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점심시간인데 왜이렇게 일하기 싫은지
뭐 일하기 싫은게 하루이틀은 아닌데 오늘따라 참...

왠지 오랜만에 보는것 같은 신팀
처음부터 차근차근 쓰고싶은데 참...기억이...

처음 19살씬에선 다들참 신나서 노래부르는 정말
그나이때 철없는 남자얘들같았어
그동안은 프레이저랑 폴보느라 못봤는데
고든도 앞에부터 노래다 따라부르더라고 처음보고
아 정말로 다들 밴드를 신나서 했구나 싶었음

어제도 작곡하면서 괜찮아 괜찮아 하던 범고든 좋더라.
뭔가 안절부절하면서 스스로 발작안하려고 하는건가 싶기도 하고

그리고 어제 29살 용바위에서 표앨 '아아아아아!!'하고 소리지르는데
왠지 모르게 처음부터 뭉클

개인적으론 9살은 진짜 실친 쫑문표가 짱짱인듯
어쩜그렇게 다들 개구지고 귀염터지냐 ㅋㅋㅋㅋ
어제도 문프카드는 챙겨놨고 폴카드는 없던 앨런 ㅋㅋㅋㅋㅋ
폴이 나는?하니까 '....사줄게' 라고그랬나?
왠지 예전보다 더 문프를 대장취급하는 느낌이랄까

그리고 범고든이 동화들려주려고 할때
표앨 쫑폴 돌있는데서 뭘그렇게ㅋㅋㅋㅋㅋ
쫑폴이 돌로 무릎누르니까 표앨이 다리 훅올라가는척 하고 노르라 안쳐다 보니까
문프가 중학교가고싶으면 오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 하늘정원이야기야 하고 '뻥치시네'하고서 다시 시작해 준비하는데
쫑폴이 문프가슴에 누워버리니까 문프 버티다가 걍 누워버림 ㅋㅋㅋ

19살 용바위씬 진짜 좋았어
뭔가 어제는 진지한 장면들이 다 너무 좋더라
뭔가 다들 찐하게 표현되는 느낌?

용바위올라가 있던 문프 진짜 뛰어내릴거 같아서 왠지 아파보였어 ㅠㅜ
그리고 왠지 어제 쫑폴은 고든의 죽음보다는
문프가 밴드나간다는 말에 더 상처받고 아팠던거 같아

9살폐교씬에서 문프 범고든 ㅠㅜ
왠지 모르게 어제는 범고든 톤이 높이진 느낌이랄까
문프랑있을때 왠지 목소리톤 올려서 밝아보이려고 하는 느낌이 좀 들어서
9살 폐교씬은 왠지 더 좋았달까

중간에 기억이 잘 안나는데
마지막에 29살때 요즘 쫑폴 좀 비열해 보인달까?
그 찰라에 앨런한테 프레이저가 말할까봐
계속 시비걸로 깐족거리는 느낌?
그찰라를 빨리 넘기고 싶어하는 느낌이었어.

눈물 펑펑흘리던 어제 자석이들 ㅠㅜ
맨마지막 29살때가 진짜로 좋았는데..
기억이 잘안난다 ㅠㅜㅜ

무튼 오늘도 더 춥고

이제 점심시간이니까 다들 빨리빨리 점심먹고

오후시간도 화이팅하자 ㅠㅜ

빨리 점심먹고 퇴근하고싶다!!!!!!!!!!!!!