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왜 노담 회전문 도중에 요셉을 갔지

노담덕인데 노담회전문하다 오늘 우울쩔어서
요셉횽들의 영업에 낚이고 친구가 가자해서 왔는데
하필 ㅈㄷㅎ라서 자꾸 봘그랭 회차 노담 보러가는거 같고
자꾸 블퀘가야할거 같고
계속 블퀘가면 되는줄 알았다가 지연할뻔

노담덕이라 생긴 문제인데
1부 시작부터 일단 퍼런화장에 언니머리 봘그랭이
귀요미 어택하는데 현웃터져서
적응하는데 1부 다쓴거 같아
그냥 보기만해도 웃긴거야나는 ㅠ
게다가 병신미에도 난 계속 웃음이 나는데
주변이 근엄하셔서 ㅠ 입 틀어막느라 기운뺀 느낌

2부엔 적응이되서 괜찮더라
정요셉이 2부의 모습에 더 어울리기도하고.

근데 봘그랭과 정요셉은 또 발성이 다른데
자꾸 쨍하고 강한 목솔의 그랭은 어디갔나 하고 있질않나
나의 관극태도가 문제임 ㅇㅇ
역마다 분리가 잘되는 횽은 괜찮을텐데
노담을 너무 돌았나보다 싶더라 ㅋㅋ

그래도 클애돌은 진짜 좋았음
횽들이 왜 클애돌 듣고 오라는지 알겠더라

그리고 벤자민.. 뭐 많은 후기에 있듯이 ㄱㄹㅎㄷ.
자주 만나요 벤자민 ㅋㅋ
해설자 무난했고 ㄱㅎㅁ파라오 괜찮았는데
워낙 코믹의 중심을 맡는 역이라
오히려 박ㅈㅎ이 나을수도 있겠단 생각 들었고
명랑운동회와 앙들은 사랑이더라
근데 십분맞아? 왠지 휙하고 너무 빨리 지나간 느낌 ㅠ

음..여튼 극자체가 내취향은 아니라서
난 두번 보게 될거 같진 않지만
친구는 만족한듯하고
부모님이나 어린 동생 보여주면 걱정하지 않아도 반응 괜찮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