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공
진세연-신성록-배성우-차수연

와 다들 하나같이 연기가...
다들 이름있는 배우들인데 총체적 난국이...
소품조차 거의없는 단촐한 무대와 뭔가 성의없는 영상도
그렇고 전반적으로 많이 실망이었음.
영화를 아주 좋게 봤었는데 영화배우들 연기력이 훨씬 나았음을 제대로 느꼈어.

배우는 쇼킹하게도 진세연이 제일 낫더라.
일단 엘리스가 나이가 어리니 싱크로가 가장 좋고
중간중간 강약조절이 안되긴했지만 나름 연기 괜찮아.
댄한테 매달릴때 말고는 거슬리지 않았음.
얼굴 예쁜거야 뭐...

신성록은 특유의 날티가 배역하고 잘 어울렸어.
나쁘진 않았으나 크게 인상적이지도 않았음.
대사를 급하게 치는감이 들어 다소 아쉽.

이제부터 까는 캐슷.
배성우....
진짜 과하다. 앞으로도 피하는 배우될듯.
소리 지르는톤 부담스럽고 채팅씬이후 수족관씬에서 현실웃음 터진것 같던데...
이건 개취인것 같은데 코미디극이 아닌 이상 배우가 현실웃음 못 참는거 진짜 싫다.
덕분에 머글들 래리 나올때마다 웃고...
개그욕심이 있으신지 감정이 전달되야할 씬에서도 대사 웃기게 쳐서 머글들 웃음바다...
진심 최악이었다.
클라이브오웬이 역할을 진심으로 잘 소화한거야...하아..

그리고 차수연....
누가 진세연보고 예쁜쓰레기라던데 이쪽이야말로...
정말 하나같이 어색한 대사처리...교정하시나?
발음도 부자연스럽고. 댄과 첫 만남때 너무 연기가 별로여서 토탈충격...
예쁘긴 예쁜데 진짜 많이 부족하다고 느꼈어.

클로저 잘살릴수 있는 연극이라고 생각했는데 결론적으로는 많이 별로였어.
배우도 무대도 뭔가 쏘울리스한 극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