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보 ㅃㅃ 어제 마지막 장면에 빵킨 (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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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기부등본 믿고 집 샀는데, 경매로 넘어간 60대의 눈물 https://youtu.be/zJs4VLqvxSo?si=4uq1jscJIc86Td0M 등기부등본 믿고 집 샀는데 경매로 넘어간 60대의 눈물 - 원더풀 인생후반전#등기부등본 #집 #매매 #경매 #60대 #눈물 #사기 #부동산 #돈 #경제적자유 #등기 #부동산 파파홍의 신간 [오십 너머,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이 핀다] 를 읽고 인생의 새 지평을 열어가시길 바랍니다.- 예스24: https://www.yes24.com/Product/Go...youtu.be만약에 조선에서 집을 구매할 일이 있다면, 그전에 이 동영상을 시청하세요. 절대 이 동영상의 유튜버를 홍보하는 게시글이 아닙니다. 어디까지나 사기를 예방했으면, 하는 차원에서 업로드하는 게시글입니다. 바쁜 탈갤러들을 위해서 캡처 사진을 첨부했습니다. - dc official App 작성자 : 어떤'인류학의'이단자

히보 ㅃㅃ 어제 마지막 장면에 빵킨 (스포앱에서 작성

ㅇㅇ(183.98) 2019.10.19 10:54:24

조회 551 추천 28 댓글 4

린톳이 친구들이 어떤 미래를 살고 있는지 얘기할때 놀라기도 하고 웃기도 하며 친구들 쳐다보다가 찬어윈이 입 떼면 딱 표정 굳어서 찬어윈 하는 말들에 어쩔 수 없다는 듯 고개를 절레절레 흔드는게 인상적이였어. 마치 선생님 여전히 허정하고 표리가 있네요, 라고 말하는 느낌인데 여전히 감정이 남아있는 느낌? 빵킨은 살다가 우연히 티비에서 찬어윈을 보면 과거의 일이였지 하고 정리하고 쉽게 채널을 돌릴 타입은 아닐 것 같아.

그리고 린톳이 휘스너에 대해 얘기하면 미안하다는 듯 흔들리고 위태로운 눈으로 휘스너 쪽을 건너보는데 정작 휘스너는 평온하게 웃고 있잖아, 마치 행복도 불행도 초월한 초연한 느낌으로. 근데 그걸 보는 학생 중 유독 빵킨이 제일 울컥하고, 열여덟 열아홉 시절에도 짓지 않던 외로운 표정을 하고 있어서 슬프더라. 행복하지도 않지만 불행하지도 않아요, 라는 대사를 휘스너가 아니라 빵킨이 해야할 느낌이였어.

사건 이후 모두에게 공평하게 시간이 흘렀는데 유독 빵킨은 마음 속 시간이 멈춘 느낌이야. 그래서 글자가 아니르 숫자를 다루는 일을 했나 싶어, 숫자는 시간이 지나도 똑같은 정직함이니까. 시간이 지날수록 달라지고 깊어지는 글자의 무게를 빵킨은 감당해내지 못했을 것 같아... 그 글자들에는 헥터와 어윈의 흔적이 잔뜩 묻어있었을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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