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도 울고 나도 울고 카메라까지 같이 울어버려서 

  화면 지진 잡느라고 엉거주춤 크롭 편집에 구도 이상함 주의...

(11월 29일을 기점으로 129회를 맞은 시데)

"숫자가 많이 겹쳐서 1129인데, 그중에 첫 번째(1)는 관객 여러분들이신 것 같아요"

"모태 솔로가 아닌 모태 신앙으로서" (Feat. 온콜날의 한마디로 영원히 고통받는 지희마리아)

찬민: (휘플러 가리키며) 우리... 세중이...욱진이...ㅎㅎㅎ

휘플러: ...?

찬민: 휘랑 성릴은 옆에 있으니까ㅎㅎㅎㅎ

우주 덕후로서 케플러를 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는 휘플러 

초연 땐 갈릴 중에 막내였는데 재연 땐 생일이 빨라서 제일 큰형이 되었다는 성릴

ㅠㅠㅠㅠㅠㅠㅠㅠㅠ성릴ㅠㅠㅠㅠㅠㅠㅠ자꾸 울컥해서 말 힘겹게 잇고 있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

갑자기 스르륵 나타나 아부지 손수건 쥐여주는 찬민마리아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

이거 전에 찬민 말할 때 성릴이 찬민마리아 손수건 꺼내줬는데 

왜 무인에서조차 디테일 주고받으시냐고요 눈물나게ㅠㅠㅠ근데 찬민 왜케 무빙워크 탄 것 같지

재연시데 마지막 컷콜 움칫둠칫 

힘차게 갈릴 방 문 열고 나타나 휘릭 도는 휘플러

휘플러 띠용이랑 싸웠나 했는데 드디어 써줬다!!! 근데 그게...막공이라니....

띠용이 쓰고 세상이 감춘 신의 비밀을~~~~~~~~찾아~~~~!! (짠)

그리고 띠용이에 제일 진심인 성릴... 무려 초커 아이템으로 활용

벌써 어제가 되어버린 막공을 보는 내내

이제 정말 시데를 떠나보내줘야 한다는 생각이 한켠에 맴돌아서 더 눈물이 났어

무인 때 어찌저찌 카메라를 켜긴 했는데 진짜 녹화버튼을 눌러놓기만 한거야...

내가 시데에 진심이었던만큼 

극을 함께했던 모두가 진심이었던 게 느껴져서 그랬나

난 내가 우느라고 이렇게 손을 떤 줄 몰랐고...

화질 설정마저 잘못됐다는 건 마지막 즈음에 알았고ㅋㅋㅋㅋ큐ㅠㅠ

그래도 어떻게든 멀미를 잠재워보려고 열심히 이것저것 해봤는데 

화면도 같이 울고있는 거는 어쩔 수가 없네...^_T 그래서 짤만...ㅎㅎ

긍정적인 에너지와 선한 기운 뿜뿜해서 매일을 살아내게 해준 시데레우스

그동안 함께해준 모두들 고마웠어 별들아 사랑해!!!!!!

+) 무슨 짓을 해도 살릴 수 없었던 구간...ㅎ  

(시데에서 받은) 기운을 오래 간직했다가 힘들고 괴로울 때 기억의 상자 속에서 하나 하나 꺼내서  

우리가 다시 만날 그날 까지 버틸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으면 좋겠다던 성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올해 참여한 작품들이 다 일찍 끝나게 되어버렸는데

시데레우스로 마지막을 잘 마무리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단 얘기 하던 휘ㅠㅠ 

여긴 초점마저 나가서 리얼...내 시야

(혹시나 해서 말하는 건데 본공 때는 이렇게까지 떨면서 울지 않았고

이런 구간은 찍으면서도 손 떨리는 거 느꼈어ㅠㅠ...)

암튼 랑댚... 사람을 이렇게 별만 보게 만들었으면 

딥디는 주고가 주(랑).... 삼연도 전캐 그대로 데려와 주(랑)...

할 수 있지?!?!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