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루드윅 나눔해준 바발 고마워~!
덕분에 용규청년 자첫 너무 잘하고 왔어
전체적으로 볼 수 있었던 자리여서 좋았고
금피도 잘보여서 좋았어~

먼저 테토벤은 여명회전하면서 애배되었는데
여기서도 좋더라ㅠㅠ
전에도 좋았는데 연기가 더 무르익은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아빠역이나 어린시절 베토벤역도 확확 잘 바껴서
연기잘했고 무대위에서 관찰자시점?에서도
어색하지않고 무대위에서 감정 잘 다스리고 있길래 놀랐어
근데 여기서도 침 많이 튀더라고ㅎㅎ  

용규청년은 원래 믿보배였는데 여기서도 정말 잘하더라bb
용규배우 뮤터뷰 말고는 비중 적은 역들만 봤어서
비중 좀 있는 역할 보고싶었는데 일단 비중 많아서
매우 흡족했어bb
그리고 테토벤이랑 화음 잘맞아서 둘이 같이 부를때 누구하나
안튀고 듣기 좋아서 다른 페어로도 궁금해서
주호배우회차로도 하나 더 잡았어ㅎㅎ
참 좋았는데 다 좋았었는데 그냥 좋았다는 말밖에 안나오네ㅠㅠ

지유마리는 이번에 루드윅을 통해 자첫한 배우였는데
배우도 마리라는 캐릭터도 좋더라ㅠㅠㅠ
그 당시에 불공평한것에 대해 어떻게든 자신의 방법으로
자신의 꿈을 이루려는게 정말 좋았어
비록 마지막은 아쉽긴하지만  
편지를 다 읽은 후 마지막 장면에서 베토벤에게 말하던
대사가 참 좋았는데 기억이 안나네..ㅠ
자둘때 열심히 외워서 공연끝난후에 열심히 메모해놔야겠어

그리고 성제발터 너무너무 좋더라!!!
연기 넘버 너무 좋아!!!
커서도 계속 무대에서 보고싶더라!!
나는 이 나이때 뭘했나 싶고 어린역부터 아빠역까지
정말 잘 소화하는데 진짜 좋아!!!!!
특히 발터가 피아노 치고나서 베토벤한테
자기는 피아노를 치면 여기가 ~~해요(~~가 뭔지 기억이 안나네ㅠㅠㅠ) 이러면서 뭔가 울컥하듯 대사치는데 나까지
울컥했어ㅠㅠㅠㅠㅠㅠ

덕분에 시목발터도 너무 궁금한데 전캐슷 중 내 스케줄이랑 맞추기 너무 어려워서 고민되네ㅠㅠㅠㅠ

마지막으로 금피!
예전에 루드윅에서 금피가 연기한다는 걸 본거같아서
어떤 연기를 한다는거지?
궁금했었는데 진짜 연기하는구나ㅎㅎ
연기 좋더라ㅎㅎ 마지막에 띵! 했고 좋았어ㅎㅎ
그리고 중간중간 배우들 연기하는거 보면서 미소지으면서
피아노 치던데 이것또한 좋았어
신피못지않게 관극 잘하더라ㅎㅎㅎ

그리고 에필로그도 좋았어~
그 후 카를의 이야기가 궁금했었는데
에필로그에서 보여줘서 뭔가 울컥했어
실제로 카를이 아들에게 베토벤이름을 지어줬다고 해서
놀랐고 솔직히 기대안하고 본 극이긴 했는데
너무 잘보고 나왔어

영업해줘서 너무 잘봤고
왜 영업하는지 알겠는 극이었고
모두 자첫하면 좋겠는 극이었어

뭔가 극의 이야기보다 배우들 중심으로 글을 써버리긴
했는데 미안하고
나눔해준 바발 항상 중블1열만 앉길 빌게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