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태까지의 냄새는 애교였다는걸 알게해준 어제의 냄새관크...
내 옆에 아저씨는 대체 뭔 스킨인지 향수를 쓰시는지 최근 몇년간 찾아볼 수 없었던 싸구려 스킨향이 어휴
거기다가 온갖 잡담을 공연중에 시전+옆자리침범크리로 결국 인터때 고나리를 해서 다행히 2막때 떠들지는 않았어.
공연도 너무 좋아서 드디어 편하게 보니 싶더니...갑자기 몇배가 진해진 스킨향은 뭐다? 도대체 뭔 짓을 한건가요 아저씨야ㅠㅠㅠㅠ
향이 너무 독한게 갑자기 훅 올라오니까 내 옆여파람 앞사람 다 쳐다보더니 모두가 폭풍기침을 함ㅋㅋㅋㅋㅋㅋ
너무 독하고 싸구려같은 알콜향이 코를 찌르니까 나도 기침나더라... 누가 내 콧구멍과 목을 바늘로 찌르는가같고.
그렇게 모두 기침을 해대며 내 최애신을 같이 날려먹으니 폭풍 분노가 났어ㅠㅠㅠㅠ
공연 끝나고 그 아저씨 잡아서 화장품 뭐쓰는지 정말 물어보고싶더라..
어제 공연 본 갤러중에 2막 끝나갈 무렵 갑자기 기침관크가 사방팔방에서 몰려왔던 횽이 있으면 사과할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