음 ㅋㅋㅋㅋㅋ 거기서 스퍼이더에게 밀려나고나서 은지킬이랑 눈마주치고 무대 오른쪽으로 가서, 린루시나 리루시는 뺨도 문지르고 혀도 대보는데 쏘루시는 오늘 뺨 슬쩍 만져보더니 몸 숙여서 무릎쪽 먼지를 탈탈 털더라. (지난회차에도 봤었던듯) 그게 맞는게 너무 일상이 되어버린거 같아서 순간 짠했음. 이런건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거기다대고 은지킬이 제가 도와드릴 일이 있다면.. 그러니까 쏘루시는 작업거는 남자구나 싶었는지 픽 웃고 은지킬한테 가는데 또 짠내 ㅠㅠ 그런 쏘루시에게 오늘도 뻔뻔버전 네 엉망이네요. 시전하는 은지킬ㄱㄱㄲ. 오늘은 키스할때 시간 엄청 끌더라. 왜이렇게 서로들 안다가가 ㅋㅋㅋㅋ 밀당함? ㅋㅋㅋㅋㅋㅋ

오늘 가지말걸 그랬어요는 갈수록 저음으로 내려가는 은무룩버전. 하이드저음까지 내려가려는줄 ㅋㅋㅋ 초상화 앞에서도 대사톤이 좀 바뀌어서 아버지의 한창때를 기억해 이거 약간 울컥한건지 아님 그냥 대사톤이 뜬건지.

사골에서 세상으로 부딪혀 맞설뿐이었나.. 약간 급 성량이 줄어들면서 가사 헷갈린거같이 약간 멈칫한 모습 한번 있었고 (틀리진 않음) 당신이 나를! 여기서 당신이 날! 하고 짧게 끊어버려서 목상태 걱정을 다시 했는데 괜찮은듯. 근데 계속 상태가 베스트인거같진 않다. 쉬고와서 6일이 제일 나았고 날 추워지면서 목이 안좋다 까진 아닌데 아주 꿀바른 상태도 아닌. 오늘 사골 박수도 미묘. 오늘 관객들 박수가 다 미묘했음 ㅋㅋㅋㅋ 관객들 서로서로간에 약간 눈치보는거같기도 하고 ㅋㅋㅋㅋ
스트라이드씨는 어째 오늘 관극 잘했나 모르겠네.

요새 진짜 약 보면서 좋아함 ㅋㅋㅋ 뭔가 사랑스러워하는데 그게 아름답구나 반짝거리며 내 심장처럼 붉기도하지 내눈앞에서 변해가는 찬란한 마블링 (?) 뭐 이런느낌이라 살짝 웃김 ㅋㅋㅋㅋ 팔묶는거 버벅버벅. 끈이 제대로 안나와서 어느 부분을 당겨야 하나 고심함 ㅋㅋㅋ 여전히 아버지는 좋고. 오늘은 다리치기 손가락 딱 없이 마약? 마..약...! ㅋㅋㅋㅋㅋㅋ 이러고 넘어감. 춤은 예전에 보여줬던 배치기하면서 필흔들기 비슷한데 어째서 훨씬 직각목각한거죠. 그러더니 실험대 앞에가서 실험일지쪽 바라보고 몸 굽혀서 또 막 웃음 ㅋㅋㅋ 오늘 앞부분이 약한대신 업.따아.에 확실하게 무릎 두번 굽혀주기.

변신. 평소에 제기랄, 염병할. 이었다면 오늘은 제에기랄, 옘병할!!!!!!! 이었고 존. 재. 는. 이것도 좀 억양이 달랐음. 오늘도 변신 후 팔벌리고 웃었지만 뭔가 더 침착한 미친놈같았고 약간 덜 웃음. 실험대 바라보는거 언제였지.. 암튼 시험관말고 다른 것도 바라봤는데 손으로 들어보기도 했는지는 완전 정면으로 뒷모습이라 모르겠음. 그리고 오른팔 붙잡고 내릴때 끄응.. 했는데... 본진아 미안한데.. 지금 거기 실험실이지 화장실 아님. 왜 되게 쾌변을 그리워하는 끄응 소리가. ㅅㅂ 심각한 장면인데 존나 터졌잖아 ㅠㅠㅠㅠㅠ
모든게 정상은 저엉↗사앙↘ 느낌. 음으로 치면 미/도. 아예 노래부르듯 조롱하는 느낌. 얼랍1 강세 좀 다르고 느낌도 존무. 좀더 조롱기가 올라간 싸패인데 침착함. 발랄했다는 사람도 있던데 내 기준 발랄은 아니고 소시오패스같은 싸이코패스. 셀프댄져도 댄져했고 좀 달랐던거 같기도하고? 전반적으로 이사회랑 트랜스~얼랍1이 많이 달라서 세부적인게 기억이 안남. 에두어드 하이드 헐때 하~~에서 살짝 의도치않은 갈성이 났는데 8일에도 그렇고 목상태의 문제인지 그냥 발성의 문제인지 살짝 걱정.

기도하네때도 어터슨 추궁 피해 비틀거리며 도망나오는데 현실 휘청휘청. 엠마 목소리 듣고 엠마를 한 3번 연속은 부른듯 (첫 엠마 말고 나머지는 다른거였을지도) 오늘 냉정하게! 비명지르듯 대사처리 돌아와서 좋았음.

루시치료. 오늘 하이드 얘기듣고 손 살짝 떨고 심호흡하더니 어른의 처세(라고 생각하나 다 보인다 요놈) 로 왜 나한테 온거냐고 추궁. 오늘 사과는 매우 무성의하게 미안해요. 정말 미안해요. 감정은 충분히 있긴 했는데 그동안의 감정이 너무 강해서 오늘은 상대적으로 매우 무성의한걸로. 정말, 정말 미안해요 두번 없어서 덕무룩. 오늘 훌륭한 숙녀는 죄책감은 없지만 진심으로 그렇게 얘기해주는 거 같아서 (정말 훌륭한 숙녀라고 생각했다기보다는 모든 여성은 훌륭한 숙녀라고 여기는 영국신사다운 태도에 가깝긴 했지만) 쏘루시가 설득당했을거같더라.
비틀비틀 도망나와서 철골구조물에 왼팔올리는거 좋음 ㅋㅋ 팔 올리는건 평소와 마찬가지로 팔 올리다가 눈길이 손등에 가는, 내가 좋아하는 노선.

썸원은 패스. 오늘 노선이 좀더 슬퍼하는 노선이라 (초반 너무 찌든 느낌과 중후반 소녀스러움의 중간지대랄까) 좋았음. 근데 아직 쏘루시 최애는 어뉴랖이고 오늘 그거 갱신함.

요새 계속 늙은 수캐셨구만 아우↗↘↗↘↗↘하면서 높낮이를 주는데 앞으로 쭉갔음 좋겠음 요새 조롱노선에 어울리기도 하고. 얼랍2는 오늘 박자밀당 장난 아니었음 ㅋㅋㅋㅋ 의도적 밀당인듯. 대신 목 안좋은거같아 걱정하고 있다가 사탄편에 설테다 다 이어불러줘서 완전 안심&쬲. 파괴를 할테다는 서있었는데 무슨 액션이 있었던거 같은데 잘 기억이 ㅠㅠ 머리 엘라스틴(촥 넘기기) 있었는데 이때였나. 스쿼트는 그 이름하여부터 성호그을때. 그러고나서 일어서면서 그 기세를 이용해서 위에서 아래로 탁! 치면서 술 뿌리는데 존무 ㄷㄷ 탁탁 치더니 미친듯이 뿌리고 던짐. 근데 스팟영상만큽 미친건 요새 안나와서 또 욕심많은 더쿠는 아쉽. 요새는 불똥 제위치에 완전 잘 튀겨서 엄마미소 (흐뭇)

머더머더 프룹스/비콘스필드부인 죽일때 대사톤 또 바꿈. 귀족나리에 오히려 강세를 두고, 위선자 패거리 부분이 강세, 끼리는 거의 버럭 지르다시피. 오늘 진짜 좀 살인 즐기고 + 조롱하면서 좋아하는 느낌이라 싸패같았는데 그 와중에 침착해서 존무 ㄷㄷ. 마지막에 칼 번쩍때 명백하게 웃으면서 눈 희번득. 저런 싸이코새끼.

원서폰. 엠마 지킬 둘다 감정 절절. 근데 엠마가 지킬이 일기장 덮고나서 헨리! 이러는데 막 "오빠! 오빠가 나한테 어떻게 이럴 수 있어? 잘못했지? 잘못했다고 인정하는거야? 그래? 오빠가 뭘 잘못했는데? 뭘 잘못했는지도 모르면서 잘못했다고 하는거야 지금?"이러면서 잡는 어린 여친같아서 웃겼 ㅋㅋㅋㅋ 요새 지킬은 ㅇ..엠마! 이러면서 다급하게 불러줘서 좋음 그리고 신에 맹세코 부분에선 엠마 앞인데도 완전히 무너져서 손깍지끼고 책장에 엎드려서 울어서 짠내. 오늘 그부분 감정선 진짜 좋았음.
어터슨 앞에서 동료예요는 또 좀 바뀌었는데 웃으면서 수습하려는 노선음 비슷한데 차마 웃음이 안나오는 어색한 표정이라 색달랐음. 옵세션까지 대사 연기 표정 다 좀씩 달랐고. 오늘 퇴장할때도 끝까지 엄청 옹송그리고 들어가서 자신감 잃은 지킬이 보여서 짠내.

댄져. 계속 명백한 중블진출로 가다니 (충격) 왜때문에 댄져가 점점 댄져해지죠? (라고 해봤자 류나 조 비교선상에 놓을수조차 없음) 그래도 치마 진짜 완전히 걷고 허벅지 뒤 에어터치 아니게 쓸어올리고 치마속으로 손 막 들어가고 위에서부터 아래까지 중블 제대로 쓸어주고... 이건 내가 아는 내 본지니가 아닌데 (심각)...하긴 은촤는 삼촤중 제일 나쁜손이긴 했지. 암튼 코트를 잘 활용하니까 쏘루시가 은하이드한테 폭 감싸여서 보기는 제일 좋다.

개털코트. 여긴 오히려 6일 노선과 비슷. 꺼우져도 컴백. 대신 내가 재난걸 보여주지할때 손가락을 총쏘듯 까닥거렸는데 이게 조롱하는 느낌이 들어서 좋았음. 여전히 피묻는 셔츠 내려다보고 나서 말하는 투가 지킬을 벌주고싶은 (자해한데 대한 벌로 가장 감추고 싶은 사람 중 한사람인 어터슨에게 진실을 드러내는 것) 느낌이 잘 살아서 좋다. 그리고 오늘은 주사기 들어올리면서 위협하는거 두번함.
근데 변신할때 은지킬은 항상 빠암! 하면서 지킬로 돌아오는데 조명팀 그 한참 전에 조명 바꾸면 어쩜.. 제발 조명 타이밍좀 젭라 님하.
오늘은 아직까지 통제할수 있어요에 자신감이 별로 없어서 덕무룩. 최근 그 근자감 쬲이었는데.
웨이백 버티다에서 손 확 내리치는거 좋아하는데(오늘도 역시 있었고) 결국 나락으로 떨어질 복선같아서 짠하기도.

오늘 쏘루시는 편지 읽어달라고 줄때부터 쏘무룩 하더니 왜 그분이 안왔죠? 하는데 질문이라기보다는, 아니 질문이 아닌건 아닌데 떠나라고 할거면 마지막으로 볼 수 있는 기회인데 왜 편지를 전달해달라고 했을까.. 같은 슬픔이 보여서 개짠. 그런식으로 오늘 대사를 좀 더듬더듬 치면서 짠내가 폭발. 어뉴랖도  정말 이번엔 다를줄 알았는데.. 이렇게 너무 기운빠지고 슬퍼하는게 보여서 ㅌㄷㅌㄷ해주고 싶었음. 그와중에도 희망을 찾으려는게 보여서, 최근 계속 좋다좋다는 해도 첫공부근 언젠가 한번 빼고 울진 않았었는데 오늘은 제대로 울컥. 내눈물이 그렁그렁. 그래더 어떻게 희망갖고 살려는데 하이드가 등장해서 깽판놓으니 진짜 내가 하이드빠인데 하이드 저 개새끼 소새끼하면서 하이드가 밉더라. 그리고 오늘 하이드 등장에 깜놀한 루시는 침대에 주저앉음.

오늘도 하이드는 편지비틀기. 편지읽는거 선량함맆 다 하이드 목소리 유지. 대신 작.별.인사도 없이 날 떠나려고? 하면서 작별에 강세주고, 쏘루시는 전에는 바로 절망해서 난 아무데도 안가요 그러더니 오늘은 거짓말하듯 아 아뇨 난 난 아무데도 안가요 이런식으로 대답. 그래놓고 주저앉는 뒷모습은 짠.
하이드 편지 구기면서 그렇지 하는데 눈물은 그렁그렁. 근데 인텁 읽고 그래서 그런지 요새 노선이 욕망쪽으로 좀더 분배가 되면서 명확해져서 그런지 이젠 눈물 그렁그렁해도 박탈감으로 보임. 오늘은 그렇지에서 그래 넌 아무데도 못가 > 살해결심으로 이어지는 느낌. 요새 계속 어울려~어~에서 어~부분부터 칼로 목을 빠르고 짧게 그음. 그리고 여기서 아컨했는데 진짜 무섭더라. 내 목을 베고있는거 같은 느낌. 눈이 차갑고 냉정하고 침착허게 미친놈이라 아까 말한 소시오패스&싸이코패스 느낌에 끝에 이전처럼 명백하겐 아니고 약간 보일듯말듯한 미소까지. 근데 지킬로 돌아와서 또 다리만 덮어주고 안돼!! 그러면서 쓰러질듯 마구 뛰어나가다가 (실제 뭐 밟고 비틀한 것처럼 비틀도 함) 조명이 서서히 꺼지니까 안보였는지 무대 끝에가선 급 침착하게 걸어나가는게 보여서 현웃.

컨프롱. 오늘 컨프롱은 평타. 전반적으로 초반에 귀찮은 느낌이 돌아왔는데 후반에 여전히 쎘지만 내가 초반부터 강강노선이 더 좋은 모양. 초반에 귀찮은 느낌이려면 지킬이 좀더 바락거리면서 살기가 있을때 좋은듯. 개소리마라 강세 달랐고 조롱하듯이 손가락으로 땅바닥 가리켰다가 치켜들고 흔드는 것 비슷한 동작 있었는데 어디서했는진 까먹었다. 오늘 제기랄 하이드는 저음 아니고 약간 바락거리는 하이톤인데 진짜 질색팔색하는 느낌. 아냐 조명은 8일보단 좀 맞았는데 뭔가 미묘하게 그거 아니예요.. 조명 진짜 중요하니까 잘좀 제발 ㅠㅠ
근데 끝나고 폭풍박수 나오는데 오늘 자리가 좀 앞쪽이라 흰셔츠가 잘보여서 ㅋㅋㅋ 조명 꺼지고나서 팔 스윽 내리더니 뚜벅뚜벅 걸어들어가는거 다 보이니까 현입 ㅋㅋㅋ

결혼식 오늘 짠내. 그렁그렁해서 왼쪽갈때도 마구 내리찍고. 근데 하필지금 하는데 그 "필"에서 분수쇼가.. 아름답구나 반짝거리며 (핏. 지킬) 대신 하이드 변신해서 스트라이드 죽일때 아까운 시간 낭비하지 말고 하면서 웃어서 소오름. 하이드 재변신때 팔 털고 훗 하고 가볍게 웃음. 존 어서요 어서요! 하는데 코밑이 반짝. 일부러 오츠카 안들고있었는데 시강쩌네효.
중블 중앙에서도 금니는 잘보인다. 오늘도 입 뻐끔뻐끔하다가 죽고서 한참 있다 눈물 쥬르르. (8일은 눈감고 바로 주르르)

컷콜때 은지킬 붐감할때 박수칠때 왜 웃으면서 볼에 바람 넣어서 후 하고 한숨쉼? 원음감도 모자라 붐감도 심호흡 길게 하지 않도록 더이상의 이야기는 생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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