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공연계 많은 사람들이 진보쪽임.
물론 이건 진보니 보수니를 떠나서 말도 안되는 일을 벌이고 있는거라
보수쪽이었던 사람들도 이건 (민영화, 독재 행위) 아닌 것 같다며 많이들 반대하고 있음.

결국은 정치성향 상관없이 공연계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는 중.
실제로 어제 자기 회차 아니라고 시위현장 직접 나간 배우들도 많음.
이XX 배우, 임XX 배우 등..
최근에 개명한 여배우가 마이크 잡고 반대발언 한건 여기 횽들도 아는 사람은 다 알거고..

이런 상황에서 알지도 못하면서 함부로 입 놀리거나 손꾸락 놀렸다간...
동료들에게 소문 쫙 나서 암묵적으로 피하는 분위기가 조성될 것임.
단순히 의견이 다르다는 이유로 그러는건 나쁘지만 이 시위를 나쁘게 보는 대부분은
상황에 대해 잘 모르면서, 자기 이득 챙기려고 저러는거라고 주장할 뿐이니까.

결론은 앞으로 저 사람 무대에서 보기 힘들 듯... 이미 미운 털 박혀서.
안그래도 얘기 들어보니 생업 어렵게 이어나가며 틈틈히 오디션 정말 열심히 보고
그러다 가끔 붙으면 감사히 무대 서는 정도던데 좀 안되긴 했음..
무슨 라인을 타서 꽂아주는 사람이 있는 것도 아니고 진짜 하나하나 다 오디션 봐야하는데..
이따 출근하면 또 시끄럽겠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