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전문은 잘 돌지 않는 편인데
짧은 시간에 이 정도로 빠져 있던 극은 오랜만인 것 같다.
엠나비 삼연 이후로 처음인 듯? 난생처음으로 정산판도 만들어 보았는데
배우들이 몇 회차인 진 세지 못하겠더라;;
원래는 자람신 보려고 자람주원 자첫 표를 잡았는데
이때가 마침 휴덕기라 한 달이 많이 보면 2-3번 보던 때라
1열을 잡았음에도 불호 후기를 보고 아무 생각 없이 취소하기도 했다.
그러다가 자람신 급 막공을 한다는 공지를 보고 그래도 한 번은 봐야지 하고
부랴부랴 취소표 잡은 게 1006 자람, 주원페어.
이 와중에 김주원 발레리나로 머글도 꼬셔서 같이 감.
자첫 때가 폴라데이였는데 난 당연히 몰랐음 ㅋㅋㅋ
자둘때 알았는데 그 주가 마지막이라서 결국 도장 하나 모자라서 못 받음.
이때만 해도 별로 안 아쉬웠던 게 내가 치일 줄 몰랐거든.
사실 자첫 때는 회전각은 아니었지만 생각보다 재밌게 봐서
자람신과 다른 페어로 한 번 보고 싶었어. 그래서 자람신 막공을 갔지.
문제이드 자첫이었는데, 주원 제이드랑 너무 다른 캐릭터에 이 극이 더 재밌어졌고
슬슬 다른 유진들이 궁금해졌어. 물론 이때까지만 해도 회전각은 아니었다.
이때 바발들이 슈주원 영업을 엄청 해서 슈주원을 보려고 했지만
가능한 시간이 없어서 급한 데로 슈문을 봤어.
슈유진은 자람유진이랑 또 다르더라? 어라라?
기왕 이렇게 된 거 유진도 다 찍어봐?
그리고 연유진을 봤지. 연유진 왤케 울어?
자첫 때 세상 구슬프게 우는 유진에 당황함.
그리고 저음 너무 좋아서 목소리에 치이고 나옴.
어쨌든 연유진까지 보고 나니까 유진들도 너무 달라서
이 극 정체가 궁금해짐. 이때부터 망구 인터뷰를 찾아보게 됨.
망구 주접도 접함.
이 정도 되니 미니유진에 전캐, 전페어가 찍고 싶더라?
이때 현생이 혐생일 정도로 엄청 바빠서 미니주원 못 본 게 너무 아쉽더라.
호불호가 강하게 갈리는 총체극이 나에게는 극호로 작용했어.
개취로 배우들 디테일 선호하는 편은 아닌데
도리안은 워낙 빈 곳이 많아서 그런지 배우들 디테일 보는 맛이 있었고
잔느 매번 사진 포즈 연구해서 보여주는 것도 너무 좋았다.
슈유진만 보면 잔느에게 지지 않으려는 개그 욕심 때문에 ㅋㅋㅋ
작업실 커튼이 먼저 닫힌 것도 그때는 뭐 하냐 싶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추억 보정.
뭐 일단 망구가 내 취향이기도 하고
인터뷰 보니까 왜 이렇게 만들었는지 납득이 돼서
니본내본 그래 위아더피스 마인드로 막공주에 열심히 봤다.
ㅅㅂ 앱손만 아니었으면 참 좋았을 텐데 ㅋㅋㅋ 페이지 입 닦지 마라.
아무튼 한 달 남짓 16번 정도 봤네.
두 달 봤음 최대 회전문 바뀌었을 듯?
막공주에 그렇게 스크래치 긁어도 메모장 밖에 안 나와서
메모장 여기저기 나눔 하고 3개 정도로 블록도 쌓는다.
원래 머글 영업하면 눈치 보느라 스트레스 받아서 영업 잘 안 하는데
도리안은 ㅋㅋㅋ 몇 번이나 머글하고 같이 봤었는데
생각보다 머글들 반응이 다 좋아서 신기했음.
마음이 헛헛하구먼.
원래는 회전문 돌면 막공쯤에는 자체 인터도 늘어나고 그래서
차라리 총막 빨리해라 이런 마음이 없잖아 생기는데
이건 강제 자막 한 기분이라 더 그런 것 같다.
그러니까 요는 도리안 재연 기원한다.
왜냐하면 내가 많이 못 봤으니까!
ㅎㅈㅇㅇ) 연준석 문유강은 무대해!!!
ㄷㅈㅇㅇ) 잔느로 수탉 W 보고 싶다.
ㅅㅈㅇㅇ) 자체 레전이 사블에서 나온 거 보면 레전은 자리를 가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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