갠적으로 선녀 간만에 봐서 너무 좋았고

처음하는 콘서트라 그런지 정말 많은걸 준비한게 느껴졌어!

목 상태도 갠적으로 최고였던거 같아

불안한 곳 전혀 없었고 어쩜 그렇게 탄탄하게 ㅠㅠ

셋리 전곡을 다 알지는 못했지만 

한 곡 한 곡 선녀 목소리로 들으니까 너무 좋더라!

스핏 넘버들도 처음 들었는데 너무 좋았고

중간 중간 토크에서는 선녀 특유의 분위기로

조곤조곤 진정성있게 말하는게 느껴져서 마음이 몽글몽글..

무엇보다 좋았던건 밤편지랑 키다리!!

가요를 부를지는 전혀 몰랐는데 내가 자주 듣던 셋리에 있던 곡이라

더욱 좋았고

앞으로 할 예정에 없다하던 행복의 비밀 ㅠㅠ

선녀 제루샤 진짜 존버한다..... 선녀가 할 예정에는 없다고 못 박았지만

그래도 존버할거야 ㅠㅠ 진심 이건

들어본 사람들은 모두들 공감할듯.. 선녀 음색이랑 너무 찰떡이었어!

자기가 안해본 극들 넘버 한 곡 정도는 불러줄거 같긴 했는데

그게 키다리 일줄은 ㅋㅋ 아무튼 어제 너무 보는내내 좋았고

오늘도 가고 싶은데 혐생이 나를 잡네..

아직 망설이는 바발들 오늘 무조건 가라!!!!!!!!!!!!!!! 무조건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