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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ㄱㄱ) 더라스트맨 211130 첫공 후기 (ㅅㅍ)앱에서 작성

ㅇㅇ(223.62) 2021.12.01 04:34:12
조회 1595 추천 58 댓글 23

  뮤지컬 더 라스트맨의 스포를 포함하고 있으며, 웹뮤 및 리딩 언급 많을 예정. 아쉬웠던 점도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극호에 가까운 후기니 참고 바람. 웹뮤/리딩이랑 어떻게 달라졌고, 생존자 전사는 어떻게 표현됐고, 이 넘버 이 연출 이 장면이 이래서 좋았다 등등 다양한 얘기를 하게 될 것 같아.





  이렇게까지 기대하면서 첫공 보러 간 건 처음인데, 정말 정말 정말 잘 보고 나왔어. 내가 봤던 더라스트맨 웹뮤나 리딩과는 많이 달라져서 낯을 가리기도 하고, 이건 정말 좋다거나 이건 좀 아쉽다거나 하는 생각도 했지만, 전체적으로 괜찮았고 특정 장면들이 너무 좋아서 굉장히 만족스러운 관극이었다ㅠㅠㅠ



  전체적인 이야기부터 하자면, 생존자의 모습을 리딩에 비해 좀 더 ‘병’에 가깝게 그려냈다고 느꼈어. 생존자의 전사, 트라우마를 암시하는 부분들이 늘어났고, 생존자의 망상임을 드러내는 장면도 있고, 생존자의 히스테릭한 모습을 보여주는 부분도 있었고. 그런 부분들이 모여서 생존자의 정신질환을 명확하게 보여주고 있다는 느낌이라, 좋게 말하면 복선을 계속 깔고 있고 나쁘게 말하면 결말이 뻔히 보일 수도 있겠다 싶었어.
  개인적으로는 내 취향과는 멀어지는 방향이긴 한데, 내 멘탈을 생각하면 회전돌기엔 이게 낫겠다 싶기도 하더라고. 리딩 때 생존자가 (본공에 비해 비교적) 평범한 모습을 보여줄수록 보는 나는 더 우울했었거든... 다만 리딩 때에도 화왕이 부쵸에 비해 저런 노선에 가깝다고 생각하긴 했어서, 다른 배우들 회차는 또 다른 느낌일지도 몰라.



  생존자의 전사는 웹뮤에서는 비교적 명확하게 표현되고 있었어. 학교폭력이나 아동학대, 군대에서의 겪은 힘든 상황들이 나오고, 다른 배우가 가해자로 등장했었거든. 그런 부분이 리딩에서는 사라졌었는데, 본공에서는 그걸 좀 살리긴 한 것 같더라. 그 장면이 직접적으로 재현되는 건 아닌데, 계속 암시는 하고 있다고 느꼈어.
  처음에 혹시 전사를 드러내고 있는 건가 생각했던 건, 좀비 이야기를 할 때 보여주는 사진 때문이었어. (쩌리석이라 얼굴은 제대로 못 봤는데 누구였니...?) 사진 속 사람이 입고 있는 옷 스타일이 교복 같다는 느낌을 좀 받았거든. 그리고 그걸 확신했던 게, ‘What is zombie’ 넘버였어. 생존자가 부르고 있는 가사는 분명 ‘좀비가 인간을 공격한다’는 식의 내용인데, 막상 생존자의 행동은 좀비가 아닌 인간을 상대로 할 법한, 무릎을 꿇고 손을 싹싹 비비는 모습이었거든.
  그 후에 어두운 무대에서 잠꼬대로 “나 아니야...” “그만!” 같은 말을 하고, 물에 젖은 존버에게 누가 그랬냐고 물어보면서 “나한테는 얘기해도 돼. 아무 일도 안 생긴다니까?” “왜 바보같이 당하고만 있어!” 같은 이야기를 하기도 해. 또 위시리스트 이야기하는 장면에서도 (위시리스트 바뀜!) 학교와 군대에 좋은 기억이 없다는 대사가 나오는 걸 보면, 그런 전사를 살린 것 같다고 생각했어.

  생존자의 망상이라는 건 생각보다 훨씬 직접적으로 드러내더라. 수해를 입은 상황에서 생존자가 영상을 찍을 때 마이크 소리가 바뀌어. 생존자의 말을 직접 듣는 게 아니라 ‘기록된 목소리’를 듣고 있다는 느낌이 딱 오거든? 그 안에서 생존자는 두통을 겪으며 좀비에게 그만 좀 하라고 계속 이야기하는데, 영상에서 들려오는 소리는 생존자의 목소리 뿐이야. 그러다 핸드폰 배터리 문제로 영상 기록이 종료되고 나서야, 좀비 소리가 들려오지.

  그리고 바로 뒤에, 생존자가 히스테릭한 모습을 보여. 핸드폰이 꺼진 상황에 대한 분노를 좀비들한테 쏟아내지. 여기 너무 진심으로 욕설이 난무하는데 화왕이 그렇게 욕하는 거 처음 봐서 좀 무서웠어... 근데 여기 대사도 좀 안타까웠던 게,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어” “가만히 있는데 왜 나한테 지랄이야” “누군 욕을 못 해서 안 하나” 이런 대사들이 생존자의 과거와 결국 연결되는 것 같았거든. 그냥 뭔가, 어쩌다 저렇게 됐나 싶어서 계속 착잡했던 것 같아.



  그리고 본공 오면서 중후반부 서사가 많이 수정됐는데, 넘버 생각나는 대로 쭉 정리해보면 대충 이 정도였던 것 같아.

1. Go into the bunker
2. What is zombie
3. 이 문은 절대 열리지 않는다 (가제)
4. I live alone
5. Happy birthday to me (가제)
6. 안녕 귀여운 나의 친구 (가제)
7. Fear
8. 쓸모가 없어져 버렸어 (가제)
9. 집으로 (가제)
10. 우리 집은 원래 없었던 거야 (가제)
11. 이럴 거면 (가제)
12. 널 구할 수 있을까 (가제)
13. 이 문은 절대 열리지 않는다 Rep. (가제)
14. You’re not alone

  리딩 본사들은 보면 감이 잡히겠지만, 8번부터 12번까지가 새로 나온 넘버야. 사실 저길 8번부터 12번까지로 나누는게 맞는지도 모르겠어. 쭉 연결되는 씬이라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넘버 하나였는지 정확히 구분도 안 되고 기억도 안 나서... (I live alone Rep.은 사라져서 아쉬웠다ㅠㅠ)

  6번 이후 존버랑 얘기하는 장면까지는 거의 그대로 흘러갔던 것 같고, 그 후에 Fear이 갑자기 나와서 엥?? 하고 있었는데, 모스부호 씬이 수정돼서 뒤에 들어갔더라. Fear 이후에 비가 오면 방공호가 수해 피해를 입고, 절망한 생존자가 8번 넘버를 불러. 그런 생존자에게 존버가 집으로 가자고 하고, 집 이야기를 하는 게 9번, 가려고 준비 다 했다가 무서워서 포기하는 게 10번, 그러고 나서 세상을 원망하고 뭐 그러는 내용이 11번이라고 일단 분류는 해봤어.

  10번 넘버에서 좋았던 건 Go into the bunker 넘버의 일부 멜로디가 다시 나오는 부분. 결국 1번 넘버도 10번 넘버도 좀비들을 마주하지 못하고 도망치는 상황인데, 그걸 리프라이즈로 나타내면서도 “난 못해”라는 더욱 절망적인 가사가 나오고... 결론이 “우리 집은 원래 없었던 거야”라는 점에서도 생존자가 그동안 어떻게 외면하고 도망쳐왔는지 너무 잘 보이는 가사였어ㅠㅠ

  11번 넘버에는 사실 넘버 멜로디보다도 화왕의 절규가 기억에 남아... 이럴 거면 행복한 기억을 주지 말지 그랬냐고 외치며 헬멧을 던지고 몸부림치는데 그 모습이, 그 목소리가 계속 생각이 나네.

  12번 넘버는 생존 365일째, 모스부호 신호를 받으면서 시작해. 여기는 넘버도 장면도 할 얘기가 좀 많은데, 일단 연락 온 위치까지 가는 길이 좀 간단해진 데다 생존자가 직접 걸어가면서 보여주니까 확실히 보이더라. 나가서 우회전 몇 번, 좌회전 몇 번 하면서 이동하는데, 도착하는 위치가 출발하는 위치랑 똑같아. 자기 자신의 SOS. 심지어 여기서 말은 ‘우회전’이라고 하면서 행동은 ‘좌회전’을 하는데, 저렇게 불안정해진 사람을 어떡하면 좋나 싶더라...
  그리고 12번 넘버에도 리프라이즈가 쓰이는데,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평범했던 일상을 다시 돌려줄 거야” “할 수 있어 살아남아야 해” 부분이 Fear 리프라이즈ㅠㅠㅠㅠ 이 씬은 그냥 다 슬펐던 것 같아... “평범했던 일상을 다시 돌려줄 거야” 부분에서 벗어뒀던 구두를 가지런히 모아서 무대 중앙에 가져다두고, “할 수 있어 살아남아야 해”는 문 앞에서 좌절하며 부르고, 마지막엔 날 보면 웃어달라는 말까지...
  좀비 때문에 결국 나가지 못하는 건 리딩과 동일하지만, 식량이 다 떨어진 상황임에도 자기 자신의 도움조차 받지 못하게 되는 상황이기에 “기다리고 있다”는 절규가 더 슬펐던 것 같아. 그 끝에 나오는 게 조사원의 목소리라는 것도 너무... 쓰면 쓸수록 더 슬픈데...?ㅠㅠㅠㅠ

  그리고 13번 넘버는 리딩 때에도 있었던 넘버지만 바뀐 부분이 좀 있어. 우선 가사가 3번 넘버와 다르다는 게 명확하게 보이는 방향으로 바뀌었더라. 너비는 900m, 높이는 2100m, 두께는 60m, 무게는 7500kg이 되었더라고. 그리고 또 큰 변화가, 집주인 목소리와 겹쳐서 나온다는 점. 밖에서 집주인이 돈 내라고 채근하는 소리가 들리고, 생존자는 귀를 막으며 넘버를 불러. 문을 다 막아두고 그 앞에 움츠러들어서 그러고 있는데 진짜...



  이제 대망의 엔딩! 엔딩의 모든 부분이 다 좋아서 엔딩을 만드는 데 힘을 쏟은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 인사를 하고 싶을 정도. 호불호가 갈릴 것 같긴 하지만, 난 본공 버전 엔딩이 너무나도 좋다.
  사실 리딩 땐 엔딩이 불호였어. 지금과 크게 달랐던 건 아닌데, 방금 전까지 내 눈 앞에서 메말라 죽어가던 생존자가 그 모습 그대로 부르는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라는 가사가, 전혀 와닿지 않았거든. 그게 위로가 되는 게 아니라, 그 전에 죽어간 생존자만 계속 떠올리게 되는데, 가사는 공익광고 스타일이고...
  그래서 본공 버전의 여러 요소들이 정말 좋았어. You’re not alone은 일종의 에필로그 같은 느낌이라고 생각해. 그 전까지의 공연과 분명한 차별점을 두고 있으니까. 조명과 의상, 그리고 영상을 통해서 말이지.

  영상 얘기부터 하자면, 갑자기 흘러나오던 뉴스들 다 오늘(30일) 뉴스 같더라.
“백악관 코로나19 대응팀으로부터 오미크론과 관련한 보고를 받은 바이든 대통령. 머지않아 미국에서도 확진 사례가 발생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전국에 비바람이 불면서 날씨가 무척 쌀쌀해지고 있습니다. 12월, 겨울의 첫날인 내일은 영하권 기온에 체감온도가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는 강추위가 찾아온다고 합니다.”
  내가 기억하는 키워드는 오미크론, 바이든 대통령, 미국에서도 확진자가 나올 것, 비바람, 영하 10도 정도였어. 그리고 위 문장들은 11월 30일자 ytn 뉴스에서 찾은 내용이고, 목소리를 들어보니 아마 해당 뉴스 맞는 것 같아.

  이렇게 당일 뉴스 영상을 넣은 의도가 무엇이었을지 정확히 알 순 없지만, 나에게는 ‘에필로그’를 알리는 느낌이었어. 지금까지는 생존자에 맞춰 시간이 흘러가고 관객은 방관자로서 그 이야기를 따라갔다면, 당일 뉴스가 나오면서 그 관계가 깨지는 거야. 이야기가 아니라 현실로 돌아오는 거지. 그 순간 방공호를 둘러싸고 있던 경계는 사라지고, 생존자가 입고 있던 허름한 의상도 사라지고, 생존자와 방관자가 아닌 사람 대 사람으로서 서로를 마주본 상태로 이야기하는 거야.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생존자는 “도움이 필요하면 찾아오십시오, 또 친구가 필요하면 찾아오십시오”라고 하며, 12번 넘버에서 중앙에 뒀던 신발을 건너서 방공호 밖으로 나와. 화왕이 여기 우느라 제대로 못 부르는 것도 정말 슬펐다ㅠㅠㅠ 그리고 그 끝에, 모든 반주가 사라지고, 마이크 에코도 사라지고(마이크를 아예 끈 건 아닌 것 같은데, 소리가 확 줄어들었다고 느꼈어), 화왕이 다시 노래해.
  “도움이 필요하면 찾아오십시오. 또 친구가 필요하면 찾아오십시오. 누군가 이 노래를 듣고 있다면 연락 바랍니다.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눈물범벅인 얼굴로 오블부터 왼블까지, 1층부터 2층까지 시선을 맞추며, 화왕의 목소리가 그 공간을 가득 채우고 개개인에게 와닿던 순간, 그 순간의 울림을 잊지 못할 것 같아.



  위에 적은 부분들 외에 소소하게 생각나는 부분들 몇 개 더 적어보면, 문 움직이는 거 신기했어! 처음에 무대 보면서 저렇게 해두고 앞부분만 쓰려는 건가 했는데, 그게 아니라 문이 이동해서 벽(?)이 되더라. 말이 좀 이상한데 적당한 표현이 생각나질 않네. 아트원 1관이 넓다는 느낌을 아예 지우진 못했지만, 그래도 나름 공간 활용을 알차게 잘 했다고 생각해. 앞뒤는 방공호 안과 밖으로, 좌우는 12번 넘버에서 공간의 구분으로 활용하는 부분이 좋았어.

  영상 활용을 많이 기대했었는데 생각보다 영상을 본격적으로 많이 쓰지는 않더라. 그래도 뉴스 장면은 정말 좋았다. 앞으로 더 봐야 알겠지만 아마 주기적으로 (매일이면 더 좋고) 뉴스 내용을 바꾸지 않을까 싶네.

  화왕 관련해서 엔딩이 인상적이었던 건 위에서 얘기했고, 그 외에 인상적이었던 건 여러 개그포인트ㅋㅋㅋㅋ 암요 암요 암요에너지는 진짜 예상 못해서 터졌곸ㅋㅋㅋㅋㅋㅋㅋㅋ 존버 들어올리는 자세 보고 혼자 속으로 ‘어 라이온킹!이 아니지 그런 생각은 빨리 잊고 다시 집중해야지’ 하고 있는데 화왕이 “아~즈벤냐~~~” 해서 제대로 터졌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촛불 꺼지고 화분 떨어뜨리고 소소한 참사들도 재밌었고!

  또 앞으로 하고 싶은 건 모스부호 해독... 모스부호가 큰 소리로, 또 작은 소리로 후반부에 계속 나오는데 해독하고 싶어!!! 나중에 모스부호 표 외워서 해봐야지. 혹시 티켓에 있는 모스부호가 공연에 쓰이는 모스부호랑 똑같으려나 싶어서 티켓 모스부호부터 해독해보면, “도움 도움 생존자 있습니다 여기 사람이 있습니다 나는 현재 고립 되어 있다 나는 도움이 필요하다 생존자가 있다면 나를 도와달라”가 나와. (글씨에 가려서 안 보이는 부분은 적당히 맥락 보고 + 리딩 대사 기억나는 대로 참고했어.) 계속 연습하다 보면 모스부호를 외워서 실시간으로 해독하든 소리를 외워서 모스부호 표 보고 해독하든 할 수 있겠지...!



  기대 많이 했는데 기대만큼이나, 아니 엔딩만 생각하면 기대 이상으로 정말 잘 보고 나왔어. 다른 배우들 노선도 궁금하고 각자 어떻게 발전시켜 나갈지도 기대되고, 표 많이 잡아두길 잘한 것 같아! 후기 쓰다보니 슬퍼지긴 했는데... 그래도 좋은 관극을 했다는 점에서는 행복하다!!!

  그리고 내가 이것저것 써보긴 했는데, 혹시 더 궁금한 부분 있으면 얼마든지 물어봐줘. 트리거 때문에 고민하는 바발들 있었던 것 같은데, 더 자세한 설명 필요한 부분 있으면 기억을 최대한 끄집어내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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