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21살인데
왜 난 안예쁠까ㅠ
20대 초반 특유의 생기가 이뻐보인다는데
왜 난 맨날 피곤해보인다는 소리를 들을까 나 안피곤했는데ㅠㅠㅠ
나라고 안꾸미는게 아닌데ㅠ
남들 하는 화장도 하고 옷을 좀 안사긴 하지만 예의는 차리는데... 주변에서는 지금이 좋을때라고 하는데 난 좋은지 모르겠다. 치여살기 힘들어...
하고싶은 일이 아니라 해야할 일 투성이야
근데 사회 나가면 더 심하다며..?
돈 벌고싶은데 또 그런소리 들으면 시간 지나가는게 싫고...
남들 다 자기가 하고싶은거 찾아서 하나씩 이뤄가는것 같은데..
나도 꿈 하나 딱 찾아서 힘들어도 즐겁게 노력하고 열정적으로 살고 싶은데 중학교때부터 매일같이 고민했는데도 그런거 못찾겠어..
끌리는게 있는데 내가 용기가 없어서 지나쳐버린걸까도 싶고
또 막상 즐거운일을 찾아도 직업 삼기에는 덜컥 겁이나고
난 왜이런걸까
용기없고 겁많은건 내탓이니 누구도 탓할수 없겠지??
결국 내문제니까 내 탓이고 내가 해결해야하는거 아는데....
아는데 왜 이렇게 힘들어할까 나는 어차피 해결해야할거 꾹 참고 이겨낼 수 있는 그릇은 안되나봐 나는..

잡소리길어서 미안해 횽들...
내가 주변 지인한테 털어놓기 어려워하는 성격이라
익명으로라도 올려봤어....
연뮤 못본지도 몇달 되가네..... 공연이나 실컷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