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찍은 것중 그나마 제일 잘나온 사진임ㄱ-;;; 오늘 팬이 워낙 많아서 그 사이를 뚫고 찍기도 쉽지 않더라 아놔
나 웬만하면 사진 흔들리고 이런거 없는데 오늘 쩔었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일인가 보고 봤으니 3일만에 본 곰렬.
그래도 한번 해서 그런가 오늘은 지난번처럼 콰지모도 모습이 많이 보이진 않았네효 다행이야ㅇㅇ
근데 제발 올백 하지 말라규ㅠㅠㅠㅠㅠㅠㅠㅠ왜 갑자기 며칠전부터 올백이야!!!
앞머리 내리는 게 더 이뻐!!! 게다가 머리를 올리면 콰지모도가 더 잘 보인단 말야 아놔


노래는 뭐... 어제 승대햄릿을 봐서 그런진 모르겠는데 뻥뻥 터져주니 속 좀 후련했음
삑사리도 안 나고 잘해따. 연기도 뭐 그럭저럭 했고(평소 하는만큼은 했으니)
오랜만에 햄릿 죽는 장면에서 가슴이 먹먹해져옴을 느꼈음
그리고 최근 본 햄릿공연 중에서 가장 몰입도가 높았던듯ㅇㅇ 오늘공연은 만족!!

은태는 뭐 발연기는 안했으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은태야 제발 연기좀 잘하자 나 그래도 네 팬인데 발연기 안하는 걸로 만족할 순 없잖니?ㅠㅠ


제 다음 곰렬은 20일이네효... 아 11일날 가고싶따ㅠㅠ 나 초대권도 있는데<-


오늘은 퇴근길 사람 쩔게 많았음...ㄷㄷㄷ
근데 그 중에 껴있는 일본아줌마 둘에 깜짝
곰렬이 무슨 이름이 알려졌다고 일본팬도 있나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그래서 노담시절에도 못 받아본 곰렬싸인까지 겟했으니 오늘은 대만족입니다 꺅



무슨 영광을 누리겠다고 구두까지 신고 가서 발엔 물집잡히고 장난아녀.... 젠장 애증의 곰같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