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습하다 보니까 머발 바석, 슷석 관련해서 궁금해 하는 횽들이 많은 것 같아서 머발이랑 차원이 다르긴 하지만 싸 무대석 앉았던 썰을 풀어보자면....

일단 입장전에 가방, 폰등 모든 소지품을 봉투에 넣어서 물품보관소에 맡기고 로비에서 어색하게 두리번 거리다 보면

스탭이 무대석 관객분들 티켓 준비해서 줄서라고 빽빽 소리 지름. 싸 때는 솔플반 일행반 정도 비율이였던 것 같아.

신기하게 쳐다보는 다른 관객들 시선을 받으며 뻘쭘해서 헛기침 하고 있으면 티켓 확인하고, 줄서서 들어감.

연강홀에선 금속탐지기 통과까지 했음 ㅇㅇ

이렇게 줄서서 들어가다 보면( 아, 무대로 올라가는 동선도 따로 있음) 일찍 앉아 있던 관객들이 또 쳐다봄... 어쩔수 없음...

무대석이 있다는걸 모르는 머글 들은 줄서서 무대로 올라가는 사람들 보고 박수쳐 주는 방청객 알바나 연기전공 하는 대학생 정도로 생각한다고 함... -_-

뭐 그런 눈빛 쯤은 시크하게 씹어 주고 무대로 올라가면 조명도 비추고 있고 의외로 객석이 너무 잘보이고 맨날 올려다보던 무대에 올라왔다는 생각에 좀 긴장됨... ㅎㄷㄷ

싸는 무대석이 저 위에 그림처럼 무대 옆에 있고 사이사이에 배우들이 앉아 있기도 해서 향기로운 페브리즈 향기를 맡을수 있었음.

특히 멜키 옆자리는..... 멜키 궁.... 궁둥이를.... *^^*

암튼 무대석은 말 그대로 무대석이라 배우들이 앞으로 나가버리거나 하면 등짝미만 보이는건 어쩔수 없지만 한번쯤 가보면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으다. 그치만 바석은..... 사양할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