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사람들이 남겨놓은 빵을 함께 나눠먹는 '동맹의식'

오, 제리. 우리 달을 바라진 말아요. 우리에겐 별들이 있잖아요.

사랑, 구닥다리 감정. 하지만 난 잠도 못 자.

사랑, 별 것 아닌 환상. 날 망가지게 해.

-어떤 문학작품들에선 지나갈거라고 하던데요.

-하지만 사실 문학작품이 얘기하는건 그게 지나가지 않는다라는거야.

그럼 시험이 끝난 다음에는요? 삶은 계속됩니다. 

그러나 미지의 평야의 한 귀퉁이는 영원히 핫지일 것이다.

북쪽에 표박한 그의 가슴과 머리는 남쪽의 나무로 자라나고

낯선 눈을 가진 별자리들이 그의 별을 영원히 지배할 것이다.

가정법이요. 뭔가 일이 일어날 수도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는 상황을 말하기 위한 문법 형식. 

이게 다야? 내가 그토록 기다렸던 순간이? 존나 짧잖아! 난 뭔가 좀 오래남는 걸 기대했다구!

전 행복하진 않지만 불행하지도 않아요.

넘겨줘라. 

때로는 할 수 있는게 그것밖에 없다.

받아서 느껴보고 넘겨주는 거지.

날 위해서도 아니고 너희 자신을 위해서도 아니고 다른 어느곳 누군가에게 어느날 넘겨주는거다 .

얘들아 나는 너희가 바로 그 게임을 배우길 바랐다.

넘겨줘라.

보고싶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