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쓸 시즌 자첫후기 (스포,호불호주의)앱에서 작성

ㅇㅇ(223.38) 2020.01.20 00:30:57
조회 433 추천 17 댓글 3

불호는 주로 연출과 바뀐 점 얘기고
배우 불호가 있긴했지만 나 자체가 쓸이랑 안맞아서 누구로 보던간에 못견뎌하는 구간이 있어서
굳이 여기 쓸 필요는 없을듯함.

쓸이 복붙연출을 탈출했단 소식과 혜공때 현진넷이 뭔 소리를해서 해준촤가 그렇게 기겁했는가를 확인하고싶어서 자첫했고 고로 연출 충공깽 평도 알고는 있었음.
다만 자첫전에 아무것도 안찾아보는 편이라 무대도 처음봤고 연출도 자첫으로 모두 처음본거였는데..
좋은 점 이십에 이거뭐야 팔십정도의 비율이었어.
각오하고간 덕인가 완전 다 별로는 아니었는데
그래도 대부분 굳이 이래야했나라는 평이었어.

무대 첫인상은 이게 그 욕에 욕을 먹고있는 나무들이군과
네모 프레임 뭐지?였고
프레임에 조명 쏴주는건 나쁘지않았고 갠적으로 그림자보는거 좋아해서 나무랑 촤/넷 그림자보는 맛은 있었는데..
2층 활용도나 무대 둘러서 들어오는 동선, 공원씬 직전 2층 돌아 등장하는 촤.. 매우 별로였어
2층이 오로지 넷방을 위해 존재하진 않을거라 믿어서
아마 이 둘의 우위, 위계를 표현하던거 아니었을까했는데
1층에서도 프레임 단이라고하는 위계를 이미 쓰고 있고..
쓸거면 적극적으로 쓰던가 2층 쓰는게 총 세번인가.. 네번인가 휙 지나가는 정도라 굳이?
가뜩이나 1층 동선 정신없는데(무대에 뭐가 많아서) 뭘 더 채우려하는지...

2층 써서 좋았던 적은 현진넷이 내앵경에서 가방안에 든 물건 확인시켜주고 전화 안끊고 돌아갔을때랑
넷이 멘붕올 타이밍인데 2층에 올라가있음으로써 사실 이 사건으로 넷이 우위를 잡는다(현재 보여지는 상황과는 달리) 그런 시선이 읽혔다는거?
쓰릴미 끝나고 2층에 있는 촤가 넷이 거부할수없는 제안을 할수있는 우위를 점했다는거랑 엮여서 멘붕으로 보이는 넷이 오히려 우위를 점한다는게 보인다는거 이 두 순간 뿐이었는데
고작 이 득을 위해 굳이 2층 동선 쓸 필요는 없을거같았어.
그림자보자고 나무심는 건 아니듯이..

촤가 왼쪽 문열고 등장할때 스모그 가득 쓴건 좋았고
로드스터때 창으로 들어오는 조명자체는 좋았는데
차소리나 쇠막대기소리는 너무 간거같아 별로였고
로드스터조차 퇴장 안하는 넷은 촤가 애꼬시는 동안 따라다니며 무슨 연기중인가 조금 의아했어.
말리고싶은것도 같고 지켜보는것도 같고...
현진넷 노선을 떠나서 왜 굳이 안들여보내주는지가 의아했어.
퇴장 매우 짧게 두 번?정도있던데
퇴장안하는 탓인지 촤가 기름통을 들고 들어오지않나..(분명 촤가 준비하라고 시켰던거같은데 말이지)
이게 넷 회상이고 넷 시점이니까 촤는 들어가도 넷은 퇴장하면 안될거같았나
연출 모르겠다1

벽이면 벽이고 창이면 창이지 열리는 뒷벽에 창은 왜있는걸까.
심지어 고정도 아니고 창이 중앙일때도 있던데
이게 뭐가 기준인지 자첫러눈엔 전혀 안보이더라..
거기 지나가는 연출은 왜 필요한지도 전혀 감이 안왔어.
연출 모르겠다2

넘버 가사 좀 고친듯하던데
뛰어난 -> 우월한 고친거 뜻은 더 좋아졌을지 모르겠는데 듣다가 너무 어색해서ㅋㅋㅋㅋ
게다 우월한 발음 대사도 아닌 넘버 중에 너무 어렵게 느껴져서 괜히 내가 현입됐음ㅋㅋ
어물거리기 딱 좋겠다는 딴생각들더라.
또 듣다가 어색한 구간이있었는데 휘발나서 기억안난다.
아 그리고 역대넷 심의관과 라디오는ㅋㅋㅋㅋ
그냥 덕인 내가 현입구간ㅋㅋㅋㅋㅋㅋ
아니 하필 또 넷이라서 촤도아니고ㅋㅋ
자기가 자기 심문하는 느낌이라 미묘했어

그리고 넘버가 대체로 오슷박자 정도의 느릿한 감이 있던데
앞에서 언급했던듯 내가 못견뎌하는 구간이 있는 편이라
느릿한 템포가 좀 힘들었어.
쓸은 원래 불호씬도 넘버에 홀려서 휙 끝나있던 편이었는데
특히 넷 처음에 옷갈아입으면서 반주가 느릿느릿지나가는 구간.. 속으로 답답했다.
더 달려도 좋을 것 같은데 돌아돌아 들어오는 동선마냥 차분해진 느낌이더라.

배우얘기하자면
해준촤는 잘 털려서 좋았고 현진넷은 잘 털어서 좋았는데
특히 둘 합이 좋다고 느꼈던 건
해준촤 애원리때 고개 끄덕여가며 자기 찬양들으며 피식피식 웃어대던데
현진넷 자기뜻대로 굴러가니까 똑같이 피식피식 웃어대던거 둘이 똑같은 놈들같아서 좋았어.
원래도 싸패넷을 선호하는 편이라 대놓고 난 촤 털어버릴거야 티내는거 좋았고
공원씬에서 격하게 싸우던데 현진넷 혼자남아 막 어이없어 웃듯이 웃다가 자기 성깔드러내면서 못해하고 담배 밟아버리던거 킬포였음.
그 전에 전화 듣지도 않고 안경 타령하면서 주머니에 손 꽂고있던것도 좋았고
후반부부터 해준촤 행동 따라하는 모습이 종종보이던데
주머니 한 손 넣기가 디폴트인 촤 따라하는 느낌이더라.
촤가 갖고있는 여유가 옮아오는건지..

해준촤는 너갱이 나간 연기가 좋더라
이전에 당당하게 굴던거랑 갭이 크기도 하지만 이건 뭔가 상처받고 아픈게 아니라 넋이 나가 벙찜에 가까워서
1도 상상못했단게 잘 보여서 좋았음.
본인 노선 자체가 배신당했다고 아파할 촤는 아닌거 같아서 배신당하고 넋나가는게 더 잘 어울렸고..
킵유딜에 무릎이 매우 가벼워보이고 얘가 이런짓한거에 넷 맘이 흔들린다는게 좀 인지부조화올만큼 진심이 1도 없었지만ㅋ
현진넷 쉽게 속아주더라 아니 뭐 사실 속아준것도 아니고 촤가 넘어온거긴한데.. 전세 역전이 잘 보여서 킵유딜 좋았어.
나 자체가 누가 누구한테 메달리는거 보는걸 싫어하는 편이라 킵유딜 진심없는 노선 맘에 들었어ㅋㅋ
어프레이드 탈탈털리고 묶여 후송되는 와중에도 다리는 꼬고있는 디텔 좋았고
넷 아니 아니 아니 콤보 듣고 1층 프레임밖에 나와 걷다가 자기 방 돌아보고 충격먹다가 다시 넷 앞으로 오는 동선은 뭔 의민지 감은 안오지만
그 동안 내내 너갱이 나가있던건 좋았어.
앞에서 말한 애원리 리액션이나 마지막 자멍새만 다정한 느낌인것도 좋았음.
촤에게 다정이란 상상 속 무언가일 뿐ㅋ


+) 다 썼으니 이제 혜공보고와야지.
드디어 오브제해석이 뭔지 보고왔는데 신선하다ㅋㅋ
딱 한군데가 전혀 생각못해본 방향이네
오브제 구간 찾느라 앞에부터봤는데
해준촤 대답이랑 느낀점이 똑같았던 부분 희열ㅋㅋ
파쓸 뒤에 잡으려는 넷이랑 살짝 피해가는 촤 좋게봤는데 좋게 본 이유가 이거였나싶다.

추천 비추천

17

고정닉 0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연인과 헤어지고 뒤끝 작렬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4/22 - -
공지 ◆◇◆공연장 출구 지하철 빠른칸 정보(2020.11.09 VER)◆◇◆ [52] 지하철빠른칸(110.12) 20.11.09 141187 461
공지 ■■연극, 뮤지컬 갤러리 가이드 (180820 ver.)■■ [57] 잡곡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08.20 198341 446
공지 연뮤갤 자주 올라오는 질문 Q&A [250] 한르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2.23 247304 707
공지 연극, 뮤지컬 갤러리 이용 안내 [536] 운영자 08.03.03 206929 99
3874430 저격질해서 어그로 존나 끌더니 공지올라갔넹 ㅇㅇ(223.39) 16:06 23 0
3874429 ㅂㅈ나 빨고 백합 빨으라긔 ㅇㅇ(106.101) 15:54 16 0
3874428 옥빠들 이제 톡 까는거야? [3] ㅇㅇ(223.38) 15:54 65 6
3874427 톡빅 유빅 노래는 누가 더 괜찮음? [10] ㅇㅇ(180.81) 15:52 119 0
3874426 ㄹㅈㄷ하남자 톡은 입방정이 상습이네 [1] ㅇㅇ(223.38) 15:47 134 8
3874424 미갤 아트 파생써서 엄까던 은마크줌 ㅇㅇ(223.39) 15:35 65 3
3874423 김주연 연극에선 잘하던데 [8] ㅇㅇ(211.235) 15:35 193 2
3874422 일테 3층 [1] ㅇㅇ(211.36) 15:34 53 0
3874421 이해했다 ㅇㅇ ㅇㅇ(118.235) 15:33 63 0
3874420 미갤 자은석줌은 좀 심해 [1] ㅇㅇ(222.111) 15:32 66 1
3874419 미갤년들 왤케 몰려왔냐 ㅋㅋㅋㅋ [3] 연갤러(223.39) 15:30 118 4
3874418 옥 캐스팅 개입 루머 퍼뜨린 사람들 다 고소해라 [13] ㅇㅇ(211.235) 15:28 342 16
3874417 댕로공공연애는 [6] ㅇㅇ(211.234) 15:27 271 0
3874416 안지환 요즘도 연애 행복하게 하던데 [1] 연갤러(118.235) 15:25 176 1
3874415 안지환이랑 김주연 사겪음? [6] ㅇㅇ(118.235) 15:23 289 2
3874412 노트르담 지방 공연 TIP [15] 연갤러(221.161) 15:02 234 3
3874411 3사통피 돌려가면서 댓관 불판관 하는 정병도있구나 [2] ㅇㅇ(223.39) 15:02 57 0
3874410 연옌중에 자기코인 사람 한명도 없음 [3] ㅇㅇ(118.235) 14:58 213 1
3874409 웨스턴 쇼츠 ㅈㄴ 만들던데 [10] ㅇㅇ(117.111) 14:57 200 2
3874408 이오는 자기 코야? [5] ㅇㅇ(118.235) 14:54 218 0
3874405 햄은 기존에 [2] ㅇㅇ(211.234) 14:43 187 9
3874404 '픽미트립' 발리 무허가 촬영 적발… ㅇㅇ(211.234) 14:28 82 0
3874403 미갤에서 김주연만큼 안까였으면 불쌍하다고 하지마 [15] ㅇㅇ(223.62) 14:24 475 5
3874402 ㅋㅋㅋ 햄 너무 불쌍 [16] ㅇㅇ(211.234) 14:21 577 2
3874401 미갤 아트글 캡쳐한사람 있음? [3] ㅇㅇ(223.62) 14:19 150 0
3874400 ■■■■연극 뮤지컬 갤러리 이사함■■■■ ㅇㅇ(223.38) 14:17 26 0
3874399 돌판짤은 이게 [2] ㅇㅇ(115.140) 14:17 198 4
3874398 코멧 토핑 선예매 없음? [1] ㅇㅇ(118.235) 14:13 120 0
3874396 ■■■■연극 뮤지컬 갤러리 이사함■■■■ ㅇㅇ(223.38) 14:11 15 0
3874395 내일 샤콘때 비단길, 이노래웃기지 불러줄까? [1] ㅇㅇ(106.101) 14:11 56 4
3874394 ■■■■연극 뮤지컬 갤러리 이사함■■■■ ㅇㅇ(223.38) 14:11 16 0
3874393 구라가 아니라 난 걍 첨부터 [1] 연갤러(118.235) 14:11 111 2
3874392 팔찌가지고 지랄 그만해 [1] ㅇㅇ(223.38) 14:10 115 1
3874391 ■■■■연극 뮤지컬 갤러리 이사함■■■■ ㅇㅇ(223.38) 14:09 22 0
3874390 헤드윅 이번 시즌 정배 누구임? [7] ㅇㅇ(211.234) 14:08 206 3
3874389 위장힘풀고 식사들 했어? [1] ㅇㅇ(223.38) 14:05 28 2
3874388 팔찌 여친줬다던 남배 팔찌 인증사진 올라왔던데 [16] ㅇㅇ(223.62) 14:03 596 3
3874387 ㅂㅈ는 못 빨면서 백합 빠는 애들 [7] ㅇㅇ(106.101) 13:55 142 3
3874386 vpn까지 돌려서 파생글 써서 몰이하는거 찐광기다 ㅇㅇ(223.39) 13:52 36 1
3874385 백합 잘 모르는 애들이 백합 빠는 거 역겨워 [5] ㅇㅇ(106.101) 13:44 168 0
3874384 김현진은 민폐 레전드네 ㅇㅇ(118.235) 13:42 161 1
3874383 미갤은 진짜 하루가 멀다하고 기작으로 찡찡거리네 [15] ㅇㅇ(118.235) 13:41 369 4
3874382 파과 노윤 -슈 볼말 고민 중 [7] ㅇㅇ(118.235) 13:40 132 0
3874380 춘성이는 ㅇㅇ(118.235) 13:35 134 2
3874379 아까 월남쌈바발덕부네 [2] ㅇㅇ(106.101) 13:32 78 0
3874378 엄줌은 223.39 고정이네 [2] ㅇㅇ(223.38) 13:32 64 2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