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정보 없이 배우 이름만 보고갔는데 그냥 이벤트공연이군 싶은 정도..
크리스마스 싫대놓고 이유가 다 연애때문인게 좀 그랬음. 개연성같은거 개나 줘버린 부분도 좀 있고 ㅋㅋㅋ
표값이 3마넌 정도였으면 적당했을듯! 글구 추운날에 덥지도 않은 공연장에 찬 음료는 처치곤란이야ㅜㅜ
의자는... 이런 얘긴 더 이상 하고 싶지 않습니다. 앞자리라 시방은 없었지만 ㅠㅠ 허리아픔..

근데 첫번째 에피소드 리사 요정 완전 찰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메떼~
제작자들의 정신세계가 궁금해지는 가사와 음악이 인상적이었어. 얀빈이랑 잘 어울림

두번째 에피소드도 핫성일 연기 괜찮았음..근데 그런 내용일 줄 몰라서 약간 벙찜. 내용 전달이 좀 더 됐으면 좋았을텐데 좀 아쉬워.

인터미션이 젤 신났어 그 되도 않는 자작곡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얀빈이는 관객 손 잡아주는 척 하다가 빼고 다른 사람은 손잡아주고 ㅋㅋ

세번째 에피소드는 키다리아저씨 각색인데 굳이 클스마스랑 안 엮는게 나을.. 계속 비슷한 형식 나열이다보니 지루해지고.. 대니페리 때만 잠깐 신났다. 1인 3역 ㅋㅋㅋㅋㅋㅋㅋㅋ

전체적으로 공연이라기보다 발표회? 같았어.. 진지한 공연 기대했으면 실망했겠지만 어제 후기보고 기대를 낮추고 갔더니 괜춘하더라 난 ㅋㅋ 다만 두번 안(못)본게 다행이라고 생각은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