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연우혜인보면서
아 이래서 내가 첫공볼 때 혜인이 서사라고 생각했구나 싶었어
첫공 이후로 못보다가 다치는 바람에 어제가 자둘이었는데
진짜진짜짇짜 너무 좋아서 미칠뻔했어 ㅠ ㅠㅠㅠㅠ ㅠㅠㅠ
아니 진짜 어떻게 그렇게 단단할 수 있죠,,,,,,,?
연우혜인은 우연이를 안만났어도 독립군이 됐을 사람이야
이미 엄마의 뜨거운 피를 물려받았고
우연이는 독립에 대한 욕망, 열망을 폭발시킬 존재였음
그래서인지 사실 어제 그림씬에서 간질간질함은 별로 못받았어
근데 난 그거마저도 연귭노선에 너무 잘어울리더라
폴인럽이 아니라 정말 자연스럽게 스며든 마음이고
우영이를 쏘고나서도 잠깐 진정 후
둘이 동시에 칙서와 총을 잡으러 가는게...
둘이 저래서 서로에게 스며들 수 밖에 없었구나 싶었음
연우혜인은 단단하고 귭우연은 여리고..
어찌보면 다른 성향의 사람들같지만
조선의 독립을 꿈꾸는 마음이 정말 똑 닮아있더라
비록 오래된 친구를 제 손으로 죽이고
사랑하는 사람이 죽어가는걸 두고 올 수 밖에 없는
잊을 수도 견딜 수도 없는 일을 겪었지만
그럼에도 이겨내고, 그 상처를 발판삼아
더 큰 꿈을 키우고 꾸준히 독립운동을 이어갔을 사람이야
두서없지만 아무튼 그래ㅠ
아악 진짜 연우혜인 사랑해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