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쇼와 본공연의 경계에 있어 약간 어수선한 상태임에도
내 눈물샘 자극하던 그 넘버...
원스는 아끼는 넘버 워낙 많지만
가이 아버지의 라그랑로드는 특히 가사에 초집중하게 되는데 그래서 적어봤어.




어느 가을날 그녈 처음 봤을 때 난 이미 알았네
그녀의 검은 머리카락 날 사로잡게 될 걸
난 그녀만을 원했네 늪에 빠진다해도
슬픔이여 새벽에 떨어진 낙엽이 되어라

11월의 그 거리, 깊은 산길 우린 함께 걸었네
우리의 푸른 사랑도 함께 깊어갔네
의미없는 많은것들 너와 함께한다면
모든게 내겐 아름다움 가득한 시가 되었단걸
그녀에게 조용히 속삭여 우리만의 비밀
기억나 우리 함께 보았던 하늘과 나무들

하지만 무성한 잎새 떨어진 낙엽되어
깊은 산길 가득 채우는 깊은 나의 한숨뿐

낯선 사람들 가득한 거리 난 그녀를 보았네
날 스쳐 지나쳤지만 난 잡을 수 없었네
내가 용길 내었더라면 손 내밀었었다면
잡을 수 있는 사랑이었나 헛된 꿈이었을까




확실치 않은 부분들이 있는데 고쳐줄 수 있는 능력자 횽 있을까ㅠㅠ
보고싶어요 원스....... 사랑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