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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경비구역JSA 넘버1~6 대사 총 정리

풍,쓸,제싸대사정리(125.142) 2013.12.18 22:44:17
조회 1058 추천 12 댓글 8

(코러스)  <동선 등> "노래"

 

횽들..댓글하나씩만 달아줘요..부탁하는거예요..

나 관종이라서 그거 바라고 이 생고생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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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총소리

북한장교 : 인민민주주의 공화국 상등병 오경필.
오경필 : 인민민주주의 공화국 상등병 오경필!
         본인은 일천구백구십사년 모월 모일 이십시 삼십분경 정우진 전사와 함께 초소근무를 서던 중
         남조선 병사 한명이 잠입하는 것을 발견하였다.
         남조선 병사가 총을 쏘았고, 나는 어깨에 총을 맞고 쓰러졌다.
         정우진 전사가 적의 허벅지에 총을 명중시켰으나 적은 정우진 전사를 난사하고 달아났다.
         인민민주주의 공화국 상등병 오!경!필!
 
앙상블 :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남한장교 : 대한민국 육군 상병 김수혁.
강중위 : 상병 김수혁!
         진술서. 대한민국 육군 상병 김수혁은 일천구백구십사년 모월 모일 이십시 삽십분경 초소경비 중
         북한병사 두명에게 기습을 당했다.
         북으로 끌려가던 중 김수혁은 병사의 가슴에 총을 쏘았다.
         그러자 다른 병사가 총을 발사하여 다리에 총상을 입었다.
         김수혁이 총을 난사하여 그 북한군 사망하였다.
         대한민국 육군 상병 김!수!혁!
 
앙상블 :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특수요원 북파시도(특수요원 북파시도) 귀순조장 납치실패(귀순조장 납치실패)
         특수요원 북파시도(특수요원 북파시도) 귀순조장 납치실패(귀순조장 납치실패)
         전쟁불사 전쟁불사 전쟁불사 전쟁불사
         총소리 판문점에 총소리 휴전선에 전쟁도 아니고 오발도 아니고 정확히 발사한 총소리
         살상을 목적으로 첨부터 만들어진 생명을 말살하는 차가운 살인무기
         정신을 마비시키는 죽으라고 외치는 짧은 비명소리 총소리
         죽음의 비명소리 증오의 비명소리 공포의 비명소리 총소리"
 
베르사미 : 중립국감독위원회 통역장교 지그 베르사미 소령입니다. 이번 사건 합동수사본부 실무 전권을 위임받았습니다.
남한장교 : 체제 경쟁에서 패배하고 국제적으로 고립된 북한이 한국군 사병을 납치하여 월북으로 조작하려다가 실패한 사건입니다.
북한장교 : 남조선이 특수부대원을 북파하였다가 우리 초소병들에게 들키는 바람에 음모가 와해된 사건이라요.
남한장교 : 중립국 감독의 공식적인 수사만 남은 뻔한 사건 아니겠습니까. 신속하게 처리하죠.
북한장교 : 우리 북조선은! 중립국 감독위를 신뢰할수없다. 이말이오.
남한장교 : 그럼 도대체 어떡하겠다는 말이야? 뭐 쿠바에서 카스트로를 데려오라는거야 뭐야?
 
군의관 : 아..알겠습니다. 남한 병사 김수혁의 총에서 16발이 발사되었습니다.
       그중의 한발은 북한군 오경필의 오른쪽 어깨에, 나머지 15발은 북한군 정우진의 전신에 박혔죠.
<베르사미, 정우진 시신 확인>
        북한군 사망자 정우진입니다. 최초의 총알은 눈을 관통한것같습니다.
        그다음에 심장, 그리고나서 이 시체를 향해 난사를 한 셈이죠.
베르사미 : 어느정도로 증오하면 이런 사격을 할수가 있나.
의사 : 어..아니요.이성을 마비시키는건 증오가 아닙니다. <조명> 공포입니다.
베르사미 : 수첩,안경,권총,사진..여자사진인가? 다 찢어져서 알아볼수가 없는데..애인이였나?
 
앙상블 : "정신을 마비시키는 죽으라고 외치는 짧은 비명소리 총소리(총소리 총소리 총소리)
         죽음의 비명소리 증오의 비명소리 공포의 비명소리 총소리
         특수요원 북파시도(특수요원 북파시도) 귀순조장 납치실패(귀순조장 납치실패)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죽음의 비명소리 증오의 비명소리 공포의 비명소리 총소리
         공포의 비명소리 총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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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상훈 : 단결!JSA판문점 공동경비구역 경비대 사령부소속 강상훈 중위입니다.
베르사미 : 중감위소속 지그 베르사미소령이네.반가워요.
강상훈 : 아.네.
베르사미 : 김수혁은요
강상훈 : 아..현재 48시간동안 물 한모금 마시지않고 침묵하고 있습니다.
베르사미 : 특이사항은요?
강상훈 : 음..김상병은 백두라는 군용견을 담당하고 있었는데 김상병이 안보이자 개가 밥을 안먹고있습니다.
베르사미 : 강중위 난 개는 관심없는데
강상훈 : 아.김수혁 상병은 사단사격대회에서 만점을 받아 포상휴가를 나갈정도로 사격솜씨가 아주 뛰어났습니다.
베르사미 : 군생활에 뭐 별다른 문제는 없었구요?
강상훈 : 뭐 별다른 문제는 없었습니..아!딱한번.
         김상병이 B-2초소 근무를 시작했을때 북쪽 가-1초소 애들이 이쪽을 향해 막 떠들었다고합니다.
베르사미 : 뭐?
강상훈 : '니들 배고프니?배고프면 이쪽으로 넘어오라우!'뭐 이런 시덥잖은 소리였는데
         김수혁이 겁도없이 '조용히해 임마!니들이나 잘해 이새끼들아!'뭐 이런식으로 맞받아친겁니다.
         만약에 그쪽에서 대꾸를 했다면 이건 국가보안법 회합통신죄에 해당하는 중범죄입니다.
         그사건 이후로 좀 심한 얼차레를 받긴 했습니다.
베르사미 : 김수혁을 만날게요
강상훈 : 예 알겠습니다.저..베르사미 소령님?앞으로 지내시는동안 말씀 편하게 하십시오
베르사미 : 그럴까?
강상훈 : 아 저 근데..한국말을 참 잘하십니다.말하는것만 듣고있으면 그냥 한국사람인...
베르사미 : 한국말을 잘하니까 여기까지 왔겠지?
강상훈 : 아 예 죄송합니다..
베르사미 : 대학에서 동아시아언어를 전공했다
강상훈 : 아..저 그럼 김수혁 상병을 대려오겠습니다.

베르사미 : 내아버지는 조선인이였습니다.하지만 이런 얘기를 하는 순간 이것저것 궁금해하는 한국인들은 딱 질색입니다.
           내 이름은 지그 베르사미.어머니의 성을 따랐죠.아버지가 지어준 한국이름은 단 한번도 사용해본적도 말해본적도 없습니다.
           내가 어렸을때 아버지 책상서랍에서 이 낡은 권총을 발견했죠.
           친구들에게 자랑하러 들고나갔다가 아버지에게 들켜 죽도록 얻어맞았습니다.
           그리고는 몇 십년간 이총을 다시 보지 못했습니다.아버지가 나한테 이 총을 겨누던 그날까진..
           난 이 총을 이곳에 묻으려고 가지고 왔습니다.(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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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내 아버지 <첫공때만 부름>

베르사미 : "아버지가 나에게 원한건 단한가지 뿐이었지 (아버지:조선말)
           내가 무심코 독일어를 말하면 재떨이가 날아왔지.
           아버지를 괴롭힐 방법은 단 한가지 뿐이었지 (아버지:조선말!)
           내가 일부러 틀리게 말하면 고통스런 한숨을 쉬었지
           아버지의 집착과 폭력은 날이 갈 수록 심해졌고
           아버지를 (숨기고) 심장을 채워서 갈수록 커져갔어
           끔찍한 악몽 부서진 권총 날 죽이려 했던 이 낡은 권총
           여기까지 가져온 이유는 묻어 버리고 싶었기 때문
           어머니가 날 두고 떠난건 아버지의 책임이야
           이미 정신병원 안에 갇힌건 도대체 누구의 책임일까
           아버지의 권총을 묻고 아버지의 기억을 묻고
           아버지의 악몽을 다시 꾸지 않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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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상훈 : 단결!김수혁 상병입니다.
베르사미 : 지그 베르사미 소령이다.묵비권을 행사중이라며.넌 사람을 죽였어.
           그외에도 국가 보안법 잠입 탈출죄,최고 무기까지 구형 될 수 있고,근무지 무단이탈?군법회의감이야.
           수사권이 중감위로 넘어온 이상 누가 뒤를 봐줄거라는 기대는 버리는게 좋을거다.알겠나 김수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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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진실

베르사미 : 자, 시간없으니까 골라봐 진실에 가장 가까운게 뭔지.
          "1번 남한정부의 주장이 확실하다면
          북한군이 너를 납치해서 월북한 걸로 조작하려 했다
          하지만 넌 북한 사병을 죽이고 탈출했다
 
          2번 북한정부의 주장이 확실하다면
          남한군이 너를 북파해서 대북공작을 시도하려 했다
          하지만 넌 북한 사병에 들켰고 실패했다
 
          진실을 밝힌다면 안전은 보장한다
          진실을 밝힌다면 비밀도 보장한다
          원한다면 제3국 망명도 확실히 책임진다
 
          어느쪽 주장이 옳은지 말해라 아니면 또다른 진실있는지
 
          3번 양측 정부의 주장이 거짓이라면
          김수혁은 자진 월북하여 북한 사회로 귀순하려 했다
          하지만 넌 북한 사병의 오해로 실패했다
 
          진실을 밝힌다면 안전은 보장한다
          진실을 밝힌다면 비밀도 보장한다
          원한다면 제3국 망명도 확실히 책임진다
 
          1번 2번 3번 어떤게 진실인지 아니면 또다른 진실있는지"
 
김수혁 : 한국말을 참 잘하십니다. 외국인 소령님. 1번,2번,3번 아무거나 괜찮습니다.
         "한국말을 참 잘하십니다. 외국인 소령님. 1번,2번,3번 아무거나 소령님이 고르십시오.아무거나 괜찮습니다"
 
베르사미 : <책상 치며>강중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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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사미 : 양측 진술서 모두 조작..오경필 진술 조작된거 맞죠?
북한장교 : 중립국 감독위는 우리 북조선만 조작을 하였다고 생각하십니까?진술서 조작이레 그거이 남쪽부터 시작한거 아닙네까!
           그만 두시라요.니기래 북조선 발표를 믿갔슈.내래 여기까지 지껄인것도 당장 인민재판감입네다.
           인사하라우.오경필동무.중립국 감독위 수사책임자 베..베..
베르사미 : 베르사미
북한장교 : 압네다.베르사미.조선말 잘 하니까 불편한건 없을거이야.소령동무.나가보갔슈.이바구 나누시라요.
베르사미 : 베르사미 소령이다.
오경필 : 담배한대 피고갑세다.
베르사미 : 상처는 좀 어떻지?
오경필 : ㅊ..이까지거 이거 아무것도 아니디요.방골라에서는 말입니다.
         이 허벅지에 대전차 지뢰 파편이 박혔드랬는데 썩을것같아가지고 대검으로 직접 도려냈디요.
         여기 흉터보이십네까.중동에서 태러당한거디요.간나새끼들 칼을 뺏어가지고 배때기를 갈라냈디요.
베르사미 : 그날일을 듣고싶은데
오경필 : 내래 얘기한거이 노동일보에 자세히 나간걸로 알고있습니다.
베르사미 : 그걸 진실이라고 믿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오경필 : 진실이레..남조선에서 인기있다는 배우 애미나이 아닙네까?
베르사미 : 자네랑 농담하자고 리중좌에게 부탁해서 여기까지 온줄아나?
오경필 : 참..눈치래없는 소령동무고만?중립국 감독위라..중립국이 뭡네까?그거이 로스케들 팔팔할때 얘기 아니갔슈?
         내 한마디만 하디요.북조선이 아무리 개방이니 뭐니 해도 내래 최진실이를 어케 알겠습니까.
         남조선 텔레비전 몰래 훔쳐본다는 당 간부들도 아니고서리..
베르사미 : 무슨말이야
오경필 : 이만 돌아가시라요
베르사미 : 다시 오겠다
오경필 : 김수혁동무한테 안부나 좀 전해주시라요
베르사미 : 김수혁한테 안부를?
오경필 : 그 아새끼래 내 덕분에 목숨을 건진일이 있디요.
베르사미 : 하..뭐라고?
오경필 : 그때는 김수혁 일병이였디요.비무장지대 야간수색이라고 아십네까?
         말이 비무장이지 밤이되면 호상간 완전 군장을하고 수색을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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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지뢰조심, 적군조심
 
남한군 :"비무장지대 야간수색 말로만 비무장
        완전군장 야간수색 말로만 비무장
        조심 조심 조심 조심
        지뢰조심 적군조심
 
        지뢰 밟으면 대박 발목 날아가고 다리도 날아가고 다진고기 햄버거된다
        비무장지대 야간수색 지뢰밟으면 인생 끝난다

        비무장지대 야간수색 말로만 비무장
        완전군장 야간수색 말로만 비무장
        조심 조심 조심 조심
        지뢰조심 적군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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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살려주세요
 
김수혁 : 하..장병장님..!장병장..!
         "장병장님"
         여깁니다..
         "장병장님, 일병 김수혁! 지룁니다. 일병 김수혁! 밟았습니다.
          일병 김수...!!<오경필,장우진 등장>
          오오오 오지마! 쏜다!
          가까이 오면, 쏠 거야!"
오경필 : <옆으로 돌아와서 김수혁 머리에 총겨눔>야 이 썅간나새끼야         
김수혁 : "살려 주세요"
오경필 : 닥치고 날레 일어서라우.엎드려 뻗치라우 엎드려 뻗치라 이 간나새끼야. 아, 이거 장애가 있나.
김수혁 : "지뢰야 지뢰, 가까이 오면, 발 뗀다!"
오경필 : 기냥 가자우
김수혁 : 살려주세요..
정우진 : 가자요.
김수혁 : 살려주세요..
정우진 : 가자요~
김수혁 : 선생님들.살려주세요..
오경필 : <김수혁에게 다가가며>썅간나새끼 밝을거이 따로있지 지뢰를 밟고 지랄이야.엄호하라우
정우진 : 손들라.높이 들라.
오경필 : 가만히 있으라우
정우진 : 어?저새끼 저거 오줌?!아씨
오경필 : 아새끼 거 가지가지 하는구만.
         어이.천천히 발 떼보라우,천천히 발 떼보라 이 종간나새끼야.
김수혁 : 엄마야!..
정우진 : 야 일어나! 손들라! 귀에 손 붙이라! 이렇게 붙이라!!
오경필 : "심심했는데 잘 걸리셔~ 남조선 일병 김수혁이"
정우진 : "북조선으로 끌고가면 일계급이래 특진이고"
오경필, 정우진 : "이 자리에서 처치해도 특별휴가"
정우진 : 받갓지요?
오경필 : 그만 놔주라우. 어이! 집에 가가지고 오마니 젖이나 좀 더 먹고오라.
정우진 : 근데 너 이새끼 혹시 B-2초소병 아니래?
김수혁 : 아닌데요..
오경필 : 아니긴 맞구만 썅간나새끼래.너 저번에 우리 초소에 대고 니네나 잘해 임마 하고 소리 친 아새끼맞지?
정우진 : 종간나새끼 다시한번 우리초소에 소리질러보라우 진짜로 꽝!쏴분다.
오경필 : 가자우.
김수혁 : 왜 살려주는 거야!
오경필 : 이 아새끼래, 보자보자하니까니. 야, 이 썅간나새끼야. 어따대고 반말이네.
         25도 안되보이는 새끼래, 우리집 막내보다도 어려보이게서리..
김수혁 : 왜 살려주시는..까요?
오경필 : 그럼 죽일 줄 알았니? 가라우.
정우진 : 가라우~아 날래~다음엔 국물도 없어~아무데나 밟고 다니지 말고
오경필 : 어이, 남조선 수혁동무!잘 가라우.
정우진 : 이거 내가 가져간다.
 
남성식 : 김일병님~
김수혁 : "여깁니다! 일병 김수혁!지룁니다.일병 김수혁!밟았습니다.일병 김수혁!오줌쌌어요.."
남성식 : 김수혁 일병님~

남한군 : "비무장지대 야간수색 말로만 비무장.
          완전군장 야간수색 말로만 비무장.
          조심 조심 조심 조심.
          지뢰조심 적군조심"
 
남한군1 : 해산!
나머지 : 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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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사미 : 정우진사병 왼쪽 주머니에있던 여자사진 다시 확인하겠다.얼굴을 알아볼수없는건 상관없어.오늘 중으로

남성식 : 단결!일병 남성식!
베르사미 : 앉지.김수혁과 같이 초소근무를 섰고,교전당일 부상당한 김수혁을 최초로 발견했고?
남성식 : 기무사에서 빠짐없이 진술했습니다.
베르사미 : 말해봐
남성식 : 네?..네!B-2초소근무중 김상병님이 대변본다고 초소를 나갔고 10분쯤 지났을때
베르사미 : 총소리가 났겠지?
남성식 : 네.하지만 김상병님 총이 아니라 그날 있었던 오발사고 소리였습니다.
베르사미 : 오발사고?
남성식 : 사건직전에 C-12정찰팀에서 오발사고가 있었습니다.
베르사미 : 그래서?
남성식 : 놀라긴 했지만 김상병님 총소리라고 생각하지는 않았습니다.
         M16,A2같은걸 자동으로 놓고 막 드르륵드르륵 갈기는 소리였기때문입니다.
베르사미 : 그리고나서 북측 초소에서 권총소리가 난건가?
남성식 : 네.총격전이 벌어졌다고 생각했습니다.본부에 무전을 때리고 초소를 나왔는데 북방한계선 말뚝옆에 김상병님이 쓰러져있었습니다.
베르사미 : 남성식?
남성식 : 일병 남성식.
베르사미 : 긴장하지마.김수혁과 같이 근무한지 얼마나됐지?
남성식 : 8개월됐습니다.
베르사미 : 그럼 김수혁에대해서 생각나는거 다 말해봐
남성식 : 총입니다.
베르사미 : 사격대회 1등 얘기는 들었다.
남성식 : 굉장한 속사수였습니다.
베르사미 : 아니 판문점 경비대가 속사훈련을 하나?
남성식 : 그니까 좀..어린애 같은 면이 있었습니다.

6. 총 멋있는 총 (토로수혁은 왼손, 정우수혁은 오른손/열라리를 열나게 라고 하기도 함)

김수혁 : 야 성식아.엄호해! 빵야 빵야빵야!
         "어떠냐"
남성식 : "김상병님"
김수혁 : "멋있지"
남성식 : "권총을 그렇게 차도 됩니까"
김수혁 : "뽀대나고 훌륭하지"
남성식 : "뽀대나고 훌륭합니다"
김수혁 : "왼손을 쫙 뻗어서 권총을 쨉사게 뽑으면 되지 열라리 멋있잖냐"
남성식 : 열라리 멋있습니다.
 
김수혁 : 남성식.
남성식 : 일병! 남성식!
김수혁 : 1번 자세.
남성식 : 1번 자세!
김수혁 : 오, 볼빵빵하게.최대한 귀엽게.
<남성식,귀척>
김수혁 : 아니, 이렇게 하라고.
 
앙상블 : "앞에 총 옆에 총 뒤에 총 앞에 총 옆에 총 뒤에 총 총 멋있는 총
         달려라 달려 로보트야 날아라 날아 태권V 무쇠팔 무쇠다리 무쇠로 만든 메칸더 메칸더 v
         어디선가 누구에게 무슨일이 생기면 파란해골 13호 납작코가 되었네"
 
<노는 중> 
 
김수혁 : "어떠냐 재밌지?"
남성식 : "김상병님 총기류 장난은 위험합니다"
김수혁 : "짜릿하고 재밌잖아"
남성식 : "짜릿하고 재밌습니다"
김수혁 : "총구 앞에 서는 것 총구를 멋있게 겨누는 것도 열라리 재밌잖냐"
남성식 : 열라리 재밌습니다.
 
김수혁 : 야, 남성식.
남성식 : 일병 남성식!
김수혁 : 이 총은?
남성식 : 베레타 M 92 F입니다.
김수혁 : 너 입대 전에 본적있어?
남성식 : 입대 전엔 못봤지 말입니다.
김수혁 : 야 임마, 너 다이하드 안봤어? 브루스 윌리스엉아가 든 총이 베레타 아냐, 베레타.
남성식 : 브루스 윌리스가 든 총이 베레타입니까?
김수혁 : 뽑아봐.
남성식 : 네?
김수혁 : 총 뽑아보라고.좋아, 다시 넣고.좋았어.누가 빨리 뽑나 한번 해보자.니가 하나 둘 셋 해.
남성식 : 하나 둘 셋
김수혁 : 야, 너 뒤졌어, 임마.
남성식 : 다시 해보겠습니다.
김수혁 : 알았어알았어. 난 만세하고 있을게.
남성식 : 하나 둘 셋!
김수혁 : 뽑지마, 뽑지마. 너 백번해도 마찬가지야 임마.야 성식아 나 똥 누고 올게.
남성식 : (휴지 건내주며) 다녀오십시오.
김수혁 : 사랑한다.
앙상블 : "앞에 총 옆에 총 뒤에 총 총 멋있는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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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9616 돌렸던 발걸음을 돌려 다시 돌린 발길을 돌렸다가 다시 돌려 몇말씀 드리고 ㅇㅇ(38.99) 14.01.14 8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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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9611 그리하여 다른 갤로 떠나는 발길을 다시 돌렸다가 다시 돌린 발걸음을 떼며 ㅇㅇ(38.99) 14.01.14 65 0
699610 다시는 되돌아오지 않을 것을 약속드리며 다른 갤로 떠나며 몇말씀 전하고자 ㅇㅇ(38.99) 14.01.14 70 0
699609 그리하여 돌렸던 발걸음을 다시 돌려 다른 갤로 향하려다 다시 돌리고 돌려 ㅇㅇ(38.99) 14.01.14 63 0
699608 돌렸던 발길을 다시 돌려 다른 갤로 향하려다 다시 돌려 몇말씀드리고자 합 ㅇㅇ(38.99) 14.01.14 6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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