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고 바석 앉기전까지 확신햇엇는데...ㅠ
진짜 텅장이고 한임으로 두번봣는데
극이 취향이 아니라 미친듯이 졸앗거든 ㅠ
심지어 슷석에서...ㅠ
그래서 오늘은 그냥 바석이 궁금해서 갔는데...

이거 완전 신세계!
처음에 멀뚱멀뚱 앉아잇는데
진아나레 은미사라 왤케 아는 언니처럼 살뜰히 챙겨줌?ㅠ
아 분명 언니가 아닐수도 잇는데 이쁘니까 언니할거임 ㅜ
시니유부는 손내밀면 반드시 잡아주는 그런남자...ㅜ
섭탐은 뭔가 한탐처럼 약간 수줍어하고
배우와 관객과의 거리를 지키려하는것 같앗엌ㅋㅋㅋ
암튼 여기까진 시작전 모습이고...

와 바석! 진짜 뵈는게 남다르다!
이 표정은 지금 내자리에서 밖에 못볼걸!
하는 장면들이 많아서 극에는 몰입이 잘안되도
배우들 연기에는 푹 빠져 볼수가 잇엇어!
대신 엉덩이는 쪼개질것같고 목이랑 눈을 돌아갈지경ㅋㅋ

섭탐은 부들부들 쭈글쭈글 섭인우로 처음봣는데
아이라인 좀 그렷다고 완전 상남자가 요기잉네?
화낼때 완전 터프하고 특히 테이블이랑
바위로 다닐때 발소리 쾅쾅! 하면서 겁나 거친매력 발산!
한번은 발소리듣고 나도 모르게 경기할뻔함 ㅠㅋ
글고 탐이 그저 변덕스런 ㄱㄱㄲ인줄 알앗는데
오늘 섭탐 표정을 보니 그렇게 보이지 않앗어
젊엇을때 혈기로 중요한걸 놓치고 뒤늦게 후회하는
그런 남자.. 글고 종아리는 왤케 김?
물론 높은 워커에 뭔가 숨어잇겟지만 만리장성인줄..

은미사라.. 일단 존예라서 깜놀..
영상에서도 사인회 사진에서도 예쁘다고 느꼇지만
실물보니 진심 감탄하게됨 ㅠ
얼빠 마이클이 단번에 이해되는 그런 비주얼 ㅠ
예쁜외모와는 달리 목청도 짱짱하고
마이클한테서 마음이 떠낫을때 눈빛이 너무 차가워서
깜짝놀랏어.. 글고 왜 혼자 치마인지는 알것같앗어..
이건 다른 여배우들이 너무 이기적인 탓임 ㅜ

진아나레.. 배우들이 내 사각지대에서 노래할때면
이 언닐 관음하면서 시간을 보냄ㅋㅋ 말그대로 눈호강ㅋㅋ
바에 누워잇을때는 진짜 암고양이처럼 요염하고
성대도 짱짱 ㅜ 탐한테 시종일관 하트뿅뿅 눈빛발사하는데
탐은 진심 진아나레한테는 눈길도 한번 안주는것 같앗어
처음엔 원래 해설자라 그런데 후반부에 존재감 과시할때도
눈길조차 안주는 나쁜남자.. ㅠ 그래서 넘 슬펏음 ㅜ
글고 사라가 마이클한테 비는데 본인이 바뒤에서 왤케 움?
커다란 눈물이 ㄸㄹㄹ...ㅠ

시니마이클.. 한번 봣지만 당구대 올라가기전까진
넘버들이 음역대에도 안맞는것 같고
무색무취햇거든.. 근데 오늘 보니 호구같은 엄빠남의
매력이 철철..ㅋㅋ 글고 사라한테 화낼때도
정말 무서워서 소름이.. 글고 격투신 왤케 쫀쫀해짐?
전에 볼때는 엉성하고 음악도 없고
내 손발이 다 오그라드는듯 햇는데
오늘 섭탐이 바에 마이클 후려치는데
술병소리나서 깨지는 줄..  
섭탐이 힘이 넘치는듯햇어 아주 인정사정 안 봐주던데?
신유부 구유부의 대결이라 그런가? ㅋㅋㅋㄱㅋ

글고 대망의 컷콜... 언제나 사랑이지만
바에서 노니까 진짜 왤케 잼잇니?
난 사실 두려웟어.. 보는 눈이 많아서 잘 못 놀면 어쩌나..
근데 이건 내가 호응하면 피드백이 빨리 오니깐
정신을 차릴수가 없음ㅋㅋㅋ 어느새 내 저질 몸뚱아리는
리듬을 타고 멋대로 움직이고 잇고 ㅋㅋㅋ
남이야 손가락질하던말던 내 목표는
호응을 쩔게해서 앵콜 겁나 많이 하게 만드는것 하나엿음ㅋ
특히 미신진의 흥이 장난이 아니엇음ㅋㅋㅋ
섭탐은 상남자 체면을 지키려는건지 흥이
다른이에 비해 살짝 부족해보엿음ㅋㅋㅋ
유다페어도 봣지만 이 조합 진심 쩔엌ㅋㅋ
은미사라는 끝나고 모두한테 꾸벅 인사하고
정말 상냥햇음 ㅜ

그래서 결론은 자막하려햇는데 개미지옥에 빠진 기분..ㅠ
진짜 바석에 한번 가면 못 내려온다더니 틀린 말이 없어 ㅜ
웅탐 바석 하나 더 잡앗는데 임사라로 바껴서
놓으려고 햇거든 ㅜ 근데 이걸 어떻게 놔 ㅜ
그동안 예대 터졋는데 놓친것도 잇고
산책하다 잡앗는데 456 자리라 놓아버린걸 생각하니
가슴이 찢어짐  ㅜ ㅜ
후기라기 보단 바석 배우 관음 후기 정도가 되어버린듯 하네...

퇴장하다가 덧니 환히 드러내면서
대기실가는 ㅅㄹㅅㅅ와 마주쳣는데
어이구 우쭈쭈 잘들 노셧어요? 우리 호갱님들?
의 표정이엇지만 반박하지 못햇다고 한다... ㅠ

내가 먼저 본게 프리뷰라 배우의 차이인지
로딩의 차이인지 자리에 따른 나의 관극태도가 문제인지
뭔지 모르겟지만 진짜 볼거리가 많다고 새삼 느껴짐 ㅜ

하나 더 잇는게 웅탐 꿀자리인데 말이 필요없겟지?
아폴로니아에 출근해야되는데 나 오또케 ㅜ
내 텅장 애도염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