ㅅ춘ㅅ - 아까 추가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 향간에는 연기 욕심도 그렇게 낸다는 얘기가 가끔 들린다. 아니 사실일지도 모른다. 왜냐고? 멋진 인생에 '출연'했으니까. 그리고 닥터지바고 ㅈ지ㅎ 사태때도 그랬고 지킬과 라만차가 올라올때 항상 우스갯소리지만 들리는 카더라가 있다. 이번에 드디어 ㅅ춘ㅅ가 연기에 직접 나선다. 또한 예전에는 자신의 감성공간인 트위터에 하이드 분장을 하고 셀카를 찍은 적이 있다고 하여 (직접 본적은 없다) 가능성은 충분히 열려있다고 생각한다. 다만 관람할 생각은 전혀 없다. VIP석을 초대권으로 줄지언정. 연출가 ㅅ춘ㅅ는 잘 모르겠다.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를 한번밖에 보지 못했기에. 최근에 득녀했다. 제발 그를 닮지 않기를...

ㅊ용ㅅ - 매니아들 세계의 신흥 강자로 떠오른 인물이다. 최버몽드라고도 불리운다. 흥행은 하나같이 다 망했지만 매니아들의 가슴속 깊이 두 도시 이야기와 헤이, 자나라는 작품으로 못을 박는데는 성공하였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헤이 자나가 공연장 문제로 조기종영 및 소송까지 돌입하였는데 불리하다는 얘기가 들린다. 꼬여도 너무 꼬이는듯. ㅇ홍ㅎ이 과대 마케팅으로 짜증나게 만든다면 ㅊ용ㅅ은 홍보를 정말 못해도 드럽게 못해 답답해 미칠 지경이다. 캐스팅도 괜찮고 올라가는 작품도 괜찮은데 정말 어찌 이렇게 망할수가 있나 싶다. 다만 그가 두번이나 망했음에도 불구하고 내년 연말에 또 다시 두 도시 이야기를 올리는 패기에는 박수.

ㅂ용ㅎ - ㅅ춘ㅅ과 함께 뮤덕들을 상대로 하는 장사는 끝내주게 잘한다. 때로는 매니아들조차 알지 못했던 죽여주는 작품을 가지고 와 뮤덕들을 회전문에 감금시키는 재주가 있다. 넥스트 투 노멀, 쓰릴 미, 스프링 어웨이크닝 등등.. 다만 ㅊ용ㅅ과 같이 홍보는 잘 못해서 아쉽다. 다만 이번에 카르멘은 홍보가 좀 잘 되는듯 하다. 가격도 가끔 패기를 부려서 눈살을 찌푸리게 하지만 ㅇ홍ㅎ이나 ㅅ춘ㅅ에 비하면 애교 수준이다. 라인업도 조금 많이 바뀌는것도 흠. 매니아들이 정말로 보고 싶어하는 씨왓아이워너씨와 스위니토드가 계속해서 엎어지는것을 두고 하는 말이다.

주요 공격패턴은 미지의 세계의 작품을 가지고 와서 패기를 부린 후 그것이 적자가 나면 쓰릴 미로 회복을 하는 신기한 능력을 쓴다.

ㅅ승ㅎ - PMC 대표이다. 창작 뮤지컬을 주업으로 삼았지만 라이센스도 도전해본적 있다. 다만 그 도전이 공연계에 커다란 폭탄으로 날라왔다. 알만한 사람은 다 알 것이다. 리걸리 블론드의 초연이 얼마나 경악스러웠던 캐스팅이었는지. 창작을 만드는 것은 정말 높이 사고 형제는 용감했다, 늑대의 유혹, 대장금 등 나름 좋은 작품도 많이 만들었지만 여기도 조금 알게 모르게 뮤덕들 짜증나게 하는데 재주가 있다. 요즘 많이 힘든지 공연이 안 올라온다. 숨만 쉬어도 할인을 해주는 자비로움을 겸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