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올라온 불호글에 댓글도 달았었는데 글삭돼있길래 추가로 내가 글씀 불호포인트만 적어볼게 내 의견일 뿐이니 호인사람들은 뒤로가거나 상처받지말길
넘버에 비음이 심하고 모션들이 너무 과해서 집중을 할수가 없어
특히 토미가 부르는 위키드맆 역대급으로 최악이었다고 생각함 헤드윅 십몇년 거치면서 헤메던 몇언니들도 토미는 다들 최고라는 말이 있을정도로 사실 표현하기에 헤드윅만큼 어려운 캐릭터는 아닌데 저 토미는 대체 표현하려는게 뭘까 일차원적으로 느껴지는게 없었어 다른 넘버들보다 더 심하게 비음으로 내뱉으니 일단 귀로 물음표가 계속 떠있고 몸으로도 계속 무언갈 하는데 그게 과하고 뭘 표현하려는지 알수가 없어
그 전 넘버들도 필요 이상의 과한 모션들이 많았어서 토미로써 표현하는게 아니라 그냥 본체가 오버한다는 느낌이 크게 들더라
갤글에도 많이 있다시피 앵인 밴드들 전부 렌드윅이 뭘하던지 기본 우쭈쭈 모드인건 맞아 시종일관 웃고계시더라
그래서 본체가 극 생각 안하고 하고 싶은 대로 무대에서 날뛰는건가?싶은 생각이 들었어 그래도 여기는 정식 무대인데. 무대답게 해야지 말 그대로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한다는 인상을 많이 받았네
콘서트형식이기에 분명 다른 언니들에 비해 이게 장점인데 넘버로도 연기하는 중이란걸 잊지 않고 정도를 조절했으면 싶더라 흔히 괴랄연기라 하지.. 딱 그게 생각나
연기는 그래도 과한 괴랄연기쪽은 아니었어
생각해보면 부분부분 좋았던 부분은 많았는데 문제는 본체가 과하게 붕 떠서 극 서사까지 같이 떠다니는게 커서 집중이 안되니 너무 아쉬웠어
렌려가 잡은 서사가 텍스트로 정리하면 꽤 그럴싸하고 페어막이라 헤드윅 역사상 난생 처음보는 꽃다발까지. 넘버가 아쉬웠어도 충분히 서사에 만족하면서 나올 수도 있었을텐데 본체가 처음부터 너무 흥분된 상태여서... 흥분하고 텐션 높은 언니는 나랑 너무 안맞던걸로..
거기다 대사치면서 왼쪽으로 갔다가 오른쪽으로 갔다가 너무 의식적으로 움직이는게 보이고 걷는것도 흐느적대니까 더 정신이 사나움ㅠㅠ
넘버랑 연기텐션 조절만 잘해도 서사가 잘보이고 본체의 극텐션도 잘 섞였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아
이건 신인이고 배우가 아닌 아이돌이라 볼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 본인 스스로의 컨트롤을 못하는 것 같음 사실 뮤지컬만 아니었지 그래도 무대 몇년을 선 사람인데 저게 조절이 안되나 싶긴함 쓰다보니 문득 생각나는 엠넷 오디션 프로에서 했던 불장난 무대가 떠오르네ㅋㅋㅋ;;
렌언니 특히 윅인어 부르기 전 연기하던거 보면 연기 할 줄 아는 배우가 맞는데 텐션에 잡아먹혀버리는게 진짜 너무너무 아쉽
극도 떠있지 넘버도 뜨지..1024 헤드윅은 헤드윅 같지가 않았어ㅠㅠ
댓글 영역
획득법
① NFT 발행
작성한 게시물을 NFT로 발행하면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1회)
② NFT 구매
다른 이용자의 NFT를 구매하면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마다 갱신)
사용법
디시콘에서지갑연결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