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공간에 쭈르륵 마주보게 의자 배치되어 있던데

해방 회전 돌면서 보니까 중간에 목이랑 허리 부여잡는 관객들 꼭 한명씩 있더라ㅋㅋ나는 그정도는 아니라 가만히 봤지만 이해는 갔음 공간이 너무 길어서

평소에는 깜깜한 앞사람 뒤통수에 시방되는 것만 익숙했었는데 여기는 고개를 좌우로 돌리면 옆사람 얼굴에 시방이라 처음엔 좀 머쓱했어ㅋㅋ반대로 내가 고개를 너무 돌리면 옆사람한테 내 머리통 때문에 시야 가릴까봐 조심스럽기도 하고

의자를 벽에 붙이지 말고 ㅣㅣ ->  (  )  이렇게 둥글게 배치하면 좀 나을까 상상해봤는데 그러면 연기할 때 동선이 너무 좁아져서 어려울 것 같기도 하고..

차라리 사이드쪽 의자를 발받침 있는 높은 의자로 하면 시야가 트여서 더 나을거 같기도 함

정중앙으로 가면 괜찮을 것 같았지만 고개를 좌우로 돌려야 하는 건 똑같더라고

그래도 가능하면 안쪽으로 앉는거 추천한다! 리더스 못사라 그땐 자리배치 어땠는지 잘 모르겠는데 해방은 중앙~사이드에서 보는게 극싸에서 보는거보다 편했어

그리고 전시공간으로 이동해서 다 착석해야 시작하니까 그 사이에 목을 미리 풀어주는 것도 좋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