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내 절대적 후기방식은 의식의 흐름인데.... 뭐 결국 그렇게 될 거 같은 예감이 강하게 들지만 일단  써보겠음 ㅇㅇ 

11월 23일에 자첫하고는 넘버!! 배우역량!! 극속 극의 흐름!! 우왕 팔꺼많아!! 하고서는 오늘 종일반달렸음.

내가 원채 병맛+락넘버+극 파고 디테일파는거 좋아하는데..... 여기 이렇게 취향 저격하셨네여... 

낮공은 뭐 갤반응이 보여주다 시피 반응도 적었구.....

그래서 밤공이 좀 걱정된다... 했는데 기우였네...

노네 이러려구 낮에 자제했구나?

각설하구 규티비는 오늘 처음봤는데, 왜 마피아들이 투티비 둘다 사랑이라고 하는지 알것 같다 ㅇㅇ 

둘이 같은 캐릭터를 연기하는데 전혀 다르네 

장티비가 뭐랄까... 어느정도 성장하고 나서 마피아의 길로 들어간, 군기 꽉찬 이제 막 들어온 피래미?ㅋ 같다면, 

규티비는 되게 어렸을때부터 그바닥에서 구르고 뒹굴고 처세도 자알~ 하면서 나름대로 입지를 쌓아온거 같았어. 

결과는 뭐... 둘다 팽 당했지만...ㅋ 

근데 규티비같은경우엔 팽 당하고나서의 반응이 더 희극적인 요소가 부각되는거 같음. 

장티비는 허우대 멀쩡한 허당같은 느낌이라 언젠간 팽 당할거 같았어 ㅇㅇ랄까 ㅋㅋㅋ 

아 그리고 이야기 나온김에 바뀐 결말 이야기를 하자면 ㅋ 

난 바뀌기 전 결말을본게 11/23 1번이었고, 오늘이 좀 더 내용을 이해하고 보게 된거라 어느쪽이 더 좋다, 나쁘다보다는 둘다 괜찮은데

그래도 바뀐게 더 마음에 드네 ㅋㅋㅋ 

원래 난 열린결말 좋아하는데, 아까도 말했듯이 규티비의 희극적요소가 부각되는면도 그렇고...

이건 뭐 장티비로 보면 다르려나? 내일 보러가라는 뜻인가? 암튼 그렇다 카더라으아으아...

아 또 이야기 나온김에 ㅋㅋㅋ 투티비 옷 다른거 좋네 ㅋㅋㅋ 난 원래 쓸대없이 디테일 많이 들어간거 좋아해 ㅇㅇ 

특히 멀티맨일때 중간중간 멍하니 규티비 의상 디테일 감상했네... 프릴 예쁘다... 아우 허리라인들어간거랑 손목에 끈 달린거 예쁘네... 뭐 이런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의상까지 파고있나여?

샤가씨 의상도 팔거 많더라. 되게 미미옷같고 잘게잘게 반짝이는데 디테일이랑 프릴이랑 리본이랑..... 디테일성애자라 죄송합니다...

그리고 노네들이 샤가씨 예쁘다 예쁘다 해서 코웃음 쳤던건 진짜 사과할께. 진짜 예쁘시네여....

진짜 앞태도 이뻐 뒷태도 이뻐 옆태도 이뻐 그림자까지 예뻐.... 

아까 글도 썼지만 난 충무 지하 언니들이 취향인가봐..... 현베티카 언니랑 샤가씨.... 

원래 남남극 여캐가 최애여캐가 되기도 하고 그래여...?

자첫때도 느꼈던거지만 리차드랑 오스카사이의 감정을 그냥 딱 잘라서 뭐라고 표현하기는 애매한거 같애. 

근데 자첫땐 그냥 리차드쪽이 좀 더 무대, 그리고 둘사이의 관계에 집착?한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오스카가 낮공때도 라임라잇맆때 눈이 빨갛더니만 밤엔 그냥 울어버려서..... 

떠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리차드의 말에 정말 뭐라 표현하기 힘든 표정으로 희망이 없다고 이야기하는데.....  

안쓰럽기도 하고 미련해보이기도 하고 솔직히 말하면 좀 짜증도 나고.....ㅋ 이건 뭐 그냥 내가 아가씨 편 ㅇㅇ ㅋㅋ

사실은 카메라도 챙겨갔었는데 꺼낼생각조차 안했다 ㅋㅋ

그래서 내가 각잡고 쓴다그랬었나? 

내가 말했잖아 결국 의식의 흐름 될꺼라구 ㅇㅇ 처음부터 결말나오는 후기 따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