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빙그니 좋아해서 빙전문 돌고 있는데 볼 때마다 좀 아쉬워.

비쥬얼이나 목소리는 엄청 취향이라 아쉬운 거 좀 참으면서 보는데 빙촤만 보면 다 괜찮은 건 아닌데 대부분은 괜찮아.

디테일 준비해오는 거 보면 계속 연구하는 것 같고 추가되면 표정들도 좋고 감정도 좋아.

근데 네이슨이랑 붙으면 좀 아쉬워.

빙촤 감정선이 네이슨이랑 붙어서 주고 받으면서 오는 게 아니라 이렇게 감정을 가지고 가야지 해서 나온다는 느낌을 받아.

그래서 단독으로 하는 로드스터나 어프레이드같은 장면은 좋은데

네이슨이랑 붙는 장면은 그나마 공원씬이 좋고 나머지 장면들은 순간순간 조금 아쉬워.

슈페리어를 표현하느라 이런 건가 싶기도 한데 설마 아니겠지..ㅋㅋㅋ

어쨌든 아마 빙촤보고 지루하다는 감상이 나오는 게 이런 이유도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해.

첫 공부터 이런 느낌만 로딩되면 참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아직도 로딩이 안되네...

가끔 이건 로딩의 문제가 아니라 내가 이상한 걸 바라는 건가 하는 생각도 들고....;;

한 두어번 좋았던 회차가 있었는데 그 중 하나도 네이슨이랑 주고 받아서가 아니라 그냥 빙그니 혼자 감정폭발해서 좋았고ㅋㅋ

오늘도 좀 아쉬워서 끄적여봤어..

근데 난 호갱이라 계속 빙전문 돌겠지...

글 마무리 오또카지. 포도알먹고 꺼지면 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