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아의 뮤지컬 갈라콘 갔다왔는데

게스트로 이창용 신의정 배우 나온다는거 보고 예매했거든,

뭐 부르는지도 모르고 갔는데 좋더라ㅠㅠㅠ

신의정 배우는 지킬 루시때 한번 보고, 창용 배우는 풍 영상으로 한번 보고

정선아 배우도 영상으로만 몇번 보고 한번도 본적 없는데

사진으로 풍기는 느낌이랑 달라서 깜짝놀랬음. 차가운 이미지였는데 되게 깨발랄하더라ㅋㅋㅋ

위키드 글린다 연습하고 있다던데 잘 어울리는것 같았음.

위키드가 자기가 참여한 작품들중에서 제일 빡시고 어려운?힘든?거같다고 그러더라..모든배우가 다 한번씩 울었다고..

정선아 배우가 드림걸즈 listen이랑 위키드의 디파잉 불렀고..

신의정 배우는 데뷔부터 출연작 한번씩 다짚고 이야기 해줘서 재밌었음.

라이센스랑 창작이랑 어떤점이 다른지 대극장과 소극장은 어떻게 다른지 그런 이야기들도 들을수 있고 재밌었음ㅋㅋ

의정배우는 콩칠팔새삼륙 얘기도 했었음 극 소개도 해주고.. 노래가 너무좋다고 그러고.

원래 성악을 조금 했었다고 하더라고. 그리고 지킬에 루시역이 예전부터 하고 싶었다고..

처음 보러 갔을때 막 울면서 보고 나와서 학생이라 돈이 없어가지고 돈 열심히 모아서 또 지킬 보러 갔었다고..보면서 또 울고 막 그랬다고ㅋㅋㅋ

그러면서 그땐 아무것도모르고 루시역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고.

그래서 루시 하게 되서 좋았겠다고 하니까 아니라고 막상 되니까 무섭고 그랬다면서 과연 내가 노래를 잘 할수있을까? 이런생각도 들구그랬다고..

바라던 일이라 떨리고 무서웠던듯..

지킬 someone like you랑 난 스팸을 안봐서 모르겠는데 호수의 여인? 그 역도 했었다면서

내 배역 왜이래? 이 넘버 불렀는데 넘버 진짜 재밌더랔ㅋㅋㅋㅋ그리고 노래 진짜 잘하더라..갑자기 사람이 돌변해서 깜놀ㅋㅋ

이노래는 리허설때 사람들이 아무도 없는데다 해야되니까 어려웠다고 했나 힘들었다했나 여튼 그랬음ㅋㅋ

이창용 배우는 참 예뻐요랑 스토리 오브 마이라이브 나비랑 이렇게 불렀음

데뷔작인가, 이블데드인가 그 극 오디션때 이야기도 하고. 라만차랑 트유때 얘기도 하고.. 산초역에 대한얘기라던가

스옵마는 애착을 갖고 있다고 그러고, 스옵마 이후에 좋게봐주시는 분들이 많았다는 얘기랑 그후의 김종욱찾기라던가

예전에 웅이랑 율리랑 같이 공연했던 얘기도 하고..난 스옵마 얘기만 많이 듣고 보진 못했는데 나비 좋더라ㅠㅠㅠㅠㅠㅠ

가사가.. 뭔가 들으면서 울컥했음 올라오면 꼭 봐야겠다 싶었음..

그리고 정선아 루시, 신의정 엠마로 인히쟈부르고 창용, 의정배우로 돈주앙의 사랑만이 불렀음.

되게 이런 저런 얘기도 많이하고 재밌었는데 다 풀면 너무길어질듯ㅋㅋㅋ 끝나가니까 아쉬웠음....근데 다들 진짜잘하더라. 완전.

깨알같이 재밌었음ㅋㅋ그리고 위키드 별 생각없었는데 영업됐음ㅋㅋㅋㅋ궁금함ㅋㅋㅋ

스옵마도 스팸어랏도ㅠ이게 셆영업인가..또르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