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덕하고나서는 내가 사야할건 하나도 못사고 주구장창 표만 잡고있더라.

겨울에 추워죽겠는데 따뜻한 겉옷은 둘째치고 싸구려 티셔츠 하나 사는것도 고민하고..

그래놓고 티켓오픈하면 10만원 넘는 대극장 뷥은 1초의 망설임도없이 잡고..

내년엔 좀 적당히 보는게 목표야.

그냥 내 기준으로 너무 무리하지 않는선에서 즐겨야 좋은건데..

어느순간 그걸 너무 넘어선거같아서..

회전문도 최대한 안 돌라고 생각중이고..

혹시나 회전문 할 작품이 있으면 한두번만 좋은자리 잡고

나머지는 그냥 싼걸로.. 만행이나 굿티나 그런걸로..ㅋㅋㅋㅋㅋ

대극장은 그냥 한번씩 보는걸로 만족하고..

우선은 그렇게 정하긴 했는데 또 모르지..ㅋㅋㅋㅋ

그래도 최대한 자제해보려고..

지금 스케쥴보니까 1월공연 잡아둔거 소극장 3개..

2월 라만차, 3월 프랑켄..

총 5편 이네..ㅋㅋㅋㅋㅋ

다이어리가 비어서 여백이 많으니까 어색하고 좋다,,ㅋㅋㅋㅋㅋㅋㅋ

대극장 뷥 하나 잡았다가 취소하고..

10만원으로 적금하나 만들었어.

한달에 대극장 뷥 한개씩만 포기해도 1년이면 120이 넘잖아.

이거모아서 카메라 렌즈 바꿀라고..

아마 렌즈 사면..그걸들고 또 공연을 보러가겠지..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

공연 한편 안볼때마다 맛난것도 먹고, 옷도 사입고 그래야지.

정말 독하게 마음먹긴했는데

내년 라인업들이 나를 가만 안둘꺼같아.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