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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ㄱㄱ) 팝콘이 되어달라는 바발들 소원 이뤘네(ㅅㅍ)앱에서 작성

ㅇㅇ(39.7) 2020.06.02 23:25:19
조회 1585 추천 53 댓글 25

먼저 티오엠 처음 촌스러운 바발의 감상을 들어보실게요.

핸드폰 뒤에 스티커 붙여 줬다!!!!!! 빨간색 스마일 :) 스티커!!!!!!! 집가서 케이스 벗겨서 찍어야지~~~!!! 문진표도 생각보다 자세한 항목으로 나눠져 있어서 신기했고. 특히 포토존 섬세하더라. 세상 자첫 내면서 찍고 혼자 좋아했닿ㅎㅎㅎㅎ

잠시 입장하자마자 신기한게 1 2 구분된 것처럼 생겨서는 쭉쭉 계단 타고 내려가는 거ㅇㅇㅇ랑 무대 진짜 가깝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리 안자마자 후회함. 뒤로 갈걸... 자첫에 그것도 데트인데 이렇게..? 싶어서 쫄려선 주춤주춤 앉는데 40분까지 아무도 오더라...? 뒤에 앉아...? 나보고 앞으로 오라며...? 아무도 앉을 까봐 진짜 쫄렸어... 무대 바닥 조명 이렇게 가까이서 처음이라 신기함 쫄림 반이었ㅇㅇ...

그리고 분명 필모에는 교수님 작업실이라고 하지 않았냐... 작업실인데 옆에는 총과 석궁, 앞에는 도끼가 있어요... 분위기도 밤에 절대 갈만한 곳이야 에어팟 끼고 있어서 자꾸 누가 휘파람 부냐ㅡㅡ 이러고 있던 알고보니까 부엉이? 울음 소리인 놀랐고 무대 뒷편이랑 이어진 복층 올라가는 계단 처럼 생긴거 진짜 신기해 자첫 최고야 짜릿해!!

그리고는 계속 당황의 연속이었다. 배우가 나왔는데 다들 핸드폰을 넣고 하면서 얘기한다? 앞에서 누가 원고 넘기면서 한숨쉬고 진짜 자기 배회하는 것처럼 돌아다니는데 신경도 안써. 나만 무대 올려다보고 있고, 배우도 신경도 안쓰길래 스텝인가 싶어도 너무 의상이 홈웨어잖아... 멀리서 발작하면서 봐도 홈웨어야. 이게 원래 이런 건가, 핸드폰 보고 그러는 극인가. 아닌데 어셔가 분명 끄랬는데 혼자 동공 지진 일으키면서 극이 시작되었습니다.

진짜 너무 긴장하면서 봐서 몸은 덜덜 떨리는데 무대는 고요하길래 책상 치면 놀라는 그거구나. 전화 벨소리에 놀라고, 두드리면 놀라는 그거네! 하기를 웬열. 힙한 USA 옷을 입고 나타난 깜찍한 헬가의 발구름에도 발작했다. 그때부터 이미 망삘을 탔을지도 몰라... 스포 보고 가지 말라는 이유가 있었구나 너네... 창문 타고 들어오는 진짜 뭐고 아내 죽고 아내가 아니라 앤더슨이 자기가 ....? 죽인다는 진짜 죽인다는 아니라 럽이즈 럽이즈 럽이즈 럽이었어....? 와중에 헬가 잘자라는 말이 진짜 작별일 줄은 몰랐지... 적어도 살인일 알았지 나는... 진짜.. 몰랐다...

인터 끝나고? 웃으면서 책상 옮길 다들 신경도 안써주길래 동공지진 일으키면서 관람하다가 감정 잡는 시드니랑 마주쳐서 그대로 피하고ㅋㅋㅋㅋㅋㅋㅋ 생각보다 사이가 좋다기 보다는 비지니스 적인 사람의 꽁냥을 관람하다 점점 시드니의 찌질함에 이상함을 느낄 쯤에는 이미... 모든 끝나가고... 이래서 속고 속이는 데스트랩이라고 하는 구나 싶었을 이미 모든 것에 통달했던 같아.

우선 제일 좋았던 연출은 시간의 흐름과 동시에 긴장감을 유도하는 표현이었고, 실시간으로 화자의 시선과 관객의 시선 모두 무대 위에서 구현했다는 점에서 뜻깊었던 극으로 남을 같아. 동시에 계속해서 하나의 주제를 이어가는데도 지루함보다는 오히려 신선함과 집중을 이끌어낸 점에서 진짜 배우분들 대단하시더라. 진짜 보는 내내 시간도 빨리 가고, 집중력 끊기고 달렸던 같아. 동시에 내가 이렇게 쫄보구나를 느꼈다.

문쾅이 다라고, 긴장했는데 놀랐다는 바발들 시체가 돌아오는데 어떻게 이게 공포가 아니니ㅠㅠㅠㅠ 제대로 죽은 확인 했는데 대체 마지막에 석궁 맞고도 일어날 있었던 뭐며, 검은 머리 여자가 칼로 사람을 죽일 거란 복선 이렇게 이어나가는 뭐야. 검은색 아니라 갈색이던데요 선생님...ㅠㅠㅠ은 장난이고 마이라가 살아 돌아올 알았는데 마지막 끝나갈 헬가 깨달은 듯한 표정하며, 변하는 눈에 소름이었다. 특히 딸이 임신했어요? 그거 헬가 딸이 아니라 세상에 포터.... 딸이 세명... 진짜 수화기 얘기 나오자마자 본능적으로 고개 돌렸잖아.

제일 기억에 남는 장면은 페이크 치기 전에 진짜 정신 차려보니까 이미 얼굴 축축하게 젖어서는 사랑한다는 말하는 1회차 좀비 앤더슨이 2회차 사기공갈 치더니 저세상 텐션으로 날아다니던 가성과 쓰레기라 말하는 같이 안타는 쓰레기라 불려야 같은 시드니와...

화요일 밤부터 진짜 심장 쫄깃했고, 다음에 기회 되면 보고 싶은 마음으로 플북 했구. 천둥 소리에도 심장 부여 잡으며 놀라던 뒤에 앉은 바발들에게 너무 미안하고. 특히 옆자리 바발... 창문 타고 넘어오는 시체에 기겁해서 본능적으로 안전지대로 피한다는게 쳐서 너무 미안해... 사과 했는데 호쾌하게 마음껏 쳐도 된다 웃어줘서 고마워ㅠㅠ 덕분에 안심하고 인터때 도주 안할 있었어...

그리고 수갑 진짜 마술용품이었니...? 나만 몰랐구나..? 아니 묶여 있던 사람이 갑자기 잘그락 거리더니 벌떡 일어나길래 신기해서 그것만 보고 있다가 다음 장면 놓쳤넼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것도 사기 치는




그래서 극의 제일 쓰레기는 누구인지 확인하러 자둘해봐야겠어
뒤에 앉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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