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궁금해하는 바발들 있을까봐 올려봐
기억조작 있을수 있음

뒷벽을 둘러가며
오르내리는 나무로 만든 사다리차 - 오케파트 (첼로, 기타 2개 한 분이 번갈아가며치심, 키보드) - 빈백소파 - 집모형 (탁자) - OHP (탁자)

그리고 양쪽 사이드벽에 서랍 겸 액자가 2열종대로 있음
뒤쪽 벽에도 액자가 줄지어 있고 극 중간에 추억 쏘아줌
뒷벽이 반원통 모양으로 곡면인데 프리스비 지나갈때 활용하는거 잘 어울렸어
티링티켓 그라데이션처럼 벽에 색이 들어가있음 (조명이었던거 같기도)
가운데 탁자 3개는 뗐다 붙였다 하며 공간구성 바꾸는데 활용해 (주요사건이 펼쳐짐)
천장 중간에 달려있는 큰 스크린 (액자모양) 이 라이브 화면 송출에 쓰임
중간중간 선풍기처럼 생긴건 장식 겸 조명으로도 쓰이는듯
딱히 시방생길만한 건 없는거 같아


밑에는 쓰다보니 불호후기에 가까워서 쓰루할 사람은 넘겨줘


내용얘기는 많이 나오니까 생략하고

극중에 배우들이 끊임없이 스태프가 돼서 준비하고 보여주는데 그때마다 댕냥이가 아니고 사람인게 너무 잘 보여서
끝없이 사람 말소리 뭉개서 내보내고 이런 극중설정이랑 반대로 가는거 아닌가 싶었어
바로 다음 순간에 카메라 위치 조정하고 OHP 바꾸고 너무 배우고 사람인데요.. 이게 물흐르듯 자연스럽게 옮기고 바꾸고 해도 댕냥이극에 어울릴까 물음표가 떴어
댕냥이 시점의 세상을 직접, 시각적으로 보여주고 싶어서 집모형/라이브카메라를 선택한건 알겠는데 '과정'의 만듦새를 계속해서 지켜봐야 하는건.. 위화감에 몰입이 뚝뚝 끊기고 짧은걸 길게 보는 기분
꾸준히 뭉개지는 사람소리와 끊임없이 스태프겸 댕냥이를 오가는 배우들을 보고있으니 신선한건 좋은데 통일감은 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

극 구성이랑 엮인거라 그냥 내가 튕겨져나갈거 같지만 이런 의견도 있거니 넘겨줘ㅎ
문제시 ㅂㅂㅈ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