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덕질 초기에 선보러 가는 여자 같이 하고 가봤는데.................

어느날 너무 꾸민 내가 너무 촌스러운거야...ㅋ

막 쿨하게 티셔츠 입고 청바지 차림으로 오는 덕들이 너무 예뻐 보여서...

와~ 저거다!!!!!!!!!!!!! 하고 나도 반팔티셔츠에 청바지 하나 입고 갔었다?ㅋㅋ

신발도 굽 하나 없는 거.. 정말 프리하게 ㅋㅋㅋㅋㅋㅋㅋ 갔었어...

그리고 룰루랄라 공연장으로 가서 딱 1열에 앉는 순간.............

빨리 공연 끝나고 집으로 가고 싶다는 생각밖에 안들더라.......ㅠㅠㅠ

내 키에 내 비율에 티셔츠에 청바지는 무리수였어...그냥........

동네 편의점에 라면사러 나온 아줌마st..........ㅠㅠㅠㅠㅠㅠㅠㅠ

그 뒤로는 막 꾸미니까 남들처럼 눈 두개, 코 하나, 입 하나인 느낌은 나더라구........

그러니 좀 낫더라..ㅋㅋㅋㅋ

하...............ㅠㅠㅠㅠ

눈에서 빗물이 주륵주륵...ㅠㅠ

시민들도 부럽고.........................ㅠㅠㅠㅠ

일이나 해야지...

점심 맛있게 먹어..ㅠㅠㅠㅠ난 포도알로 대신하겠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