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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공끝난 시점에 쓰는 송이김이 후기모바일에서 작성

케미송이(39.7) 2013.12.07 21:21:12
조회 760 추천 6 댓글 9









밤공보는 지인 기다리며 쓴닺..
사진은 나 술마실거니까 미리보기짤



오랜만에 쓰는, 크흡ㅠ 송이김이 후기

어제 범정쫑표 보고 대체적으로 만족스러웠지만 오늘 송이김이 보니 마음이 풍족함^_^
10개월 넘게 돌아오길 기다리면서 두근거렸던 시간을 다 갚아준 느낌이야


뭐 난 송이김이 애정해서 좋은말 가득이니까 불편할 개롤들은 스킵ㅇㅇ


튤립.
슬로모션부터 두킁두킁
뀨앨의 렛츠꼬! 에 울컥해서 광대승천으로 봄ㅋㅋㅋ
일단 동프의 허세돋는 패기의 19세가 잘 느껴지고 넷의 합이 쫀_쫀해서 내마음이 퍽ㅋ발ㅋ하는줄^^^
동프ㅋㅋ 뒤질래를 다시 듣게되다니^^*
중간중간 이미 나 빡치고있어ㅇㅇ 를 보여주다가 개새끼돋게 쏠린다느니 욕지꺼리
참 19세 다운 자존심따위가 느껴지는 동프ㅇㅇ
현폴은 동프랑 친구친구해서 좋아
베이스도 쫌 늘었고 씬나게 잘함
뀨앨은 쏟아즤는쥐!!와아아아아!!!존좋
이거 엄청 애타게 기다렸는데ㅎ
쏭고든은 내 최애이니만큼 애정깍지로 바라봄ㅇㅇ
에어기타 존좋임 정말 존좋임
작년보다 확실히 감정 진하기다 옅어졌는데
안좋은게 아니라 조금은 보기 편해졌어
난 이게 더 좋더라구
내가 쏭고든 애정하지만 가끔은 너무 진해서 버거울때가 있었으니
그리고 작년보다 약해진 느낌이야
아직도 자기만의 세계, 번접하기 힘든 느낌은 있는데 프레이저의 행동에 익숙한듯 위축되는 느낌이였어
다 퇴장하고 혼자 남았을때 웅크리고 앉는 모습에서 약해지고 혼자같은 느낌이 많이 느껴져서 좋음
꼭꼭은 편곡이 바뀌긴했구나
근데 어제 느꼈던 이질감(개취)는 크지않아서 좋았어
근데 그자리에 핀마이크없어졌니?
두번째 꼭꼭보다 목소리가 많이 작아서 앞쪽은 들리겠지만 뒤쪽은 답답할듯
집중시키기는 하지만 좀 더 커도 될듯



29세용바위
뀨앨ㅇ의 모습 중 29용바위를 가장 좋아하는 나는 내내 눈물이 멈추지않았다고 한다^^
용바위 밑을 바라보면서 무언가를 찾는듯한 모습.
그자리에 서성이면서 누가오나-언제오나- 기다리는 모습이 기대감도 느껴지고
혼자있는 순간 드는 생각들이 복잡한것처럼도 느껴지고
첫번째 고함에서 딱 내가 좋아하는 목소리톤, 힘이 느껴져서 좋았고
숨 다 뱉을때까지 쭉 소리내는 것도 너무 좋아
거기다 자기 표정, 감정 환기 시키기 위한 얼굴 툭툭 치는 모습, 머리 감싸는 모습까지 다 사랑함.
두번째고함에서 흔들리는 목소리가 그때그때의 울컥함이 느껴져서 또 좋고


내가 작년에 좋아했던 뀨앨의 사소한 디테일들이 다 살아있더라 행복했음
일단 생각나는 것만 적어보면
프레이저를 발견하고 부르기전에 손을 들어서 먼저 인사하는 것
감정정리기 완벽히 되기전에 발견한 프레이저고 근데 반가우니 얼른 부르고 싶은 친구라는 느낌이라
대사치는 내내 둥글둥글한 상황을 이끌어내는 말투, 친근한 목소리, 착한마음이 다 뀨앨의 자연스러움이 느껴져서 좋아
프레이저 만나고 껴안는 순간.
확 안아버리고 몇초간 정적, 동프 등을 꽈악 쥐는 손.
그런 앨런 행동에 손을 뻗지도 못하고 밀어내지도 못하고 딱딱하게 굳어있는 동프.
이 둘의 현재 감정상태를 잘 보여주는 순간같아서 29용바위 중 가장 사랑하는 장면
눈물 왈칵 쏟아지더라 진짜ㅜ

동프는 내내 자존심을 부리는 듯 더 꼬여있는 모습이야
이곳의 추억따위는 하나도 신경쓰이지 않고 기억나지 않아. 를 온몸으로 보여주는 느낌
작년 후반부에 보여준 히스테릭한 느낌보다는 자존심 쎈 프레이저의 모습이 많이 보였어
그래서그런가 더 약해보이는 프레이저 같았고

내가 어제도 심쿵했던 대사인
글래스고에 아직 살고있냐는 대사에 또 눈물났고 아니 영국런던으로 갈 생각이야. 에 느껴진건 글래스고를 떠나는 이유가 이제 그 기억에 대해 지쳐서인지 아니면 어쩔수없는 인정을 하는건지.

폴이 오고나서도 계속 용바위 끝을 살피는 동프모습은 늘 안타깝고 안쓰러워

폴은 당당한 모습, 자신있는 모습으로 말끔히 나타나고
앨런이랑 폴 사이에 느껴졌던 어색함( 나쁜게 아니라 둘 사이의 미묘함)은 좀 덜했고 폴의 말 하나하나(티나에 관한)에 드러나는 앨런 표정 사랑함.

동프는 또 아무렇지 않은 척.
니가 그렇다며. 식의 말투로 말하지만 뭘 기대했냐는 폴 말에 씁쓸함이 느껴졌고

둘만 남은 폴과 동프.
확실히 29에는 폴이 심적으로 우위에 있는 느낌이라 19와 비교되는 느낌이 좋아
현폴이 벌써 십년이야 할때 동프가 그렇지..그래.. 하듯 고개를 작게 끄덕끄덕하는게 혹시나 품었던 자기기대를 다시 누르면서 인정하자. 스스로 마음먹는 느낌이였어




두번째 꼭꼭에선 어제도 좋았던게
꼭꼭 부르고나서 뒤에서 시끌시끌한 씹덕9세들을 한번 뒤돌아 쳐다보고 재빨리 나가는 고든의 모습이 되게 좋더라
그 연출 좋음ㅇㅇ
고든이 어디선가 늘 곁에 있는 느낌이 들어서 그런거같애



9세용바위
뭐 말이 필요하니?^^ 씹귀들
전부 모두 씹덕씹덕함ㅇㅇ
쏭고든 한박자 늦게나와서 터치따---운! 쫌 길었고ㅋ
넥타이 정리 용바위 올라와서 뒤돈 상태에서 마무리함ㅋ
쏭고든 많이 어려보이려고 노력하셨더라^^
본인의 연세를 인지하셨겠지 그렇겠지
말투에서 노력이 묻어남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나가 좋아하는 하늘정원!!!!
큽ㅜㅜㅜㅜㅜ
옛날.아주먼-옛날.
옆에서 책 읽어주는 듯한 쏭고든의 말투 사랑함.
슬픈노래를 부르는 긴머리소녀는 말이 필요없이 세번네번사랑함.
신하가 말하는 소녀 아빠의 이야기에 두려워하는 표정에서 슬퍼하고 떠는 얼굴에 순식간에 눈물 차는 소녀의 눈.
사악하다! 한마디에 다시 화자로 돌아오는 모습 사랑함.
쏭왕비 말투부터 행동까지 웃음없이 살고있는 도도한 자태가 느껴짐.
동프왕은 뭐 왕관버프로 잘생이고
촐랑한듯 하다 왕비가 죽고난 후의 슬픈 왕의 모습 좋음


이야기가 끝나고 손 물어뜯는 쏭고든으로 돌아오고
나중에 둘만 남았을때.
동프눈은 정말 나 쟤란 친구해야지. 가 확 느껴져
신기한 아이를 발견한듯 모든 관심을 고든한테 쏟는 아이ㅇㅇ




19용바위
이김 합은 뭐^^ 허세돋는 19세친구들.
딱 이거임ㅇㅇ
이김 합도 뭐 마찬가지고
정말 가진것도 없이 큰 꿈에 매달리고 난 될수있어 그런 무작정 마인드가 잘 느껴져
어제랑 달랐던 현폴의 그리고 다신 안돌아온다는(정확대사 기억안나)
현폴의 성공하고 싶은 욕구, 물질적인 것에 대한 욕망이 잘 느껴졌고

낄낄이 내보내자는 모습은 딱 폴다워서 좋았어
직접 못하겠으니(싫어하는 티는 내지만 완전체개새끼는 아니라 부추기는 모습)
동프한테 말하지만 동프는 은근한 쉴드로 고든 막아주고ㅇㅇ

앨런이 낄낄이 꺼지라고 했단 말에 불같이 화내는 모습이랑 대사들에서 둘 사이에선 이런일이 언제고 한번은 더 있었을거란 느낌이야
그래서 그걸 생각하고 예상해서 덜컥 겁이나기 시작하는 동프고ㅇㅇ



장레식
어제랑 다르게 손에 아무것도 쥐질 않았고 용바위 끝에 무릎꿇고 앉아서 고든을 찾듯,
몸을 빼보다가 망설이고 하던 거랑 뒤에서 놀래키는 앨런 행동이 되게 자연스러웠어
작년엔 별로 떨어질것 같은 느낌이 아닌날도 있었는데 오늘은 정말 밀쳐질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였고 정말 놀랐을 것 같은 프레이저ㅇㅇ
불같이 화내고 욕하고
자기 슬픈거 그렇게밖에 표현 못하는 어린 19이라 사랑하고
앨런한테 몰아붙이고 울컥하다 눈물 터지는 앨런보고 본인도 눈물 또 터지는 모습이 올해 19동프는 작년보다는 자기 감전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편이구나 싶었어
작년엔 슬픈거 감추기 급급한 모습이 더 비춰졌다면 올해는 생각보다 슬픔에 힘들어하는 모습이 잘 느껴졌어
뀨앨이 불을 지룰줄은 몰랐다며 우는 모습에 19에 느꼈을 무서움과 죄책감이 와닿았고
폴은 냉정하려고 하지만
고든을 잘 모르나봐. 대사칠때 약간 멈칫하던게 늘 낄낄이라고 하던 걸 고든이라고 하는 순간의 멈칫이라고 느꼈는데 이건 확실치 않음ㅇㅇ
근데 그말듣고 화내는 프레이저에 반발심으로 그게 뭐 어때서. 하는 듯한 모습

그런 둘 사이 분위기를 계속 조율하고 살피던 앨런 여전하고
안죽었다고 미치듯 소리치면서 아니야아니야!! 하던 동프 모습에 0127세미막이 재생되던거 나 혼자 아니지?^_ㅜ
동프 붙잡고 고든 죽었어!! 하면서 얼굴 일그러지면서 우는 현폴.
뒤에서 몰래 우는 뀨앨.
현폴이 그때 그렇게 슬픈듯 우는 모습이 새삼스러워서 되게 좋았어 고든에 대한 미안함이 조금 더 느껴지는 듯

정말 파바박 세게 서로를 대하다 밀쳐지고
아, 현폴 연주 좀 해달라는데. 이 대사에 좀 놀랐던게
이 추모행사에서 노래하는 걸 약간 기회?라고 생각하는 듯한 느낌이였어
슬픈건 슬픈거지만 밴드를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줄수있는 기회.


동프 나가고나서
모든새들이 더이상 날지못하게된 이야기 얘기하다가 눈물터진 뀨앨ㅜ
뀨앨 왜케 울컥터지는게 많아졌어요ㅜㅜ나도 눈물나게ㅜ
현폴은 그래 알지.하는 반응 새로워서 좋았어




9세폐교
안타깝고 안쓰러운 아이 둘 이야기라 사랑함
근데 바뀐 것 중 가장 좋은건
휴고가 싫다고 말하려는 고든의 행동.
프레이저 당겨서 숙이고 휴고 들을까봐 소근소근 거리는거ㅇㅇ
휴고를 무서워하는 고든에 대한 느낌이 더 와닿아서 존좋
그리고 아빠어디가를 보다보니 오늘 든 생각은
귀신막대기 이야기는 난 여전히 모르겠는데^^  노네 아이들끼리 통하는 무언가가 있구나ㅇㅇ였음
뭐라뭐라 말하는 동프 말을 이해하고 응. 알겠어. 하는 쏭고든ㅇㅇ



29세폐교1
전에도 생각했지만 뀨앨이 보여주는 감정단계는 참 차곡차곡이야
분명 밝게 노래하다 자기감정 숨기며 얼굴 탁탁 치는 순간까지 어색함없이 와닿는 앨런 감정이 정말 좋음

재발명, 티나 이야기하면서 폐교 이곳저곳 두리번거리는 현폴 모습이
정말 자연스럽게 자기가 알고있는 티나이야기를 무의식중에 해주는 느낌이라
티나와 깊은 관계를 엮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 것 같아서 좋았고


둘 이야기 들으면서 내내 추워하는 프레이저보면서
프레이저 옆에 고든의 영혼이 살포시 앉아있을 것 같은 생각이 계속 들어 어제부터ㅇㅇ
영혼, 귀신이나타나면 오한이 느껴진다는 것도 생각나면서ㅋ 고든이라면 프레이저 곁에서 늘 맴돌것 같다고 생각니 들더라구

알콜중독자 모임에 나갔을 것 같다던 작년 동프의 말처럼 나역시 그렇게 프레이저를 보고있고 둘의 열심히 잘 살고있는 모습에 스스로 위축되는 동프가 느껴져
그런 동프를 내내 안쓰러운 눈으로 살피는 뀨앨이랑 현폴 모습 여전히 좋고

자석 읽자는 동프말에 현폴 표정이 안도감을 느끼는 것 같더라
자기가 좋아하는(좋아했던) 친구가 이야기를 싫다고 말하지만 기억은 하고 있다는 안도감 같은거



나쁜자석
제일 좋았던건 뀨앨말투
극 중 가장 솔직한 분노를 보여주는 부분이라고 생각하는데 오늘은 정말 폴을 원만하는 느낌이 강했어
다가가려 할수록/밀려난다는 대사에서 특히
자신은 다가가려 노력하는데 폴은 티나의 일 혹은 어른이 된 후 벽을 두는 폴의 모습에 원망스러운 듯해
중간에 멈췄다 다시 움질일때 앨런자석에게 미안한듯 고개 숙이는 현폴도 존좋

자석대표는 현폴이 최애
슬픔을 본인이 지고가는 대표의 마음과 폴의 마음이 잘 느껴져서 좋아



19폐교
동프 등장에 내가..하면서 라이터 숨기는 쏭고든은 동프에 대한 미안함이 크게 느껴져서 좋아
자기가 벌인 일, 할 일이 너한테 어떻게 힘들게 할지 다 알아서 더욱 미안한.
동프는 괴로워 하다가 뒤에서 안아오는 고든을 9세때처럼 안아주면서 괜찮아괜찮아 해줄때
고든이 이런일을 벌였을때 늘 그렇게 다독여줬을 것 같아
근데 날 기억해줄래 그말듣고 울면서
이러지마 제발제발 그러는 모습이 작년처럼 엄마한테 버림받기 직전의 아이같다기 보다는 어떻게든 붙잡아야 한다는 생각을 먼저하는 프레이저 같았어

동프 나가고 이미 결심 굳힌 고든이지만 그 결정이 이기적이지만 프레이저를 위한 일이라 슬프지만 하는 것 같아서 처절하고
쏭고든=처절이라는 내 머리속 생각에 또 딱 맞는 고든ㅇㅇ
절벽에 뛰어 올라가서 비명같은 소리지름이랑 숨 깊기 들이마시는 모습 사랑함



29폐교
내가 원했던 현폴의 칼같은 쏘아붙임 존좋
마구 부정하고 벽치고 외면해왔던 동프지만 그렇게 인정하게 만들라는 폴한테 화가 나겠지
근데 현폴이 정말 냉정하게 현실적으로 동프 자기자신을 밀어붙이니까 보이는 부서질듯한 동프ㅜㅠ
자기가 스스로한테 강요해오던 것들이 부정당하니까 순식간에 약한 모습으로 흔들리는거 너무 보고싶었긔......
그러다 더 크게 대항하듯이 미친놈처럼 내뱉는거 미친놈같아서 불쌍하게 좋음

티나얘기할때 뀨앨찌밤^_ㅜㅜㅜ
최고
현폴동프 대립에 내내 말리던 뀨앨인데 넌좀 닥쳐보라는 폴 말이랑
초반에 잠깐만. 하듯 제지하는 폴 모습이 참ㅜ
답답하고 불안한 관계에 속상해하는 뀨앨 너무좋고
현폴이 꺼져. 가라제발. 할때
왜 니가 그런말하면서 얼굴 찢어지게 우는건데ㅜ 오늘 현폴 모습 중 가장 좋았던 부분
개새끼돋고 냉정하지만 어느누구보다 속은 어리고 아이같은 면이 남아있는 폴이야ㅠ

타임캡슐 꺼내오는 뀨앨보면서
생각보다 불안하던가 두려워하는 느낌은 적었던 동프인데
너희들도. 낄낄이도에 터지는 모습에 나도 터지고
일부러 더 너희 들으란듯이 주문 끝까지 외우는 뀨앨은 셋중 가장 강한 사람이라고 다시한번 생각했고
앨런한테 안겨서 엉엉 우는 동프는 29세 중에 가장 솔직하게 자기를 다 드러내고 우는 모습이라 정말 가슴아팠어
그런 동프붙잡고 정신차리라고 잡아세우는 뀨앨ㅜㅜㅜㅜ내가 사랑하는 디테일ㅠㅜㅜ
그거처음 한날 느꼈던 소름이 또다시 느껴졌어ㅋㅋㅋㅋㅋ

또다시 다 치우라는 동프에 하나하나 담아서 챙기는 뀨앨ㅜㅜ
기계을 막으면서 안된다고!!화내는 뀨앨도 정말 좋고ㅠ세미막소환^_ㅜ


꽃비터지고
현폴은 이게 뭐지 싶은 표정으로 멍하니 보다 울고
앨런은ㅜㅜㅜㅜㅜㅠㅠ
고든한테 미안한 듯 보이는게 좋아ㅜ
이렇게 보여줄 선물이 아니였는데 하는 것처럼 고든한테 말하는 듯ㅜ
동프는  놀란듯 두리번하다가
이게 뭔지 깨닫고 손을 뻗었는데
꽃비가 한번에 안앉으니까 손 좀 움직..(ㅋㅋ)
그래도 손에 잡고 슬픔이 와닿기 시작한것 처럼 보여서ㅜ
쏭고든은 눈에 눈물이ㅜㅠㅜㅠㅠㅠㅠㅠㅠ



이렇게 끝난 송이김이다ㅜ
ㅜㅜㅠㅠㅠㅠㅠㅠㅜㅜㅠㅜㅠㅜㅜ
고마워 송이김이ㅠㅠ



오랜만에 쓰는 그..극세사..인데
폰으로 써서 두서없음 오타 이해바람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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