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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ㄱㄱ 0928 트유 작링 줄거리 해석 위주 감상(ㅅㅍ,극호)앱에서 작성

ㅇㅇ(125.186) 2021.09.29 09:57:13
조회 955 추천 65 댓글 12

트유 트레이스유 210928 작링 후기: 개인적인 노선 해석을 중심으로 한 후기

0928 트유 공연을 보고 디테일과 대사변주를 중심으로 결말과 노선을 아주아주 주관적으로 해석해 본 후기임!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감상에 지나지 않음 ㅇㅇ 
두 배우에 대한 극호 감상을 깔고 가기 때문에 읽기 싫은 사람은 미리 뒤로가기를 눌러줘
당연히 글 전체가 스포일러임! 정신질환, 죽음, 극단적인 선택을 주제로 한 내용이 있음. 



작링 진짜 변태같음..(좋은의미) 연출이 숨겨둔 디테일들을 객석에 걍 내리꽂아버리고… 한편의 영화 같은 공연이었어… 트유를 보면서 울줄이야
내기준 트유는 항상 나만의 해석은 존재하지만 확신은 없는 공연이었어. 근데 어제 공연은 뭔가 표현이 굉장히 노골적이고(?) 숨겨진 메시지들을 한껏 끄집어내 그들만의 확실한 줄거리를 만든 것 같은 느낌을 받았어(어디까지나 개인적인 감상임)
아무튼 정말 인상적이었어서 우빈과 본하, 이들이 어떤 관계였고 마지막에 어떻게 되었는지, 작링이 의도한 바를 개인적인 관점에서 추측하여 풀어 써 볼까 해. 
노선이 노선이었던 만큼 작본하 작우빈 링본하 짭본하 찐본하 등 호칭 정리가 제대로 안 될 예정임


내가 이해한 어제 공연 내용과 그에 대한 나름의 설명, 근거를 디테일과 연관지어 적어보겠음!! 

1. 작우빈이 진짜 구본하이며, 링본하는 서브인격. 여자를 죽인(또는 죽게 만든…) 것은 (짭본)링본하의 인격. 그러나 본하는 이것을 전혀 기억하지 못함
2. 우빈은 극 내내 본하가 여자를 죽이고 기억 못한다는걸 알고 있음. 그래서 극 전반에 걸쳐 우빈은 본하가 직접 그의 죄를 깨닫도록 유도함(동시에 의사들을 속이려고 본하를 이용함). 
1,2번은 이어지는 내용이라 한번에 써볼게
어제 공연에서 링본하를 보며 악동, 괴물, 불안정함, 통제 불가능 이런 키워드들이 떠오르더라. 실제 본하의 나이에 비해 확실히 어린 말투와 찡찡거리는 목소리, 감정을 잘 컨트롤 못하는 듯한 모습… 이건 약간의 상상력을 덧붙인 해석이지만 링본하는 작본하가 아주 어릴 때 내면 속에서 숨어있다가 갑자기 튀어나온 인격같았어. 어쩌면 작본하가 불러냈을지도… 아무튼 작본하는 자랐지만 링본하는 거기서 성장이 멈춘 채 계속 함께한 느낌? 그리고 눈에 띄게 드러나는 폭력성과 갑자기 폭주를 일삼을 정도로 불안한 멘탈까지… 작본하가 본체로서 링본하를 데리고 살았다면 얼마나 고통스러운 삶을 살았을지 그려지더라. 불쑥불쑥 튀어나와 사고를 치며 작본하에게 고통을 주고 숨어버리는, 그런 위태로운 삶이 지속되었을 것 같아. 

내가 링본하가 여자를 죽였거나 죽게 만들었다고 해석한 이유 중 하나도 링본하의 이런 통제불가능한 성격임. 태눈멀 후 여자가 오자, 링본은 왔다, 왔다 를 연발하며 어린아이처럼 얼굴을 손에 묻은 채 한껏 찡그리고 웃으면서 너무너무 좋아했음. 근데 한 2초정도 흘렀나? 갑자기 싸하게 식더니 눈빛이 기이해지더라고… 무섭다, 성질더럽다, 미쳤다, 그 어떤 단어로도 완벽히 표현할 수 없는 묘한 표정이어서 순간 놀랐어. 아무튼 정말 종잡을 수 없는 성격의 인격 같아서, 작우빈(작본하)이 통제할래야 할 수 없는… 그런 한마리의 날뛰는 괴물이더라..
최종진술 시작할때 “그날 우린 단 둘이”까지만 작우빈이랑 같이 하고, 작우빈이 “클럽에 있었습니다. 씨x새끼야!!!” 하고 분노하자 링본이 멍한 표정으로 “클럽…?”하고 읊조리는거 보고, 아 저새x 기억 다 잃어버렸구나… 싶었다…
낙서맆때 작우빈이 “3년전 그날 넌 여자를 죽이지 않았으니까” 이 대사를 정말 한껏 비꼬면서 친 것도… 최종진술때 네가 “죽이지 않았어요” 라고 했으니까~ 라고 하는 것 같더라. 최종진술 마지막부분에서 본하를 향해 비웃으며 욕하기도 했고. 


‘죽인’ 게 아니라 ‘죽게 만들었’다는 해석도 가능한데, 이걸 설명하려면 날잡아줘 다음 씬 디테일들이랑 이전 시즌들에 대해 얘기해야 할 듯. 불편하다면 패스해줘! 
‘그날 밤’ 넘버 전에 나오는 추가된 넘버 제목이 뭔지 모르겠어서 편의상 실종기사 넘버라고 할게. 실종기사 넘버와 그날밤에서 작우빈이 굉장히 많이 울었는데, 자꾸 울면서 위쪽 허공을 보더라고. 
전 시즌에는 죽음을 묘사할때 ‘목을 맨’이라는 표현이 있었고(트유에 오이디푸스 신화를 모티브로 한 내용이 들어가 있음. 신화에서 오이디푸스의 어머니이자 왕비인 이오카스테가 목을 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에서 따왔다고 보면…) 어떤 게시글 댓글에서 13-14 트유에는 무언가 붙잡아 내리려는? 제스쳐가 있었다고 하더라고(이 시즌은 못사라 정확하진 않음). 그래서 트유를 해석할 수 있는 방향 중에 여자의 극단적 선택도 포함된다고 봤음. 작우빈이 위쪽을 쳐다보며 충격받은 듯 울던 디테일을 그쪽으로 해석한다면… 본하는 여자의 입으로 진실을 들은 이후 극단적인 반응을 보이며(이건 극에서도 나오지) 그녀를 심하게 비난했거나 아무튼 심리적으로 큰 고통을 주었고, 그에 여자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할 수 있음. 이렇다고 해도 결국 본하가 여자의 죽음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게 되니까, 어느 쪽이든 어제의 흑막은 (짭)본하였던거지… 이쪽으로 해석하면 낙서맆 작우빈의 “3년전 그날~” 이 대사는 “그래, 네 손으로 “죽이진” 않았지.” 이렇게 빈정대는 걸로 볼 수 있어. 

아무튼 어느 쪽으로 해석하든지 공통점은, 본하가 여자의 죽음(또는 삭제…)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고 본인은 그걸 기억하지 못한다는 거야. 작우빈이 극 내내 본하에게 유독 못되게 굴었던 이유가 충분히 납득가는… 이 내용은 최종진술 끝나고 링본의 “그 여자는 날 사랑했어” 라는 말 이후 작우빈의 “근데 왜그랬어?” 이 대사로 한방에 정리된 것 같아. 
작우빈이 오디션 장면에서 링본 아버지얘기 끝내자마자 나긋나긋한 말투로 어머니 얘기 물어보는거 보고 소름끼쳤어.. 정말 하나하나 직접 자기 입으로 말하게 하려고 유도하는 느낌이라… 마치 자기를 상담했던 의사들 말투를 따라하는 것 같기도 하고. 어머니 얘기 하고 머리아파하는 본하한테 약병 던져주고, 그 나긋나긋한 말투 그대로 ‘근데 그 여자 마지막으로 언제 만났냐’고 물어보는 것도 너무 계획적이라 소름끼치더라.. 김작엄 당신은 도대체…




3. 우빈은 매우 오랜 시간, 어쩌면 평생, 본하(다른 인격) 때문에 정신과 치료를 받아왔으며 본인도 그 사실을 인지하고 있음. 
좀 웃기지만 라흐드립 ㅋㅋㅋㅋㅋㅋ에서 이렇게 느꼈어. 본하 낙서씬 대사가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고딕풍 신명조체, 반듯반듯, 들어갈 틈 없고 방어기제가 심하다 대충 이런 내용이잖아. 자첫때도 이부분 듣고 마치 정신과 의사가 환자 분석하고 진료차트에 기록할 법한 내용이라고 생각했거든…? 근데 오늘 작우빈이 이말 듣자마자 욕을 뱉으며 의사새끼 어쩌구 저쩌구 궁시렁대길래 의자에서 튀어오를뻔했다… 그러더니 니콜라이 문(라흐마니노프에 등장하는 정신분석학자, 정신과의사… 라흐를 상담해준 사람) 드립을 치는데.. 물론 타극 드립이긴 한데 결국 라흐를 빼놓고 보면 정신과 의사 드립이잖아? 너무나 자연스럽게 자기를 담당했던 정신과 의사를 까는 애드립을 주고받는 두사람을 보면서 너무 놀랐다… 작우빈이 친 라흐 대사 드립중에 “악수를 싫어하시나 봐요, 기타리스트라 손을 아끼시나?” 가 있었는데.. 결국 기타치는건 우빈이니까 의사가 악수를 청한 것도 우빈이가 됨.. 

아주 오랜 시간 동안 정신과 치료를 받았다고 생각한 건, 어소이맆에서 작우빈의 개사 때문이었어. 원래 ‘너는 내 곁에 있어’인데 ‘너는 내 곁에 있었어’로 바꿔 부르더라… 마치 내가 어딜 가든 넌 평생 내 곁에 있었다는 듯한 뉘앙스여서 듣기만 했는데도 너무 공포스럽고 절망적이었어. 
또, 아그녀때 우빈은 흰 조명이 비치는 벽을 보고 기타를 치면서 코러스를 넣잖아. 개인적으로 이번시즌 자첫날(심지어 작우빈도 아니었음) 저 모습이 마치 답답한 공간에 갇힌 채 밖을 바라보며 기타를 연주하고 노래를 부르는 본하/우빈의 모습같다고 느꼈었거든. 오늘 보니까 작우빈이 기타를 연주하며 아그녀를 노래하는데(이것도 개취지만 한껏 비꼬는 것 같기도 하고 관심끌려고 일부러 삐딱하게 하는 것 같기도 한 목소리로 하더라) 중간에 마치 밖에 누군가 지나가는 듯이, 벽을 보고 꾸벅 꾸벅 인사를 하더라고… 그래서 그 공간이 병원 독방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 계속 꾸벅 하고 고개를 숙이며 인사하는 작우빈의 디테일을 통해, 독방 밖에 지나다니는 간호사와 의사들에게 아는 척을 하는 우빈(본하)의 모습을 엿본 것 같았어…



4. 우빈에게 본하는 구원이면서 동시에 저주임.
대사, 가사를 통해 유추해보면 아무리 링본하가 괴물같은 존재여도 작우빈은 그와 음악을 통해 서로 의지하며 고통스러운 현실을 버텨왔던 것 같음. 또미날 끝나고 노래를 칭찬하기도 했어. 링본하는  폭력적이고 통제불가능한 모습이지만, 동시에 작본하가 꿈꾸던, 되고싶어하던 모습일 수도 있겠더라. 아버지인 구본하와 똑 닮은, 음악만 있으면 미친놈처럼 놀 수 있는 자유로운 또라이. 그런 면에서 본하는 우빈(찐본하)에게 도피처이자 구원이었겠지…? 낙서맆에서 작우빈이 허망한 말투로 본하를 내려다보며 “지키고 싶었는데…”라고 중얼거렸던 이유도 거기에 있는 듯. 
그러나 본하처럼 어디로 튈지 모르는 인격과 살면서 정상적이고 행복한 인생을 산다는 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해 보이기 때문에. 다른 인격과 계속 버텼던 작우빈, 즉 작본하는 내내 매우 고통스러운 삶을 살았을 것 같음. 결정적으로 링본하 때문에 여자가 죽음을 맞은 게, 작본하가 링본하로 인해 맞은 치명타이자 가장 큰 고통이었음. 
이렇듯 둘은 어떤 방식으로든 너무 오래 서로에게 의지했고, 너무 치명적인 독같은 영향을 주고받아 왔다고 생각함. 그래서 작본하가 홀로 서서 온전히 구본하로 살기로 결심하는, 제삼자가 보기에는 이상적인 선택지를 골랐음에도 불구하고 작본하가 링본하의 부재를 느끼기 시작하는 그 순간부터 그는 더 철저히 망가지기 시작함..(트유맆~신곡)



5. 작우빈, 아니 작본하는 여자를 매우 사랑했음. 
본하에 대한 감정이 애<<<<<증 이런 흐름이었다면
여자, 아니 어머니에 대한 감정은 사랑과 증오가 공존하는 상태에서 시작했지만 결국 증오를 덮을 정도의 강한 사랑으로 끝난 듯. 원망하긴 해도, 그보다 사랑의 감정, 그리움의 감정이 커 보였어. 낙서맆에서 여자를 상징하는 쓰러진 우빈체어 위에, 마치 장례를 치러 주는 것 같은 장면을 연출하더라. 알약을 한 주먹 가득 흩뿌려 마치 관 위에 흙을 덮어주는 듯한 모션을 취함. 그만큼 여자를 사랑했기에 더더욱 링본하를 용서할 수 없었고, 최종진술에서는 본하에게 정말 미친듯이 폭발하는 분노를 쏟아냄…



6. 작우빈은 결국 링본을 파묻기로 함
위에 쓴 것처럼 우빈체어 위에 흙을 덮어주듯 알약을 뿌린 뒤 작우빈은 알약을 한가득 집어 본하체어 위에도 뿌리고, 몸부림치는 링본하 위로 몇 번에 걸쳐 한가득 알약을 들이부음. 쓰러진 채 가만히 있는 우빈체어 위에 알약이 뿌려질때는 애도같았지만, 미쳐서 몸부림치는 본하 위에 몇 번이고 알약이 쏟아지니까 마치 생매장같더라… 작우빈은 링본하에게 “다시 시작할 수 있을까? 내가 떠날 수 있을까? 그렇게 행복하게 살기로 했는데… 다시 시작할 수 있을까?” 하고 몇번이고 물어보는데, 사실 자기 자신에게 물어보는거나 마찬가지임. 그리고 본인은 답을 이미 알고 있음. 작우빈이 내린 결론은 “그럴 수 없다” 야. 여자를 죽게 했다는 사실이 너무 크게 작용함. 그래서 작우빈은 본하를 산 채로 파묻어버림. 자기가 한 짓을 드디어 깨닫고 “나…”라고 입을 뗀 링본을 작우빈은 저지하고(그 사실을 듣는 것 자체가 괴로워서 그런 것 같음), 약을 한주먹 삼킴

왜 ‘죽이다’가 아니라 ‘산채로 파묻는다’라는 표현을 썼냐면, 그 다음 장면에서 링본의 목소리가 너무 청명하게 울려퍼져서… 거의 소멸되기 직전 상태로 갇혀서 노래만 하는 존재가 된 것 같았음.  
작우빈은 다음 장면부터 구본하로서 살게 되었지만 너무 깊은 절망에 빠져있는 것 같더라. 미친밤 시작할때 자기를 구본하라고 소개하고, 최종진술때 그랬던 것처럼 본하에게 “노래해!!!!”라고 소리쳤음. 그러자 링본의 목소리가 흘러나오는데, 솔직히 충격적이라 박수도 못쳤다…작본하는 링본하를 완전히 소멸시키지 못하고, 산 채로 자기 안에 깊이 파묻은 채 목소리만 흘러나오게 만든 것 같았음.
‘미친 밤’에서 작우빈 아니 작본하가 ‘어디에든 네가 들려’ 부분에서 머리를 싸쥐고 울고 괴로워하며 주저앉았다가 다시 일어나던 게 정말 오래오래 기억날듯..
에필로그(신곡)가 너무 슬펐음. ‘웃는 법도 우는 법도 모두 잊은지 오래야 그냥 숨을 쉬고 싶어 모든 순간이 그리워’이 가사가 정말 꽂히더라;; ‘술을 한잔 마셔볼까, 소리를 지르면 괜찮을까’라고 링본이 노래하자 아아아아악 하고 절규하던 작우빈...
그렇게 트유맆부터 신곡까지 내내 절망 속에서 괴로워하던 작본하는 결국 홀로 버티지 못했고, 기타줄로 손목을 그어서(ㅠ;;;;;;;) 스스로 지워지는 걸 선택함.. 암전되고 울려퍼지던 작우빈의 짧은 외마디 비명이 귀에서 아직 안빠진듯;; 
어제 공연의 작본하는(작우빈은) 링본하가 있어도, 없어도, 어찌됐든 파멸할수밖에 없는 잔인한 운명을 타고난 사람이더라 ㅇㅇ 



7. 도원아저씨도 우빈과 본하의 존재를 알고 있었음
이건 별 내용없는데… 링본이 오디션씬에서 드바이에 버려져 자랐다고 하고, 도원아저씨는 “우리에게” 정말 잘해주셨다고 한 부분이 계속 기억에 남아서… 
ㅃ생각이지만 도원아저씨는 우빈과 본하의 존재를 알고, 우빈(작본하)의 치료를 진행하던 사람 중 하나가 아니었을까…? 그래서 주민등록도 시키지 않은 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더라

8. 어머니 얘기(이건 걍 디테일 회수 칭찬하고 싶어서 쓰는 글)
오디션씬때 작우빈이 링본하한테 어머니에 대해 말하달라고 하니까 링본이 대뜸 “예쁘다…”하고 혼자 웃으며 좋아하더니, “아름다운 분이셨다”고 하더라고. 아름답다는 표현은 분명 아그녀랑 연결되는 디테일 같아. 그리고 링본이 날잡아줘 직전 씬에서 여자에게 앉으라고 하고, 헤벌레한 표정으로 “예쁘다….”고 중얼거리는거 보고 또 느낌표 파바박 떴다;;; 

어떻게 마무리할지 모르겠네… 절망과 고통 속에서 허덕이는 공연이었지만 두 배우가 너무 촘촘하게 디테일을 짜와서 장면별로 해석하면서 보는 재미가 대단했던 회차였어.  두 배우에게 다시한번 박수 보내고 싶음! 아 연기 얘기만 해서그렇지 작링 둘다 성대 대유잼이더라
기억이 정확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꼭 기록으로 남기고 싶어서 끄적여본 후기임! 내가 잘못 기억한 부분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면 ㄱㅅㄱㅅ
읽어준 사람들 고마워 ㅎㅎ 
작링 나중에 온라인관대라도 해주면안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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