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트도 바뀌고

오랜만에 ㅁㄹㄴㄴ을 받게 되서

고맙게 보고 왔엉

나눔 해준 횽 고맙 고맙..

유부/박훈/정연

배우 캐스트로 보고 왔는데

예전엔 중간에 막 따분하고

좀 거시기했던 적이 많았었는데

극 자체 시간도 좀 짧긴 하지만

유난히 오늘 보는데 시간이 빠르게 가는 느낌이었음

극도 빠르게 가는 느낌 ㅋㅋ

뭐지 뭐지했는데

예전에 볼때보다 재미있었음

일단 박훈 배우 케릭터가 웃김 ㅋ

유부랑 합도 잘 맞고

정연 배우 연기가 너무 좋아

외모는 머리를 올려서 그런가 첨에 누구지 누구지했는데

특유의 말투가 좀씩 나와서

올모스트 메인에 나왔던 두번째 에피 여주 연기한 그 분인 거 알겠더라

노래도 괜찮게 하시고

연기가 좋아서 예전에 봤던 우리나 은혜 배우는

뭔가 그냥 마냥 귀엽고 천진난만한 느낌의 판타지한 케릭터 연기란 느낌이었는데

이 분이 만든 케릭터는 좀 세상때도 좀 있으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밝고 긍정적이려는 케릭터라고 할까.

케릭터 해석도 좀 다른거 같고 그래서 그런지 몰입이 더 잘되더라

약간 오바하는 거 빼면 진짜 우리 곁에 있을 거 같아서...

유부는 매번 웃긴데 개인적으로 대종시랑 할 때 합이 가장 좋았는데

이번에 박훈 배우랑 하는 거 보고 2위로 ㅋㅋ

박훈 배우 열심히 하더라 ㅋㅋ 케릭터나 대사도 많이 연구해서 바꾼 거 같더라.

애드립도 다 찰지고 ㅋㅋ 락 보컬 시원시원하게 잘하셔서 그 것도 좋았고

케릭터가 그 동안봤던 이 케릭터들하고 다르게

더 깐죽대고 좀 더 아저씨 느낌 나고 ㅋㅋ  대종시가 좀 푸근한 큰형 느낌이었다면

박훈 배우 케릭터는 뭔가 나이값 못하는 깝쭉 스타일인데 정이 많은 그런 형 느낌이야.

그래서 웃겨 ㅋㅋ

유부랑 합 좋더라 ㅋㅋ 둘이 주거니 받거니 잘하던데 ㅋㅋ

유부 1월 초까지만 하면서 둘이 참 이것저것 연구 많이 했나봄

대사도 다른 부분 많던데..

초반에 빗자루도 ㅋㅋㅋ 뭐지 뭐지 ㅋㅋ 윙윙 거리면서 신형 청소기라는 듯이 그렇고 ㅋㅋ

언제부터 했나 모르겠는데 바둑이뿐 아니라 이제는 고양이까지 만들었던데 ㅋㅋ

덕분에 고양이 역 한분은 한동안 쓰레기봉투 가슴에 품고 있으셨어야 했음 ㅋㅋ

그리고 바둑이 팬이면 좋겠던데 극 내내 유머로 자주 활용해서 ㅋㅋㅋㅋㅋ

예전보다 극 자체도 많이 안정적이어진 거 같구

옛날에 많이 비어있던 것보다 이제는 좀 꽉꽉 찬 느낌 ㅋㅋ

연말이라서 그런가 관객들도 꽤 차서 더 재미나게 한건가? ㅋㅋ

어쨌든 트앵 오픈 초에 보고 횡한 기억 있는 횽들

이 캐스트로 한번 봐봐 깨알잼있어 ㅋㅋㅋ

인팍 할인도 엄청 많이하더라 12월 할인도 쌔고

도연이네 반찬 기부는 할인율 엄청 커졌던데 50%;;

그런데 뭐 이상한거 막 들어갔나... 제품 정해놨더라 ㅋㅋㅋ...

어쨌든 오랜만에 봤는데 너무 좋았어

트앵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