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 보니 뮤지컬 제작사 대표가 죄다 남자야?


나라에도 여성 장관이 벌써 반 정도 되는데
뮤지컬 회사들 대표가 모두 남자인건 사회나 경제 시스템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

로비에 가보면 아직도 단순 안내, 티켓팅, 엠디판매 등 대부분 하위 업무들은 다 여자야. 왜???

남자들은 어디서 뭐하고 단순하고 귀찬고 정신적으로 힘들고 짜증나는 업무는 다 여자로 배치하는거야?

이제 제작사들도 정신차려야 하지 않아?

아무리 여성평등을 외치고 제도가 여성 편향적으로 바뀌어도 아직 오랫동안 뿌리 박혀온 남성편향적인 시스템은 한국에서 여전히 여자들이 살기에는 퍽퍽한게 현실이야

스웨덴이나 덴마크 유럽만 해도 여자들의 천국이고 남자들이 여성을 대하는 마인드나 매너가 몸에 베어 있는데 아직 한남들은 전혀 그럴 생각도 없고 마인드도 없어

이런 한남들이 다시 기득권을 잡으면 똑같이 여성 하위. 남성상위을 좆같은 상황이 다시 반복되겠지?

한국 남자들은 정신적으로 감성적으로 그리고 신체적으로도여자가 다름을 전혀 인정하지 않고 양성평등을 외치니 뭐가 바뀌겠어? 교감이라는데 전혀 없이 동물적인 마인드만 탑재되어 있는거지

내가 부들거리며 이 글을 왜 쓰는지 알아?

회사 탕비실에서 커피마시다가 코로나 때문에 2번 취소하고 티켓팅으로 빡친다고 동료하고 수다떠는데 이사라는 새끼가 들어와서 하는 말이 코로나가 2단계인데 굳이 돈 쓰고 위험함 곳에 가려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하면소 존나 냉소적으로 툭 던지더라.  그리고 커피마시고 생수통 갈아라고 하면서..

이 좆소 씨발 이사새끼는 토토한다고 토트넘 경기 결과만 가지고 하루 지 면상이 좌우되는 바닥새끼가 한다는 말에 삑치기도 하고 저런 새끼가 무슨 이사라고 함부로 지껄이고...

그리고 생수통하나 갈아주는게 남자다운 매너 아니야? 진짜 좆같은 하루다..

일진이 이러다가 다시 티켓팅한건 확인하고 이거저고 생각하다보니 뮤지컬 제작사 대표가 다 남자더라구..
그 남자 대표들은 여직원들을 어떻게 대할까 갑자기 궁금해 졌고 빡쳐서 일기 써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