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일단 대딩덕이야. 용돈타서 쓰는 입장이고...
용돈타서 쓰는 입장이지만, 관극하려면 용돈가지고는 회전문은 커녕 생활비로 쓰고나면 중소극장 2~3번 할정도 돈만 남거든. 알바를 하려고 해도 학교랑 통학거리도 잇는데다가 부모님이 알바하는 걸 싫어하셔; 난 젊엇을 때는 사서 고생한다고 이것저것 해보고 싶지만, 부모님생각은 아닌거지. 건설적인 걸 하라고 하셔.

부모님께서 경제적 능력이 충분히 되시고 지금까지 살면서 돈걱정하면서 안살앗거든...내 취미 아시는 부모님은 취미활동하는데 크게 제재안하시고 오히려 밀어주시는 편이야. 그래서 회전문도 돌고 대극장도 자주 가는 편이고...
회전문도 회전문이고 대극장도 그렇고 끝도 없이 보는 건 내 처지에 과하다 싶으셨는지 차라리 용돈을 올려주시고 거기서만 보라고 하시거든...
그래서 용돈을 올려받앗어.

내가 이걸 친구한테 말한게 문제였나봐. 난 일코같은 걸 안해서 친구들이 내가 연뮤 자주보는 걸 알아. 그래서 내가 정산하면서 얼마를 쓰는지도 알고...
내가 이번에 용돈 올려받앗다고 하니까 소비를 줄이라고 고나리받앗거든...
용돈 올려받아 취미생활하는게 철없어 보이는 걸까?ㅠㅠㅠㅠ
내가 봤을 땐 걘 용돈 이외에 엄카쓰는 거고 난 용돈을 올려받는 거 뿐인데?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