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쓸데없이 길기만 한 뻘글&일기장글 주의.txt)

오늘 낮공은 우리 모두 이미 알다시피 최범햇 페어막이자 총막이야. 라는 문장의 뜻은 이 뻘글 연재?가 오늘로 끝난다는 의미죠 ㅎㅎㅎ

더불어 최가사 범로이 햇살레이 성현아치 두호폴 종원뉴먼 추베스 서하낸시 승준경감도 막공이고 ㅇㅇ..

세미막 보고 와서 그런지 사실 무슨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고 막막하다. 이글이 뭐라고 두시간째 쓰고 있네;;; 

아침에 쓰려다가 또 게으름 피우거나 12시에나 일어날듯 싶어서 그냥 지금 쓰려고ㅜ 없던 작문실력이 아침에 급 생길것도 아니고 해서 ㅎㅎㅎ..

쓸데없이 길기만 한 글에 영업 당했을 실뭉치 횽은 없을거 같지만 으앙 오늘 내 최애페어막이다 보러 가야지~!!! 했던 횽이 1명이라도 있다면

영업글을 가장한 뻘글을 쓴 의미가 있을 거 같아. 그래도... 한 5명은 있지 않을려나??? (김칫국 원샷) 

는 무슨 오히려 내가 글 쓰다가 셀프영업 당해서 보러 간적도 꽤 있었... (소근소근) 아무래도 나 자신을 영업하려고 쓴 듯 ㅡㅡ...

스케쥴 정리하다 혜필햇 세미막인가를 아무생각없이 올렸는데 어쩌다가 보니 계속 하고 있었...

새벽 3시에 졸면서 쓴 날도 있었고 아무도 하라고 하지 않았는데 대부분 혼자 의무감에 휩싸여 닥쳐서 쓴적이 대부분이었던것에 반성합니다.

좀 더 계획적으로 했음 좋았을텐데 하는 것에 의의를 둔 나레기 그동안 많이 미안했습니다. 실뭉치횽들 ㅠㅠ (feat. 근레이)

또 다시 하게 된다면 그땐 잘 할 거 같은데 말이죠... (암전) 

마지막이란 건 언제나 아쉽다기보단 난 슬프당 ㅠㅠ

배우별 개인적인 감상을 얘기하자면 한도 끝도 없을거 같고 세헤라자데 빙의할거 같아서 (...) 

3개월동안 매회 열연 해준 우리 아가사 배우들 모두에게 물개 박수와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어. 

특히 원캐로 끝까지 너무 잘 해준 4명의 앙상블들!!! 내가 대단히 고맙고 감사해여!!! ㅠ_ㅠ (feat. 정원오다메)

최가사 혜가사 범로이 요정로이 곰로이 근레이 햇살레이 사자레이 막내레이 성현아치 형균아치 준후폴 두호폴 선근뉴먼 종원뉴먼

쏘낸시 서하낸시 추베스 세라베스 경호경감 승준경감 재용앙 찬종앙 서윤앙 경아앙 (생각나는대로 씀) 

고운정만 든 우리 아가사 배우들 그동안 수고 많이 했고 너무 고마웠어요!!! 짝짝짝!!! 

집어치워가 아닌 외모로 투뉴먼을 구분할 수 있게 됐는데 이제 끝이라니요... 

애정배우 몇명 때문에 보기 시작한 아가사인데 내 지갑안엔 어느덧 2n의 티켓이 들어있네요? 왜죠? ㄸㄹㄹ..

아무도 안 물어봤지만 와타시니와 평생갈거 같은 지병이 있는데 아플때마다 이렇게 살아서 뭐하나 싶기도 하고... 죽는게 더 낫겠다 싶을때도 있..

근데 죽는게 사는것보다 더 힘들더라 ㅎㅎㅎ 그동안 보면서 아가사 빙의해서 많이 울고 또 많이 위로받았어. 

볼때마다 울게 되는 씬도 달랐고 그제는 중2중2한 레이 마지막 대사 어제는 꿈속으로 오늘은 붉은 실..

아가사란 극 자첸 내 취향은 아니지만 넘버가 좋고 돌다보니 배우들도 다 너무 좋고 다 잘하고 어셔들도 친절하시고 홍아센 단차를 제외한 모든 것이 사랑이더라.

어제 막공때 형균아치가 말했던 것처럼 아가사는 더럽 The love ....

최애페어 최애로이 최애레이 전관 못 한 것도 아쉽고 늦게 자첫해서 프리뷰 못 본것도 요정로이 사자레이 막공 못 본것도 아쉽고... 아쉬운게 한두가지가 아님 ㅠ.ㅠ 

홍아센을 나오는 내 손에 따뜻한 아메리가 아닌 아이스 아메리가 들려있고, (스벅 호갱이 여기 잉네?) 니트가 아닌 반팔을 입을 정도로 계절이 변하고 시간이 흘렀지만

한순간도 놓치지 말고 뜨겁게 살라는 (feat. 아가사), 이런 덤같은 삶이라도 소중하기에 살아내야 한다는, 내 어려움을 극복하고 현실을 이겨내야 할 사람은 그 누구도 아닌 바로 나 자신이라는 메세지를 남겨준 아가사는 내 맘속에서 오래오래 기억될거 같고 힘들때마다 아가사가 생각날 거 같아. (((나)))

무엇보다 보석 같은 배우들을 새롭게 알게 된 것이 큰 수확!!! 이렇게 해서 내 텅장은 영원히 미궁속으로 꿀꺽... 미안하다 내 텅장아 주인 잘 못 만나서 ㅠㅠㅠㅠㅠ

이제 내 안의 로이가 아닌 내 안의 레이몬드를 꺼내서 나의 붉은 실을 찾아봐야겠어... 

아 그리고 다른 회전문 극 총막과 컨푸롱중에 쐐기를 박아준 횽 고마워 ㅠㅠ 아쉽지만 아가사는 오늘로 끝이니까여... 

전날 예매했더니 자리가 크흡... 뭐 내자리 1만 있음 되져 뭐... (해탈) 굿티때 잡아놨어야 했는데 ㅂㄷㅂㄷ... 뮤덕의 앞날은 한치 앞도 알 수 없네...

실뭉치 횽들 오늘 오후 3시에 홍아센에서 만나!!! 늦지마!!!

마지막으로 배우들 ㅌㅇ이랑 공계 짤털 (재탕주의)

ㅎㅈㅇㅇ) 안녕 내 재연 아가사... 이제 내 맘 속 깊은 곳으로 사라져... ㅠㅠ 

ㄷㅈㅇㅇ) 3연땐 전관에 도전할테니 이 배우들 모두 다시 섭외해주세요. 제작사님 @압컨 @아브컨 @아시아브릿지컨텐츠 거절하기 없음!!! ㅠㅠㅠㅠㅠㅠ

ㅅㅈㅇㅇ) 엄빠님 내일부터 일찍 들어갈게여 ㅠㅠ 맨날 야근한다고 뻥치고 늦게 들어간거 죄송해요 ㅠㅠㅠㅠㅠㅠ 

ㄴㅈㅇㅇ) 애정극 회전극 자막은 총막으로 하는거라는 거 알지? 자 어서 막공표를 잡아!! 최가사와 범로이의 탱고가 횽들을 기다리고 있쒀!!! +_+ 그리고 요르신은 없지만 ㅠㅠ 무인도 있대..

ㄷㅅㅈㅇㅇ) 나도 내가 아가사를 이렇게 돌 줄은 몰랐습니다. 

ㅇㅅㅈㅇㅇ) 오슷 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들을때마다 홍아센을 향하여 절할게요!!! (_ _)

ㅇㄱㅈㅇㅇ) 다른 극에서 다시 하긴 개뿔 간다 다신 안 와 

ㅇㄷㅈㅇㅇ) 다들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잘 지내라!!! 그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