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막은 은근 개그포인트도 있고 크게 깊이 생각하지 않아도 이해되는거라 재미있게 봤음

배우들은 서로 다른 공간에 있다고 연기하지만 결국 같은 공간으로 보고 있는 나년에겐 굉장히 흥미로운 장면이였음
그리고 남자는 남자끼리 여자는 여자끼리 같은 대사를 하다가 중간에 부부끼리 같은 대사를 하는걸 보고 결국 부부끼리 묘하게 성향(?)이 닮았다는거에 혼자 터졌음

2막은 좀 더 관계가 추가가 되고 사건도 복잡하게 얽혀서 엄청 집중해서 봤는데도 잘 이해 안가는 부분도 많고ㅜ 꿈 이야기 같은건 스터디를 하거나 혼자 정리 좀 해봐야 할꺼 같기도 하고...게다가 각 캐릭터들이 주고 받는게 아니라 ㅈㄴ 자기말만 함ㅋㅋㅋ사람 환장하게 만듦

요정- 흑요정은 어디가고....딱 본인 정도 나이에 딱 그 정도 결혼생활을 유지하고 있는 그런 캐릭을 겁나 자연스럽겤ㅋㅋ게다가 개그 포인트 담당ㅋㅋㅋㅋ 2막에서는 약간 등신같은 백수 남편이구나 느낌이 빡!! 1막 캐릭이랑 간극이 있는 캐릭이라 그랬을 수도

문문성-1막은 겁나 찰지게 했는데 2막은 내가 이해가 안 되서  약간의 자체인터를ㅜ관계도를 다 이해한 상황에서 존이 계속 화를 내는게 이해가 가지 않아서;;;;(잘못은 니가 하고 왜 화를 내니ㅜ)
  2막을 보면서..유부 수트핏 존멋이라는 후기가 머리속에서 떠나지 않았다(((문문성)))

전익령-처음 만나는 배우였는데 특이하게 들어오는 느낌은 아니였지만 좋았음 특히 존예((얼빠)) 2막 중심 스토리에 있어서 그런지 2막이 더 존좋

김지현-별로라는 후기도 좋다는 후기도 봤는데 난 둘다 받음 2막 캐릭이 약간 상대방(여자든 남자든) 입장에서 환장하게 만드는데 지현 배우 특유 톤이 그걸 더 잘 살리는거 같아서...그거 싫어하는 사람은 짜증나기도 할꺼 같았는데 한편으론 그래서 엄청 잘 어울린다고도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