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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밤 극세사 후기.. (1막)

두도시민(221.139) 2013.12.10 02:05:24
조회 580 추천 5 댓글 10

두도시 시민의밤 1막 후기..

  

공연 시작..

순서는 기억이 안나는데 범드니부터 였나?? 오늘 출연 배우들의 나에게 두 도시 이야기란?’ 인터뷰 영상들을 보여줬는데

생각나는것만 적으면 범드니는 루시의 미완성된 목도리-노래도, 연기도 아직 부족해서..-라고 했고,

스트라이버는 자기를 많이는 아니지만 조금이나마 알릴 수 있었던 작품이라고 했어..

그리고 바사드는 시대의 변종과 같은.. 암덩어리 같은 인물이라며 바사드가 가정이 있었으면 어쩔 수없이 그런 삶을

선택했을 거라며 비겁하지만은 않은 삶이라고 하니까 같이 인텁하던 후작님이 바사드 보고 공연중에 결혼하지 않았냐고..

그러자 바사드 왈 일부러 대극장때 결혼하려고 한거라며 그래야 결혼식에 많은 사람들이 온다고..ㅋㅋ

  

인텁 영상들 끝나고 2012년 두도시 하이라이트 영상 보여주고 정장차림의 최댑 등장!

하이라이트 영상 뒤에 최댑을 소개하는 영상이 조금 나왔는데 화면에 너무 크게 나온거야..

최댑이 저렇게 크게 나올지 몰랐다며..ㅋㅋ

오늘 그냥 모시고 싶었는데 티켓을 팔았다면서 판 티켓 만큼 많이 준비했다고 하심..

초보 사회자라 실수해도 이해하고 봐달라며..

아까 무대 올라오기 전에 바사드가 사회는 왜하냐고.. 대표님스러운짓만 하시라고 했대..ㅋㅋ

자기가 할말이 많아서 사회보는거라고..;;

여전히 하늘은 우릴 축복해 주셔서 비도 내리는데 이 역사는 언제 깨질거냐며.. 오늘은 우리들의 날이라고 하고..

  

첫 번째 배우로 스트라이버 김호섭 배우가 나왔는데(모든 배우들 나오기 전 짧은 소개영상 틀어줌)

최댑이 고음 잘낸다고.. 칭찬해 주니까 호섭배우가 자기는 뒤에서 하이테너 담당했다며

(정확히 뭐였는지 단어는 기억 안나는데 앙상블들 떼창할 때 무대 뒤에서 같이 노래해주는게 있대)

최댑 얘기에 보태서 막 얘기하니까 최댑이 칭찬할땐 그냥 조용히 듣고있으라고 함..ㅋㅋ

인터넷에서 받은 질문은 가짜 배에 대해서 어떠냐고 물었는데 여름에 공연하는데 캐릭터가 잘 움직이지도 않는데도 불구하고

가짜 스펀지 배 차고있으니 그것 자체가 너무 덥다고.. 완전 그 스펀지에 땀이 가득이라고 대답하심..

두 번째 질문은 배나왔다고 놀리는 세명의 시드니 중에 누가 가장 얄밉게 놀리냐니까 연기니까.. 얄미운적은 없었다..

근데 얼마전에 형렬이랑 같이 술한잔 했는데 형렬이가 취중에 자기보고 오 나의 스트라이버~ 이러더라며..^^

원래 10년쯤 노래()를 했었고 그뒤 10년쯤 연극을 했었는데 노래와 연기둘다 할 수 있는게 뭐가 있나 찾다가 뮤지컬을 하게 됐다고..

뮤지컬 시작한지 3? 암튼 얼마 안됐다고..

최댑하고는 세작품째 같이하고 있는데(폴링포이브, 두도시 이야기, 친구) 폴링은 지우고 싶은 기억이라고 함..

노래를 잘하니까 그 실력을 보여줄 무언가(넘버)를 찾아야 되는데 고민하다 연습실에서 이 노래를 연습하는걸 보고

이거다 싶어 부탁한 노래가 마담 드파르지의 아옵싸..

노래 완전 잘해!! b

  

다음은 후작님 배준성 배우..

오늘 출연진들 중에 제일 못알아 보겠는 배우가 후작님..

원래 저렇게 잘생이었나..?? 분장 지운 모습을 보니 전혀 딴사람 같음..

원래 춤 잘추는데 초반엔 춤추는 뮤지컬 시카고나 렌트 이런거 많이 했었는데 요즘은 나이들어서 그런지 잘 안써준다며

조로가 마지막 춤추는 작품이었다고 하더라..

질문은 커튼콜때도 미소 한번 없이 차가운 표정인데 평소 성격이 어떠냐? 였는데 끝까지 여운을 남기기 위해 그렇게 한거고

평소엔 배우들과 잘 놀고 인사도 잘한다고 했어..

가장 큰 실수담 이었나? 전에 한번 영보이 강민욱 배우를 칼로 찌르는 씬에서 진짜로 칼로 찔러서 민욱배우 등에 상처가 났었다고.. 그때 참 미안했다며..

최댑이 공연 끝나고 퇴근할 때 후작님 지나가면 홍해가 갈라지듯이 관객들이 반으로 갈라진다며 평소에 어떻게 하고 다니길래

그러냐며 물어봤었는데 모른다고 했다는데 알고보니 좋아하는 사람들 많더라.. 왜이렇게 사람들이 무서워 하냐.. 그랬음..^^

그리고 원래 처음 제의는 후작역이 아니었다고 함..

노래는 리플렉션!

  

세 번째는 드파르지 임현수 배우..

최댑이 자기소개(인사) 하라니까 자기는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며 뒤에서 달려나오며 무언가를 던지는 시늉을 해서

관객들의 큰 환호를 받았어..

질문은 관객들은 모를 티 안나게 넘어간 실수 없었냐니까 자기는 원래 티나게 실수를 한다며 티가 났는지 안났는지는 모르겠지만

어느날 내 영혼이 잠시 빠져나간건지 마담 드파르지와 언제까지 이짓을 할거냐며 그만두라고 싸우는 씬에서

원랜 그래! 절대로! 이래야 되는데 그날은 그래! 절대로~..(에교부리듯) 이랬다고..ㅋㅋ

노래는 아이 캔트 리콜..

뭔가 잘어울렸어..^^

  

네 번째는 시드니 서범석 배우..

최댑이 캐스팅 발표 전날 잠을 한숨도 못자고 회사 홍보팀에서 아침 7시에 보도기사 나올거라고 해서

자기는 659분에 캐스팅 트윗 올리고 자야지~ 하고는 트윗에 올렸는데 범드니 때문에 사람들이 트윗 알티하고 답튓 하고 해서

핸드폰이 정신이 없어서 잠을 잘 수가 없었댔어..

범드니가 앞에 배우들이 자기노래를 너무 박자를 잘맞춰서 불러줬다며...ㅋㅋㅋ

이런저런 얘기 하다가 최댑이 범드니는 친구같다고.. 사실 친구라고 하니까 범드니가 왜그러냐며 형! 이라고 부르면서 확실하다고.. 관객들한테 확실하지 않냐고 물으니까 관객들 일제히 네~라고 대답해줌..ㅋㅋ

그리고 범드니가 이런말도 했음.. 뭔 얘기를 막 하다가 자기는 샤롯데가 잘 지어진 건물 같다고..

(샤롯데에서 라만차도 하고 두도시도 했으니..)

범드니는 짝사랑을 많이 했대.. 짝사랑만 하다가 스물 일곱에 처음 연애를 시작했고 8년을 사귀다 결혼했다며

여태껏 누구 좋아해도 좋아한다고 말해본적이 없다고 했음..

질문은 뭐였더라..?? ! 두도시 캐릭터 중에 누가 가장 맘에드냐니까 루시의 사랑을 다 가진 다네이가 맘에 들었대..

암튼 마지막에 최댑이 그럼 다음엔 다네이로? 하니까 시드니 해야죠~ 이래서 최댑이 다음에도 두도시 또 출연 하는거냐고..^^

최댑이 관객석에 앉아있던 아역배우들을 무대로 불렀고 리를 가스파드 셋(지원이, 두율이, 정흠이)이랑 리를 루시 미유랑

네명 나와서 각자 인사하고 내려감..

미유는 남아서 범드니랑 다네이가 없으니 임드파가 대신 다네이 역으로 셋이 렛허 불러줌..

임네이와 범드니 박자가 자꾸 안맞아..ㅋㅋ

  

다음은 루시 최현주 배우..

최블리 나오기 전에 소개 영상에서 자막에 이름이랑 두도시 공연했던 연도 나오는데 현주배우는 2013만 표시되서 순간

? 초연엔 아니었나 함.. 최블리 나와서 2012, 2013년 출연했던.. 하며 인사하길래 자막이 잘못됐구나.. 했지..;;

질문이 윗아웃이 고음이 많아서 듣기에도 어렵고 부르기도 되게 어려운 것 같은데 참 매끄럽게 잘 하더라.. 어떠냐 였는데

질문자가 끝에다 날 위하여~ 그부분 얘기해서 빵터짐.. 이건 제노래가 아닌데.. 이러면서..^^

워낙 고음과 저음이 많아서(그 차이가 커서) 힘든데 전에 했던 작품들 중에도 고음의 넘버들 많았다며

팬텀에서 크리스틴이 부르던 곡도 두도시보다 더 높은 고음도 있고 더 저음도 있었는데

노래를 그냥 고음을 내고 저음을 내기보다 감정을 실어서 부를려니 더 힘들다고 했음..ㅎㅎ

노래는 초반에 아버지 만나서 부르는 노래.. 유 윌 네버 비 얼론 부름..

아버지가 없어서 혼자서..

  

최블리 다음에 가사 자막띄운 블러프 영상을 틀어줬는데 관객들이 별 반응없이 영상을 관람하니까 최댑이 나와서

조용히 관람하는게 아니라 내 희~든 카드를! 이러면서 시민들에게 노래를 하게끔 했는데 시민들이 조용하니까

내가 꼭 기회를 만들겠다고..^^

  

마지막으로 바사드 전상훈 배우..

원래 주인공이 마지막에 나오는건데 자기가 주인공인 시드니보다도 나중에 나와서 기분 좋다며 얘기하는데

최댑이 왜 마지막에 부른지 아냐며 시간조절하려고 일부러 마지막에 부른거래서 바사드 살짝 기분상해함..

대체 누가 앞에서 시간 잡아먹은거냐고..ㅋㅋ

질문은 자기가 하다가 그만두고(초연에만 나오고 재연엔 안나왔으니) 딴사람이 자기 역할 하니까 어떠냐길래

걱정했는데 잘하더라고 하더라며 원래 빅벨시랑 개인적인 친분 있다고.. 상훈배우가 자꾸 빅벨시의 바사드 연기 실력을

누군가에게 들은 얘기처럼 말을 하니까 최댑이 공연 안본거냐고 함..

상훈배우는 그때 자기가 원캐로 스팸에서 연기중이라서 볼 시간이 없었다고 했어..

최댑이 상훈배우한테 아캔리콜보다 블러프가 더 유명한거 아냐며 막 길게 얘기하니까 누구땜에 시간 잡아먹었는지 알것같다고..

나중엔 최댑이 너무 말을 하니까 그만하고 나가서 물이나 마시라며 내쫒음..ㅋㅋ

쵀댑이 가장 중요한말 한마디만 하겠다는데도 하지말라며..ㅋㅋㅋ

최댑은 인터미션은 15분입니다.. 라는 말 한마디를 겨우 하고 퇴장..^^

  

노래는 범드니 나와서 블러프 하는데 이건 다 일어나서 불러야 한다며 상훈배우가 서있던 왼쪽 구역은 바사드,

범드니가 서있던 오른쪽 구역운 범드니로 해서 블러프 떼창시킴..ㅋㅋ

가사 자막은 한템포 늦게 바뀌고 두 배우는 박자를 좀 놓쳤으니 시민들은 박자 놓침 없이 아주 잘 떼창을 소화해냄!!

   

1막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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