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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ㄱㄱ) 0118 팬레터 낮공 호후기 (스포)

ㅇㅇ(203.253) 2020.01.20 11:36:55
조회 391 추천 17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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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이미지

호후기니까 불호였던 사람들은 넘겨줘





사실 0118이 팬레터 오기 전부터 아 꼭 저 사람들로 한번은 보고 싶다! 생각했는데 1225에 솜씻너 되고 드디어 페어첫공(이자 막공ㅎ)!!!을 했고, 봤다!!!! 칠인회까지도 전부 드림캐슷이었기 때문에 스케줄 뜨자마자 눈돌아가자마자 잡았었는데... 중블은 못 잡았지만... 그래도 꽤나 앞열을 잡아서 전날부터 잔뜩 기대하고 있었지! 


그리고 저날 얼마나 머리를 깼는지 모르겠다... 

일단 작해진. 나는 이 배우 자체가 자첫이었어. 어떤 식으로 대사를 치는지 연기를 하는지 전혀 모르고 간 상태여서 처음 아무도 모른다를 보는데 내가 지금까지 봐온 해진들과는 다른거야. 나는 골골거리는 느낌이라고 생각했는데, 아주 낮은 목소리로 대사를 치니까 듬직한 몸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 뭔가 아픈 사람인가 싶더라. 그리고 의자에 앉아있지 않고 방안을 배회하는 것 처럼 하니까 내가 봐왔던 거랑 달라서 당황스러우면서도 신선했다고 할까. 

그런데 또 계속 그 톤으로 가는 건 아니고 상황에 맞게 톤에도 변화를 주는 것 같더라고?? 칠인회한테 말할 때, 세훈이한테 말할 때, 검은 방에서, 해진의 편지에서 분명 같은 사람이 이야기하고 있음에도 느낌이 달라서 이게 뭐지... 이게..? 하면서 왔던 것 같다. 쪼가 강한 배우라고만 들었었는데 나한테는 잘 맞았던 것 같아. 


그리고 무엇보다 내가 후기까지 쓰자, 싶게 한 것은 해진-세훈-히카루 간의 관계야. 나름 회전러라 많이 봤으니 새로울 건 없겠다고 생각했는데 그런 생각한 과거의 나... 큰 반성만을... 무대는 항상 새로운 거였는데. 


팬레터는 '히카루'라고 하는 가상의 존재를 가운데에 두고 해진과 세훈이 빙빙 도는 상황의 이야기잖아. 그런데 저 공연에서의 세사람은 내가 지금까지 본 것과는 너무 다른 이야기를 보여준거야... 아니 사실 대본이 똑같으니까 이야기는 같겠지만 느낌이랄지... 


한번만 봐서 내가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다. 엄청 홀려서 봤거든... 그런데 하여튼... 작해진은 세훈이가 히카루라는 걸 엄청 빨리 알아채는 것 같더라. 뮤즈 이전부터 알고 있는 건 아닐까? 싶었어.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용규세훈 노선 자체가 어린 세훈이라 엄청 티가 난단말이지, 신인 탄생에서도 그렇고. 그러다보니까 중간중간 엄청 떠보는 듯한 대사를 많이 치더라. "세훈아, 편지가 안 온다." 이런 느낌으로? 작해진은 세훈이가 히카루여도 정말 상관이 없어보였어. 그냥 존재만 해준다면 괜찮다라는 느낌. 사람 자체도 다정하고. 작해진이라면 세훈이가 중간에 속이지 않고 말했어도 그냥 정말 다정하게 웃으면서 그래 네가 히카루상이었구나! 하고 머리나 쓰다듬어주고 말았을 것 같았단말이지... 그런데 용규세훈은 그게 절대 안되는 세훈이인거야. 얘는 절대 말 못해. 제대로 된 인간관계도 쌓아본 적도 없었을 것 같아. 말하면 미움 받을 걱정부터 하는 애가 어떻게 말을 하겠어. 

그리고 무엇보다 말을 못하게 하는 가장 큰 이유는 히카루였을 것 같았어. 히어라카루는 가장 충실하게 '욕망'이라는 느낌인데, 물론 시작은 세훈이가 한 것이 맞지만 마지막에 가서는 인간 외적인 어떤 존재와 세훈이가 계약이라도 한 것 같다는 느낌이더라. 그 상황 자체를 주무르는 것은 히어라카루고 그런 히카루의 장기말인 정세훈과 김해진인 느낌. 글자그대로에서 '나는 어둠 속 목소리'하고 완전 저음으로 소녀같은 목소리와는 전혀 다른 소리를 내는데, '히카루'라고 하는 한 가상의 존재 이면에 다른 인외적인... 존재가 조종한다는 기분... 그냥 그날 공연 자체가 너무 판타지스러워서 그렇게느꼈던 것 같기도 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 세사람 전부 제정신은 아닌것 같다는게 제일 미치겠는 포인트였어. 용규세훈이 제정신 아닌 세훈이인 건 계속 보면서 느꼈지만 거기에 정말 그 욕망의 화신같은 히어라카루와 '글을 쓰는 행위'에 잔뜩 취한 작해진이 만나서 빙글빙글 도니까 미쳐버리겠는거야. 이게 잘 보이는게 섬팬이었는데... 사실 1막에서의 다정한 해진-세훈과의 관계(장어맛있게드세요~ 그래~ / 책 가져다 드릴까요? 나도 알아 그냥 물어본거야~/ 옥도정기?)나 세훈-히카루의 관계(애매헤서 여기에 끼워넣는데 눈물이나에서 히카루가 먼저 손대었다가 떼고 세훈이랑 눈 마주쳐서 서로 헤헤 웃는거나 거짓말이 아니야에서의 둘의 면모 같은것들?) 를 전부 뒤집어 버리더라고. 아니 저기요 셋다 눈에 뭐가 없는데요. 

히카루의 모든 대사를 입모양으로 따라할때의 그 표정이 히카루랑 비슷해서 허, 하고 보고 있었는데 검은 방에 들어앉을 때 부터 거의 광기인가 싶었어. 미친듯이 글만 쓰는데 그 옆에서 히카루랑 세훈이가 같은 표정에 같은 몸짓으로 둘러싸고 있고. 그런데 셋다 그 상황이 마냥 즐거운 것 처럼 보이는거야. 작해진은 미친듯이 글을 쓰고, 용규세훈은 그 글에 잔뜩 취해있고, 히카루는 자기 생각대로 일이 풀린 것에 대한 만족감. 그러고 이제 왈츠로 들어가는데... 이게 춤인가? 싶은거야 아니 정말 세훈이랑 히카루가 작해진을 가운데 두고 던지고 받고 하면서 정신부터 신체까지 주무르는거 아니냐고. 

용규세훈이 여기서 황홀함에 잔뜩 취해서 해진만 바라보고 계속 웃고 히어라카루는 그런 상황을 즐기면서 둘 사이를 왔다갔다하는 그 상황을 정말 사랑하는데... 이런 둘 사이에 그냥 이 상황 자체에 미쳐있는 작해진이 끼니까 장르가 바뀌는거야. 저 사람 눈이 돌아있는데 히카루를 잔뜩 쫓거든? 그런데 세훈이 위로 히카루 이미지가 보이나봐. 세훈이랑 한바퀴 도는데 용규세훈이랑 거의 비슷한 표정을 짓고 있는거야. 그러면서 히카루 손짓을 눈으로 엄청 쫒고. 셋이 미친듯이 휘몰아치는 감정이 결이 '욕망'. 정말 딱 서로를 탐하는 왈츠였던 것 같아. 

나는 그 왈츠를 그렇게 출 수 있다는 데에 놀라움을 표한다... 셋다 춤을 잘 추니까 가능한 일이겠지만. 사실 정말 딱 한장면만 다시 볼 수 있게 해준다고 한다면 나는 망설임 없이 저날 섬세한 팬레터 보여달라고 하고 싶을 정도로 홀려서 봤어. 


그러다가 2막 들어서면 또 다른거야. 셋다 눈이 이상하거든? 제정신이 아니야. 그런데 정말 냉철하고 이성적인 표윤이 와서 상황을 보잖아. 이 모든 상황을. 생반에서 '그 아이가 모든 꾸몄다면'하면서 셋이서 걸어가는 장면 있잖아. 거기서 셋이 아까 섬팬에서 봤던 표정을 하고서 작해진 사이에 두고 왔다 갔다하면서 옮기는데 이렇게 미쳐있는 상황에서 썼다면 표윤이 본 생의 반려가 정말 크리피했겠다 싶더라. 그런걸 봤으니 빨리 이사람 제정신 차리게 해야해. 하고 깨우는데 작해진은 이미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넜어. 이사람은 지금 히카루가 누군지는 정말 상관없고, 자기가 죽기전에 본인이 쓸 수 있는 최고의 작품을 완성을 해야겠는거야. 거의 죽기직전의 사람이 몸에 남은 에너지를 끌어 모아서 소리지르면서 이야기하는데 그렇게 밖에 말을 못하겠는게 느껴져서 안타까우면서도 자신이 기꺼이 맞이한 비극을 정면에서 받아들인 걸 보면 자업자득 같다는 생각도 들고. 

그리고 거울-고백으로 이어지는 미친듯이 쏟아지는 이 감정들을 다 받고있으려니까 이게 MSG의 맛인가... 거울에서 세훈이가 해진 손에 약을 들려줄 때 히카루는 책상에 앉아서 마저 글을 쓰려고 하는데 이때부터 둘이 기싸움하는게 느껴졌어. 히어라카루는 정말 이제 독립적인 어떤 것이 되기 직전인데, 세훈이가 그 옷자락 하나 잡고 그 한발자국을 못가게 막으니까 엄청 화나는 거야. 이 한걸음만 가면 완결을 볼 수 있는데! 하지만 세훈이 입장에서는 그 한걸음을 내딛으면 선생님이 죽어. 정말 못볼거야. 내가 사랑했던 '따스함'이잖아. 그 다정한 선생님이 나 때문에 죽는다고? 절대 안 되지. 얘는 그걸 받아들일 수 없어. 그래서 계속 막는거야. 히카루 앞에서 무릎도 꿇고. 하지만 히카루도 그걸 그대로 둘 수 없어. 자기는 이 소설 완결을 봐야겠거든. 그래야 자신이 새로운 존재가 될 수 있는데. 그래서 엄청 버텨. 이 모든 상황을 주무르는 주인은 본인이어야 하는데 어쨌든 세훈이 몸에 살고있는 이상 주도권이 자기한테 없잖아. 그걸 아는 순간 표정이 확 굳어지면서 어쩔 수 없이 따라해야하는 안무도 엄청 하기싫어하고(배우가 연기하기싫어한다는게 아니라 캐릭터가 행위를 하기 싫어한다는그런). 그러다가 세훈이가 손을 찌르니까 이 모든걸 망친건 너라는걸 기억해. 그런 느낌으로 마지막 대사를 치더라. 세훈이도 더 간절해보였어. 이런 존재가 다시는 눈뜨면 안된다. 그런. 

그러다가 이제 고백으로 넘어간다? 그런데 해진은 화가 나는거야. 자기는 모든걸 이 소설 하나에 쏟고 있는데 얘도 그걸 합의한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나봐. 약간 나만 진심이었어? 느낌도 들고. 난 이걸 완성해야하는데. 속았다는 사실보다도 이제 소설을 더 이상 쓸 수 없다는 것에 화가 잔뜩 나있는 것 같았어. 이제 내곁에 '뮤즈로서의 히카루'는 없는거잖아. 그러니 편지들도 다 필요 없겠지. '글을 쓰던' 세훈이의 손이 망가진걸 한참이나 보다가 히카루가 아닌 세훈이 얼굴을 마주하고.. 왜죽였니 묻는 작해진은 진짜 무서웠어. 그러고 세훈이가 그게 바로 나라고 소리치는데 확 밀어버리고 넌 히카루가 아니라고 소리치는건.... 하 여기까지는 숨도 못쉬고 봤던 것 같아. 


그런데 이렇게 휘몰아쳐놓고서 다시 1막에서의 그 다정한 선생님이 나온다구요. 해진의 편지는 왜 그렇게 다정하게... 엉엉울면서 편지의 주인은... 하는데 이미 눈빛이 너무 다정한거야. 그리고 세훈이가 고개 숙이니까 같이 고개 숙여인사하는데 세훈이가 사랑하던 따스함이 여기있네... 

내가 죽었을 때에서는.. 또 왜그랬는지... 세훈이가 봄을 보낼락말락하고있는데... 작해진이 정말 다정하게 히카루를 데리고 오는거야. 그런데 히카루가... 세훈이한테 한참을 못가더라고... 엄청 망설이다가, 작해진에게 안녕하고 손흔들더니 정말 빛같이 환하게 웃으면서 세훈이를 안아주는데, 그 뒤로 작해진도 히카루에게인지, 세훈이에게인지 손 흔들어 인사해주는 그림자가 있는거야. 아. 작해진 왜그랬지? 왜 손 흔들었지? 히카루가 또 환하게 웃으면서 세훈이 보듬어주니까 세훈이는 또 눈도 못뜨고 울구요... 이 천국과 지옥을 오고가는 지옥의 MSG페어를 ... 나는 아직 못 보내고 앓고 있네... 


이페어가 페어첫이자 페어막이었다는 사실이 나를 너무 피눈물 나게해... 라이브는 반성해라. 지금 월루하면서 후기나 썼는데 당일날 쓸걸... 기억 휘발된게 아깝다. 그나라 프콜로 남아있다는거에 안도를 하지만 프콜이랑은 느낌이 달랐단말이야. 당장 저날 섬팬 박제주쇼. 



두서없이 썻는데... 문제있으면 알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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