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페어로 한번, 오늘 고,다페어로 한번봄.
어쩌지.. 연기톤이나 목소리 취향은 남성페어인데
고저씨 춤추는 자태나 꽃다앨빈의 미모같은 비쥬얼 취향은 고다페어에 한표..
성화옵 여자 연기톤은 굉장히 안정적인 느낌 ..솔직히 난 가끔 꽃다 대사할때 목소리높이가 일정해서 책낭독하는 느낌 받을때도 있었거든..ㅜ . 성화옵은 개그연기 연륜이 묻어나와. 그건 경주옹도 마찬가지고.
극 인물설정상 장미셸 애비 애미 나이에도 딱 맞는거 같고.
근데 성화앨빈은 마냥 '장미셸 엄마'. 과거 화려했던 여가수 자자이모가 안보여서 좀 아쉽.
반반 섞었음 좋겠어.

지송 자코브는... 호이버전이 과하다고 생각할때 선택하면 좋을거같아.  자코브의 정석같은 느낌?
난 자꾸 예전에.. 나몰라패밀리의 한명있지..? 미스터빈 닮은 남자.. 그 남자가 생각나더라..;
오늘 오른쪽 극싸에서 봐서 못봤는데 지송 자코브 오늘 넘어졌던가? 호이한테 기 눌리지않고 자신감있게 하면 더 반응 좋을거같아.

민호 미셸은 ㅡ본인도 자기 가창력 딸리는 건 잘 아는지- 노래에 감정을 많이 표현하는 느낌. 걍 음을 다 못맞추는데 오히려 감정을 많이 담아서 가창력 커버하는 느낌이었어. 20대 철부지 아들 느낌 딱 좋았고.

딩동 아저씨..난 천호진 아저씨가 더 좋더라 ㅋㅋ
마지막 새로운 라카지 걸 할때 천호진 아저씨 굉장히 당혹스러워하는 느낌 때문에 난 재미있었는데 ㅋ
오늘의 딩동 아저씨는 그간의 가치관을 금방 버리시고 게이 문화 너무 빠르게 적응하신듯ㅋㅋ 하지만 그 모습도 귀엽고 좋았어.노래 실력은 두분 모두 비슷한거 같아.

라카지걸들, 군무 너무 좋지. 난 새장씬은 모오락 마스커레이드 생각나서 좋더라. 프리뷰때 좀 안맞는다고 생각했는데 많이 좋아진거같아. 근데 극 중간쯤가면 뒤쪽에서 안무하는 배우들 중에 지쳐보이는 사람들도 있어서 너무 안쓰럽고 걱정된다. 언니들 밥은 잘 먹고 다니나 모르겠다.

암튼 다음엔 어떤 페어로 볼지 심히 고민된다 ㅋㅋ
경주옹과 꽃다도 괜찮을거같아. 잘 타일러주는 남편과 미모의 와이프가 될거같아서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