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벳에 빠져 이것저것 뒤져보다 보니.. 알게된 짤막한 얘기들



다들 아는거라면 패스~~ ;;;




엘리자벳의 친정가문인 비텔스바흐는 우울증(정신병) 환자가

많은 가문이었다고 해

그 가문의 특징은 일단 미모!

엘리자벳의 엄마 루도비카는 바이에른의 공주였는데 유럽에서 손꼽히는 미모였다고 하네

엘리자벳의 아버지 막스는 극에서도 나오지만 괴짜라서 집안에 동물원도 만들어 놓고

자신이 연주를 하고 돈을 받기도 하고

또 포센 호펜에서 불러온 써커스단 공연에서 직접 말을 타고 등장하기도 했다고 해

씨씨는 아버지 판박이?

그래서 씨씨가 아버지에게 기타를 주고

그래서 엘리자벳의 가족모임 뒤에 서커스 배경이 있었던 거 라고 생각함




씨씨가 평생 머리카락 패션 미모에 집착하고

평생 다이어트를 해서 47kg을 유지했다는건 아는횽들도 많을거야

그래서 늘 두꺼운 코르셋을 입고 다녀서

칼에 찔리고도 감각이 없어서 처음엔 찔린줄도 몰랐다네

그게 극에도 표현되는거 같아

루케니에게 찔리고

씨씨의 옷을 풀러주는건 의상 체인지를 하기 위해서기도 하지만 코르셋을 풀고야

찔린걸 알았다는 걸 의미하는거 같기도 하네..

그리고 씨씨의 검은옷은 루돌프 황태가 죽은후 씨씨는 죽을때까지 검은 상복을 입고 지냈다고 해
 




죽음 하이네 헝가리

엘리자벳에서 죽음의 배역에 씨씨가 사랑하던 시인 독일의 시인 하이네기 투사된 건 많은횽들이 알거 같아

엘리자벳이 좋아하던 시인이었고 그녀의 일기를 보면 일기에도 그의 구절을 많이 차용했다고 하고

토드가 날아올라라 할때 말한 (원안에서) 검은갈매가 하이네의 시에서 차용된건 어떤 횽도 얘기했던거 같아

하이네가 낭만적 시인기도 하지만

또 하이네는 혁명적 저널리스트이기도 해서 죽음이 루돌프를 부추겨서 혁명을 

사주하는것도 죽음의 하이네 적인 장면이라고 볼수 있을거 같아

그리고 씨씨가 죽음에 미혹되서 정신병원을 찾고 혼을 불러오는 의식에 집착한것도 사실이었다네

그런게 극에 다 표현되고 있으니 참 꼼꼼하기도 하지 ^^

또  하이네 외에도 씨씨가 즐기는것에 수영과 승마가 있었는데

그래서 시쓰고 말타고... 이 대사가 나오는거 같네...




어.. 뭔가 많이 쓸게 있었던거 같은데... ㅎㅎ

다들 알고 있던거겠지만

모르는 횽들을 극과 연결시켜 보면 재미날거 같아서.. 여기저기서 주워왔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